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e study] 인류를 위한 선물, 테라 스푸너
광고계동향 기사입력 2022.07.01 04:19 조회 3643

 
100% 리얼탄산을 경험하는 또 다른 방법,
인체고막적 리얼사운드!
인류를 위한 선물, 테라 스푸너

글 신정수 CDㅣ차이커뮤니케이션


 2019년, 어느 맥주 브랜드가 청량감 터지는 데뷔를 합니다. 바로 ‘100% 리얼탄산’이라는 프로덕트 컨셉을 갖고 하이트진로에서 야심차게 런칭한 ‘테라’였죠. 테라는 맥주 본연의 청량감을 극도로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으며, 단숨에 맥주 시장을 압도했습니다. 그렇게 런칭 이후 쭉- 성공 가도를 달리던 테라에게 위기가 찾아옵니다. 바로 COVID-19라는 복병이었죠. 사회적으로 모임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졌고, 그에 따라 주류회사인 테라 역시 마케팅 활동이 어려워지게 됐습니다. 하지만 위기는 기회로 극복하는 것이 광고의 역할이자 묘미죠. 우리의 테라 스푸너 프로젝트는 바로 여기서 시작됐습니다.




맥주회사가 병따개를 만든다고?

 모름지기, 맛집이라 하면 다른 집에서 흉내 낼 수 없는 노하우나 그들만의 필살기가 있다고 하죠. 맥주 맛집 테라엔 ‘100% 리얼탄산’이 그것이었습니다. 테라는 사람들에게 ‘100% 리얼탄산’을 더 극대화 시킬 방법으로 맛을 넘어 소리까지 청량한 ‘100% 리얼사운드’를 어필하고자 했습니다. 이러한 테라의 정신이 반영된 결과물이 바로 ‘테라 스푸너’인 것이죠. 단순 병따개를 넘어 ‘100% 리얼탄산’이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갖고 탄생한 희대의 발명품이었습니다. 숟가락 모양과 ‘오프너의 기능’을 합친 새로운 형태의 오프너인 ‘테라 스푸너’는 재미를 추구하는 ‘펀슈머(Fun + Consumer)’ 특징과 SNS 인증 욕구가 강한 MZ세대에겐 정말 ‘찰떡’ 같은 굿즈였습니다. 게다가 한국인에게 가장 익숙한 숟가락 모양이라니! 이건 무조건 소장각이었죠.
 테라 스푸너는 33도 각도에서 8N(뉴턴)의 작은 힘만으로도 오픈할 수 있고, 다른 오프너 대비 가장 높은 110db의 개전 음량으로서 세상에 없던 오픈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오프너였습니다. 그야말로 ‘맥주가 발전하는 동안 제자리였던 병따개’들 속, 제대로 된 유일한 오프너인 셈인 거죠.
 
 
 

쓸데없이 고퀄리티

 우리는 맥주를 넘어 굿즈 하나까지 진심으로 만드는 테라의 노력을 사람들에게 널리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테라 스푸너라는 제품 자체가 너무 유니크해서 프로젝트 자체가 너무 기다려졌습니다. 기획 OT를 받으면서 간단한 설명을 듣고, 시제품을 받아 들었을 때, 딱 한 마디가 머릿속을 지나갔습니다. ‘신박하다! 사고 한번 치겠는데?!’ OT를 받은 후 바로 편의점에서 테라 몇 병을 사왔고, 오픈하면서 샴페인을 능가하는 청량한 소리에 저희 팀원 모두가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건 주(酒)님이 주신 선물”이라고 장난처럼 얘기를 나눴고, 이 쓸데없이 고퀄리티인 테라 스푸너가 어쩌면 코로나로 지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선물이 될 수 있겠다, 생각했죠.
 이렇게 유니크한 제품과 병따개에 어울리지 않는, 이 과한(?) 컨셉을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우리의 방법은 더 과장하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과장은 아닌 것이 테라 연구소에서는 이 굿즈를 만들기 위해 길이, 각도, 압력, 소재 등등 철저한 연구 끝에 만든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그런 테라 스푸너의 제작 배경에 따라, 테라 스푸너를 ‘인류를 위한 선물’이라는 컨셉으로 정했습니다. 듣기만 해도 엄청난 스케일이 느껴지는, 다소 과해서 재밌는, 컨셉이었죠.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크리에이티브를 발전시켰습니다.
모델은 다수의 저서와 TV 프로그램 출연을 해왔던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로, 우리의 페이크 다큐멘터리 컨셉을 말하기에 찰떡인, 대중적 인지도와 과학적인 전문성을 함께 가지고 있는 좋은 캐릭터였죠. 혹여 김상욱 교수님께서 과장된 컨셉에 부담을 느끼시고 거절하시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에, 감독님과 함께 교수님을 직접 찾아뵙고 성공적으로 섭외하게 됐습니다. 광고 내내 이어지는 김상욱 교수님의 진정성 있는 설명은 페이크 다큐멘터리 컨셉을 더욱 확실하게 완성해주었습니다.

