커피와 음악이 어울리는 도시 뉴욕에서 재즈를 노래하다
대홍 커뮤니케이션즈 기사입력 2010.02.17 03:53 조회 5386

커피와 음악이 어울리는 도시
뉴욕에서 재즈를 노래하다


빛나는 마천루가 빚어내는 환상적인 뉴욕의 야경, 화려한 도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재즈밴드의 선율…
꿈의 도시 뉴욕에서 진행한 칸타타 광고 촬영은 스태프에게도 한순간 스쳐 지나가버린 꿈처럼 아득한 경험이었다.

 WRITTEN BY 김재철 (CR6 팀 팀장)


음악은 칸타타만의 자산이라고 할 수 있다. 음악을 통해 리더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장기적인 광고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기 위해 우리는 ‘커피와 음악이 어울리는 도시를 찾아가는 편곡 여행’을 크리에이티브 컨셉트로 펼쳐나가기로 했다.

그 첫 번째가 바로 세계 문화의 중심인 뉴욕으로의 재즈 여행이었다. 뉴욕이라는 세계 최고의 문화시장에서, 칸타타가 지금까지 쌓아 올린 브랜드 가치에 재즈 고유의 음악 감성을 융합시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고민하며 우리는 촬영 준비를 시작했다.
 


뉴욕은 최고의 재즈 아티스트들과 공연장, 화려한 레이블로 전 세계 재즈의 중심이 되어왔다. 그러나 자칫 잘못하면 뉴욕과 재즈만 남을 수 있었다.

칸타타만의 가치 안으로 재즈를 녹이기 위해서는 특별한 테마가 필요했다. 그 테마를 통해 소비자들이 뉴욕과 재즈의 감성을 느끼며 CM을 흥얼거리고 칸타타를 소구하게 만들어야만 했다.

커피와 음악, 재즈 그리고 세계의 도시가 자아내는 특유의 감성. 이것을 15초라는 짧은 시간 안에 녹일 수 있는 대명제는 크로스오버였다.

서로 다른 요소들이 음악으로 묶이는 것! 서로 다른 요소들이 음악으로 묶이는 것! 우리가 이 광고를 통해 이끌어가야 하는 단 하나의 절대 가치가 바로 크로스오버인 것이다.

클래식 곡인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강>을 재즈 기법으로 연주하고, 뉴욕이라는 도시를 구성하는 요소들은 모두 공연장이 된다.

횡단보도는 피아노 건반이 되고, 도시 야경을 밝히는 불빛들은 서로 어우러져 협연을 한다. 음악과 커피가 감성으로 교감하듯이 시공과 장르를 넘나들며 새로운 감성을 만들어내는 크로스오버를 통해 칸타타만의 강한 메시지를 만들어야만 한다.

Crossover in New York

그러기 위해선 뉴욕 촬영이 필수일 뿐 아니라 뉴욕이라는 특별한 도시를 우리의 컨셉트 안으로 녹여야 했다.

그런데 여러문제가 있었다. 제일 먼저 공간 배경이 문제였다. 정통 재즈를 연주하는 ‘빌리지뱅가드’나 ‘블루노트’ 같은 먼지 나고 텁텁한, 전형적인 공연장보다는 뉴욕의 야경과 도시적인 요소들을 음악 감성으로 묶을 수 있는 곳을 찾아야만 했다.

하나의 장소에 국한하지 않고 뉴욕 전체를 아우를 수 있으면서 동시에 음악 요소가 결합되어야 했다.

촬영 방향이 명확해질수록 문제는 점점 심각해져갔다. 아름다운 뉴욕 야경이 펼쳐지는 뷰 포인트들은 연주를 할 수 있는 무대도 없고, 카페를 세팅하기도 어려운 곳들이었다.