 
 

테라 스푸너 #왜 이렇게 잘나가!?

캠페인이 온에어 됐고, 테라 스푸너를 본 사람들의 반응은 초반부터 심상치 않았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유튜브에는 수많은 댓글이 달렸습니다. ‘갖고 싶다. 쓸고퀄이라 더 재밌다. 2분짜리를 끝까지 광고를 본 건 처음이다. 교수님이 거기서 왜 나오냐?’ 등등… 생각보다 반응은 빠르게 뜨거워져 갔습니다.
 



 
‘인류를 위한 선물-테라 스푸너’ 캠페인은 시작 10일 만에, 경쟁 브랜드 대비 구글(25.79%→ 56.36%)과 유튜브(30.62%→67.10%) 쿼리를 압도했고, 조회수 목표량 또한 800만 회를 넘어서며 88% 초과 달성해냈습니다. 국내 광고 전문 커뮤니티인 TVCF에서 2월 크리에이티브 1위에 선정되는 뜻밖의 성과도 이뤘습니다.
 



수치상의 반응도 대단했지만,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에서 소비자의 반응은 더 대단했습니다. 테라 스푸너는 원래 영업점에서 무료로 제공되던 굿즈였으나 그 인기가 치솟으면서 구하기가 힘들어지자 SNS 속에서 사람들은 테라 스푸너를 구하는 방법과 장소를 공유하기 시작했습니다. 테라 스푸너를 구하지 못한 사람들은 굿즈를 중고 거래 앱에서 높은 가격에 거래했으며, 급기야 최고가 10만 원에 달하는 가격에 거래하는 상황까지 일어났습니다. 게다가 국내도 모자라 다양한 온라인 커머스 채널에서 전 세계로 리셀까지 되는, 테라 스푸너의 ‘품귀현상’이 일어나게 됐죠.
 요즘 저를 포함한 테라 스푸너 프로젝트에 관련된 분들은 주변으로부터 테라 스푸너를 구해달라는 행복한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만나는 지인들도 저희만 보면 테라 스푸너를 구해달라고 하니, 그 이야기만 족히 100번은 넘게 들은 것 같습니다. 심지어 누군가는 해외에서도 연락을 받았다고 했죠.

 
디지털을 넘어 TV로

 테라 스푸너 캠페인은 원래 디지털 캠페인으로 시작했습니다. 매출과 브랜드 평판은 기대 이상으로 상승했습니다. 런칭부터 캠페인 전까지 초당 27.3병 팔리던 테라는 ‘테라 스푸너’ 캠페인 기간인 104일 동안 초당 32.3병 판매됐습니다. 캠페인 이전 대비 판매 속도가 무려 18% 증가한 것이죠.
 게다가, 2022년 1분기 주류시장의 전반적인 성장이 10% 수준인데 반해 테라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약 20% 수준 성장하며 시장점유율 확대가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출처 : 하이트진로 분기 보고서 / 유안타 증권) 한국 기업 평판 연구소에서 조사하는 음료 브랜드 평판에서 ‘하이트진로’의 브랜드 평판은 약 34% 증가했으며 2위와 격차를 벌렸습니다. (출처 : 기업평판연구소 / 1,2,3월)
 
 이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이 캠페인이 성공이라고 보여지는 시점, 30초 버전과 심지어 2분짜리 풀버전이 TV에 올라탑니다. 디지털 캠페인으로 시작됐지만, TV매체로 확장된 이례적인 캠페인 사례를 만들었죠. 캠페인을 만든 모두가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캠페인을 제작한 저희는 물론 광고업계에도 유의미한 사례를 남긴 거죠. 테라 스푸너의 인기가 계속되자, 최근에는 ‘펀 굿즈’라는 내용으로 MBC 뉴스에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소비자들의 열화와 같은 반응에 추가 제품 생산과 개발을 검토 중이라는 소문이 들리기도 했죠.
 



 
 모든 프로젝트가 그렇지만, 굿즈를 이용한 디지털 캠페인은 더더욱 어려운 것 같습니다. 굿즈에 투입된 시간과 노력에 비해 마케팅 효과를 확실히 장담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굿즈에 담긴 소비자의 인사이트를 찾아내, 재미와 공감, 바이럴까지 충분히 일어나야 하기 때문이죠.
이번 테라 스푸너의 성공은 모든 프로젝트에 매번 열과 성을 다하는 차이의 크리에이터들과 함께였기에 얻을 수 있었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의미 있는 캠페인을 할 수 있도록 기회 주신, 언제나 맥주에 진심인 테라 광고주께 감사의 인사 전하며, 지난한 코로나19를 함께 견딘 우리 모든 인류에게 Cheers!
 
 
#인류를위한선물 #테라스푸너 #쓸고퀄 #갈때까지가보자고

 
#광고계동향 ·  #케이스스터디 ·  #테라 ·  #테라스푸너 ·  #하이트진로 · 
이 기사에 대한 의견 ( 총 0개 )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광고에 맛을 넣다.(원명진 부장, 레오버넷)
  광고에 맛을 넣다. 원명진 CD (레오버넷 부장)       # 1.우연과 운명사이 “애초부터 광고를 할 생각을 하지는 않았어요.” 자신감일까? 광고가 그의 운명이라는 뜻일까? 어쩌면 광고는 그의 재능이 발휘되었던 하나의 수단이란 뜻일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노력에 비해 결과가 나오지 않는 사람에게는 이런 그의 말이 기분 나쁠 수도 있겠다 싶었다. 하지만, 생각지 못
이노션, 강남대로 최대 LED 미디어월 ‘더 몬테 강남’ 론칭
  -디지털 아트 캔버스로 새롭게 태어난 옥외 전광판 - 이노션이 서울시 강남대로에 최대 규격 및 최고 화질의 LED 미디어월 ‘더 몬테 강남’을 새롭게 론칭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대규모 LED 미디어월 ‘더 몬테 강남’은 이노션이 자체 운영하는 옥외 미디어 프라퍼티로, 강남역 사거리 몬테소리 빌딩에 설치된 기존의 전광판을 리뉴얼해 재탄생했다. 총 면적은 337.5㎡로
대홍기획 7월 새 소식
 제41회 DCA(대홍 크리에이티브 어워드) 개최 대홍기획이 국내 대표 대학생 공모전인 제41회 ‘대홍 크리에이티브 어워드(이하 DCA)’를 개최한다. 대홍기획은 1984년 제정된 DCA 대학생 공모전을 통해 40여 년간 수많은 수상자와 광고 전문가를 발굴해왔다. 올해 대홍기획은 광고 마케팅의 패러다임 전환 및 급변하는 매체 환경에 맞춰 전통적인 광고 형식에 한정되지 않은 대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파리올림픽 마케팅의 모든 것
세상에서 가장 큰 스포츠 이벤트인 ‘올림픽’. 올림픽은 스포츠가 적어도 4년에 한 번 제대로 빛나게 하는 지구촌 축제로 전 세계의 다양한 종목을 한꺼번에 담아낸 유일무이한 플랫폼이다.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제일기획, 세계 최고 권위 ‘칸 라이언즈’서 금ㆍ은ㆍ동 수상
  제일기획(대표이사 사장 김종현)이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제 ‘칸 라이언즈(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 2024’에서 금상 1개, 은상 1개, 동상 3개 등 총 5개의 본상과 영라이언즈 동상을 수상했다.     제일기획 스페인법인이 삼성전자와 진행한 ‘삼성 임펄스(SAMSUNG IMPULSE)
맛.없.없!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배스킨라빈스 역대급 캠페인