대부분은 옥상이나 헬기장이었다. 예산과 시간에 한계가 있는 우리로서는 심각한 문제였다. 그래서 야외 테라스로 장소를 수정하고 전망 좋은 테라스를 찾기 시작했다. 그러나 공연을 할 수 있을 만큼 넓은 테라스를 찾는 일도 쉽지 않았다.

뉴욕이시여! 저에게 왜 이런 고난을…

두 번째 난제는 뉴욕의 음악적 요소를 넣는 일. 메인이 되는 재즈 공연 외에도 촬영할 장소들이 많았다. 도입부의 타임스퀘어 촬영도 문제였고 뉴욕 각지에 흩어져 있는 음악 요소들을 촬영하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이틀밖에 없는데 찍어야 할 장소들은 이곳저곳에 흩어져 있었다. 감독과 스태프들은 골머리를 앓으며 회의에 회의를 거듭했다.

날씨도 한몫을 했다. 계속 비가 내리는 데다 기온도 낮았다. 이렇게 추운 날씨에 과연 야외 테라스에서 촬영을 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는 프리프로덕션 기간 내내 우리를 괴롭혔다.

거기다 뉴욕은 핼러윈 파티로 정신이 없었고 마라톤대회를 위해 계속되는 도로 통제로 가뜩이나 시간이 부족한 우리는 지쳐만 갔다.

업친 데 엎친다고 뉴욕 양키스가 필라델피아에서 승리를 해 월드시리즈를 다시 뉴욕으로 불러들였다.

우리의 첫 번째 촬영날 뉴욕에서는 대규모 결승전이 벌어졌고 두 번째 촬영날에 뉴욕 양키스는 9년 만의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시가행진을 한답시고 또 도로를 통제했다. 그야말로‘Headache in New York’이었다!

그러나 문제는 해결되게 마련이다. 여러 어려운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가면서 장소를 결정했고 드디어 촬영 전날이 됐다.

하지만 또다시 날씨가 말썽이었다. 아무리 기상예보가 맞지 않는 뉴욕이라지만 촬영 당일 비가 온다는 예보를 무시할 수는 없었다.

더군다나 바람이 초속 25m로 불어댄다고 하니 거의 태풍 수준이다. 마음이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게다가 촬영장소는 24층에 있는 야외 테라스였다. 비와 바람 모두 큰 악재였다.

결국 촬영을 하루 뒤로 미뤄야 했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어렵게 섭외한 재즈 마스터들이 공연 일정 때문에 스케줄을 미룰 수 없다고 했다. 시간은 하루밖에 없었다. 어쩔 수 없이 다른 재즈 밴드를 섭외해야 했다.

우여곡절 끝에 촬영날을 맞았다. 아침을 먹자마자 촬영장으로 향했다.

저녁 촬영이었지만 스태프들은 이미 촬영장에 나와 장소 세팅을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다행히 기온은 적당했는데 바람은 여전히 강하게 불었다.

지상에 있을 때는 덜한 바람이 높은 곳에서는 강하게 불어대고 있었다.

마음이 불안해져왔다. 준비가 늦어져 날이 점점 어두워지자 감독과 PD는 화를 내기 시작했다.

날씨도 추웠다. 두꺼운 오리털 파카를 입고있어도 몸이 덜덜 떨렸다.

드디어 어렵사리 세팅이 끝나고 모델인 소지섭이 리허설을 한 뒤 촬영을 시작했다.

그러나 불어오는 바람에 테이블 위의 모든 잔들이 바닥으로 떨어져 ‘와장창’ 소리를 내며 깨졌다.

순간 머릿속이 아득해지면서 아무런 대책도 떠오르지 않고 답답하기만 했다.

하지만 정신을 바짝 차리고 주변을 수습해야 했다. 그리고나서 겨우겨우 추위와 바람 속에서 무사히(!) 촬영 첫날 일정을 마쳤다.

편집실 안에서 비로소 음악을 흥얼거리다

다음날 오후, 타임스퀘어로 향했다. 먼저 도착한 스태프들이 촬영 준비를 하고 있을 터였다. 그러나 토요일 오후 3시의 타임스퀘어는 말 그대로 인산인해였다.

여기서 어떻게 촬영을 할 수 있을까 싶었다. 거기다가 소지섭이 도착하고 스테디캠이 움직이기 시작하자 구경하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우리나라 사람들보다 더 신기해했다. 심지어는 테이크가 끝나면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현지 스태프들은, 영화나 광고를 위해 도시에서 촬영할 때는 아예 거리를 통째로 빌려 통제하기 때문에 일반 시민들은 촬영을 구경할 기회가 별로 없어서라고 설명해주었다.

그와는 비교도 할 수 없지만 몇 명 안 되는 스태프들이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사람들을 통제하고 소지섭을 보호하면서 오프닝 촬영을 서둘러 끝냈다. 나머지 촬영도 주어진 시간 안에 최선을 다해 무사히 마쳤다.

물론 모든 해외 촬영이 어렵고 힘들지만 이번 촬영은 유독 유난스러웠다.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도 컨셉트에 맞춰 의도대로 잘 진행된 것인지, 크로스오버 요소가 우리 광고 안에 잘 녹아들었는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편집에 대한 걱정이 이어졌다.

편집실에서 어느 정도 편집 작업이 끝나자 그제야 비로소 안심이 되고 마음이 풀리기 시작했다. 그러고 나니 기억이 났다.

밤 비행기에서 바라본 뉴욕, 정말 아름다웠다. 생각해보니 아무리 일을 하러 갔다지만 뉴욕의 활기찬 여유와 매력, 아름다움을 즐기면서 커피 한잔 하지 못했다. 진한 아쉬움이 밀려왔다.

하지만 우리 광고가 온에어되고 많은 사람들이 칸타타를 마시면서 뉴욕의 감성으로 커피를 노래하며 흥얼거릴 것이다.

기분 좋은 상상을 하자 편집실 복도를 걸어 나오면서 나도 모르게 재즈를 노래하고 있었다. BGM의 박자에 맞춰 손을 까닥거리며 “따라라~라 칸, 타, 타~” 하면서.

광고촬영현장 ·  칸타타 ·  원두커피 ·  소지섭 ·  광고모델 ·  미국 ·  뉴욕 ·  재즈밴드 ·  클래식 ·  광고임악 ·  크로스오버 ·  광고정보 · 
이 기사에 대한 의견 ( 총 0개 )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광고에 맛을 넣다.(원명진 부장, 레오버넷)
  광고에 맛을 넣다. 원명진 CD (레오버넷 부장)       # 1.우연과 운명사이 “애초부터 광고를 할 생각을 하지는 않았어요.” 자신감일까? 광고가 그의 운명이라는 뜻일까? 어쩌면 광고는 그의 재능이 발휘되었던 하나의 수단이란 뜻일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노력에 비해 결과가 나오지 않는 사람에게는 이런 그의 말이 기분 나쁠 수도 있겠다 싶었다. 하지만, 생각지 못
이노션, 강남대로 최대 LED 미디어월 ‘더 몬테 강남’ 론칭
  -디지털 아트 캔버스로 새롭게 태어난 옥외 전광판 - 이노션이 서울시 강남대로에 최대 규격 및 최고 화질의 LED 미디어월 ‘더 몬테 강남’을 새롭게 론칭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대규모 LED 미디어월 ‘더 몬테 강남’은 이노션이 자체 운영하는 옥외 미디어 프라퍼티로, 강남역 사거리 몬테소리 빌딩에 설치된 기존의 전광판을 리뉴얼해 재탄생했다. 총 면적은 337.5㎡로
대홍기획 7월 새 소식
 제41회 DCA(대홍 크리에이티브 어워드) 개최 대홍기획이 국내 대표 대학생 공모전인 제41회 ‘대홍 크리에이티브 어워드(이하 DCA)’를 개최한다. 대홍기획은 1984년 제정된 DCA 대학생 공모전을 통해 40여 년간 수많은 수상자와 광고 전문가를 발굴해왔다. 올해 대홍기획은 광고 마케팅의 패러다임 전환 및 급변하는 매체 환경에 맞춰 전통적인 광고 형식에 한정되지 않은 대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파리올림픽 마케팅의 모든 것
세상에서 가장 큰 스포츠 이벤트인 ‘올림픽’. 올림픽은 스포츠가 적어도 4년에 한 번 제대로 빛나게 하는 지구촌 축제로 전 세계의 다양한 종목을 한꺼번에 담아낸 유일무이한 플랫폼이다.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제일기획, 세계 최고 권위 ‘칸 라이언즈’서 금ㆍ은ㆍ동 수상
  제일기획(대표이사 사장 김종현)이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제 ‘칸 라이언즈(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 2024’에서 금상 1개, 은상 1개, 동상 3개 등 총 5개의 본상과 영라이언즈 동상을 수상했다.     제일기획 스페인법인이 삼성전자와 진행한 ‘삼성 임펄스(SAMSUNG IMPULSE)
맛.없.없!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배스킨라빈스 역대급 캠페인
제일기획 김종해 프로 (비즈니스 18팀)   ‘맛.없.없’이란 신조어를 아시는지? 인코딩 차이로 깨진 문자처럼 보이는 이 단어는 사실 우리가 흔히 쓰는 ‘맛이 없을 수가 없다’의 약자다. 닭갈비와 치즈의 조합, 갈비와 냉면의 조합처럼 말 그대로 맛이 없기 힘든 조합에 흔히 붙이기도 한다.   이런 밈을 활용해 올해 6월 배스킨라빈스(이하 배라)에서 그야말로 역대급 ‘맛.없.
[어텐션, 크리에이터] 과학에 재미를 붙이고 싶다면, 과학 채널 추천 4
 제일기획 편집팀   요즘 미디어 콘텐츠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과학이 기본이다. 우주과학을 기본으로 하는 넷플릭스 드라마부터 인공지능 관련 각종 뉴스까지, 첨단 기술이 우리 일상에 한층 더 깊게 들어오며 우리가 알아야 할 과학 상식도 늘어난다. 과학에 재미를 붙이도록 돕는 과학 유튜브 채널을 소개한다.       #SF #천문학 #물리학   &nb
영화 원더랜드처럼, AI와 정서 교감 가능할까?
하민회 (주)이미지21대표   “꿈에서라도 만나고 싶은 그리운 이, 다시 볼 수 있다면 AI로 복원하시겠습니까?” 영화 <원더랜드>는 고인 혹은 그에 준하는 사람을 AI로 복원하는 서비스가 일상화된 세상의 이야기다. 어린 딸에게 엄마의 부재를 느끼게 하고 싶지 않아서, 사고로 의식불명이 된 연인을 놓고 싶지 않아서 AI 서비스를 신청한 사람들. 그리고 그들을 관리하는 두 명의 플래너가 영화 주인공이다. 현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제일기획, 세계 최고 권위 ‘칸 라이언즈’서 금ㆍ은ㆍ동 수상
  제일기획(대표이사 사장 김종현)이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제 ‘칸 라이언즈(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 2024’에서 금상 1개, 은상 1개, 동상 3개 등 총 5개의 본상과 영라이언즈 동상을 수상했다.     제일기획 스페인법인이 삼성전자와 진행한 ‘삼성 임펄스(SAMSUNG IMPULSE)
맛.없.없!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배스킨라빈스 역대급 캠페인
제일기획 김종해 프로 (비즈니스 18팀)   ‘맛.없.없’이란 신조어를 아시는지? 인코딩 차이로 깨진 문자처럼 보이는 이 단어는 사실 우리가 흔히 쓰는 ‘맛이 없을 수가 없다’의 약자다. 닭갈비와 치즈의 조합, 갈비와 냉면의 조합처럼 말 그대로 맛이 없기 힘든 조합에 흔히 붙이기도 한다.   이런 밈을 활용해 올해 6월 배스킨라빈스(이하 배라)에서 그야말로 역대급 ‘맛.없.
[어텐션, 크리에이터] 과학에 재미를 붙이고 싶다면, 과학 채널 추천 4
 제일기획 편집팀   요즘 미디어 콘텐츠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과학이 기본이다. 우주과학을 기본으로 하는 넷플릭스 드라마부터 인공지능 관련 각종 뉴스까지, 첨단 기술이 우리 일상에 한층 더 깊게 들어오며 우리가 알아야 할 과학 상식도 늘어난다. 과학에 재미를 붙이도록 돕는 과학 유튜브 채널을 소개한다.       #SF #천문학 #물리학   &nb
영화 원더랜드처럼, AI와 정서 교감 가능할까?
하민회 (주)이미지21대표   “꿈에서라도 만나고 싶은 그리운 이, 다시 볼 수 있다면 AI로 복원하시겠습니까?” 영화 <원더랜드>는 고인 혹은 그에 준하는 사람을 AI로 복원하는 서비스가 일상화된 세상의 이야기다. 어린 딸에게 엄마의 부재를 느끼게 하고 싶지 않아서, 사고로 의식불명이 된 연인을 놓고 싶지 않아서 AI 서비스를 신청한 사람들. 그리고 그들을 관리하는 두 명의 플래너가 영화 주인공이다. 현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제일기획, 세계 최고 권위 ‘칸 라이언즈’서 금ㆍ은ㆍ동 수상
  제일기획(대표이사 사장 김종현)이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제 ‘칸 라이언즈(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 2024’에서 금상 1개, 은상 1개, 동상 3개 등 총 5개의 본상과 영라이언즈 동상을 수상했다.     제일기획 스페인법인이 삼성전자와 진행한 ‘삼성 임펄스(SAMSUNG IMPULSE)
맛.없.없!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배스킨라빈스 역대급 캠페인
제일기획 김종해 프로 (비즈니스 18팀)   ‘맛.없.없’이란 신조어를 아시는지? 인코딩 차이로 깨진 문자처럼 보이는 이 단어는 사실 우리가 흔히 쓰는 ‘맛이 없을 수가 없다’의 약자다. 닭갈비와 치즈의 조합, 갈비와 냉면의 조합처럼 말 그대로 맛이 없기 힘든 조합에 흔히 붙이기도 한다.   이런 밈을 활용해 올해 6월 배스킨라빈스(이하 배라)에서 그야말로 역대급 ‘맛.없.
[어텐션, 크리에이터] 과학에 재미를 붙이고 싶다면, 과학 채널 추천 4
 제일기획 편집팀   요즘 미디어 콘텐츠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과학이 기본이다. 우주과학을 기본으로 하는 넷플릭스 드라마부터 인공지능 관련 각종 뉴스까지, 첨단 기술이 우리 일상에 한층 더 깊게 들어오며 우리가 알아야 할 과학 상식도 늘어난다. 과학에 재미를 붙이도록 돕는 과학 유튜브 채널을 소개한다.       #SF #천문학 #물리학   &nb
영화 원더랜드처럼, AI와 정서 교감 가능할까?
하민회 (주)이미지21대표   “꿈에서라도 만나고 싶은 그리운 이, 다시 볼 수 있다면 AI로 복원하시겠습니까?” 영화 <원더랜드>는 고인 혹은 그에 준하는 사람을 AI로 복원하는 서비스가 일상화된 세상의 이야기다. 어린 딸에게 엄마의 부재를 느끼게 하고 싶지 않아서, 사고로 의식불명이 된 연인을 놓고 싶지 않아서 AI 서비스를 신청한 사람들. 그리고 그들을 관리하는 두 명의 플래너가 영화 주인공이다.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