제일기획 김종해 프로 (비즈니스 18팀)   ‘맛.없.없’이란 신조어를 아시는지? 인코딩 차이로 깨진 문자처럼 보이는 이 단어는 사실 우리가 흔히 쓰는 ‘맛이 없을 수가 없다’의 약자다. 닭갈비와 치즈의 조합, 갈비와 냉면의 조합처럼 말 그대로 맛이 없기 힘든 조합에 흔히 붙이기도 한다.   이런 밈을 활용해 올해 6월 배스킨라빈스(이하 배라)에서 그야말로 역대급 ‘맛.없.
[어텐션, 크리에이터] 과학에 재미를 붙이고 싶다면, 과학 채널 추천 4
 제일기획 편집팀   요즘 미디어 콘텐츠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과학이 기본이다. 우주과학을 기본으로 하는 넷플릭스 드라마부터 인공지능 관련 각종 뉴스까지, 첨단 기술이 우리 일상에 한층 더 깊게 들어오며 우리가 알아야 할 과학 상식도 늘어난다. 과학에 재미를 붙이도록 돕는 과학 유튜브 채널을 소개한다.       #SF #천문학 #물리학   &nb
영화 원더랜드처럼, AI와 정서 교감 가능할까?
하민회 (주)이미지21대표   “꿈에서라도 만나고 싶은 그리운 이, 다시 볼 수 있다면 AI로 복원하시겠습니까?” 영화 <원더랜드>는 고인 혹은 그에 준하는 사람을 AI로 복원하는 서비스가 일상화된 세상의 이야기다. 어린 딸에게 엄마의 부재를 느끼게 하고 싶지 않아서, 사고로 의식불명이 된 연인을 놓고 싶지 않아서 AI 서비스를 신청한 사람들. 그리고 그들을 관리하는 두 명의 플래너가 영화 주인공이다. 현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제일기획, 세계 최고 권위 ‘칸 라이언즈’서 금ㆍ은ㆍ동 수상
  제일기획(대표이사 사장 김종현)이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제 ‘칸 라이언즈(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 2024’에서 금상 1개, 은상 1개, 동상 3개 등 총 5개의 본상과 영라이언즈 동상을 수상했다.     제일기획 스페인법인이 삼성전자와 진행한 ‘삼성 임펄스(SAMSUNG IMPULSE)
맛.없.없!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배스킨라빈스 역대급 캠페인
제일기획 김종해 프로 (비즈니스 18팀)   ‘맛.없.없’이란 신조어를 아시는지? 인코딩 차이로 깨진 문자처럼 보이는 이 단어는 사실 우리가 흔히 쓰는 ‘맛이 없을 수가 없다’의 약자다. 닭갈비와 치즈의 조합, 갈비와 냉면의 조합처럼 말 그대로 맛이 없기 힘든 조합에 흔히 붙이기도 한다.   이런 밈을 활용해 올해 6월 배스킨라빈스(이하 배라)에서 그야말로 역대급 ‘맛.없.
[어텐션, 크리에이터] 과학에 재미를 붙이고 싶다면, 과학 채널 추천 4
 제일기획 편집팀   요즘 미디어 콘텐츠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과학이 기본이다. 우주과학을 기본으로 하는 넷플릭스 드라마부터 인공지능 관련 각종 뉴스까지, 첨단 기술이 우리 일상에 한층 더 깊게 들어오며 우리가 알아야 할 과학 상식도 늘어난다. 과학에 재미를 붙이도록 돕는 과학 유튜브 채널을 소개한다.       #SF #천문학 #물리학   &nb
영화 원더랜드처럼, AI와 정서 교감 가능할까?
하민회 (주)이미지21대표   “꿈에서라도 만나고 싶은 그리운 이, 다시 볼 수 있다면 AI로 복원하시겠습니까?” 영화 <원더랜드>는 고인 혹은 그에 준하는 사람을 AI로 복원하는 서비스가 일상화된 세상의 이야기다. 어린 딸에게 엄마의 부재를 느끼게 하고 싶지 않아서, 사고로 의식불명이 된 연인을 놓고 싶지 않아서 AI 서비스를 신청한 사람들. 그리고 그들을 관리하는 두 명의 플래너가 영화 주인공이다. 현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제일기획, 세계 최고 권위 ‘칸 라이언즈’서 금ㆍ은ㆍ동 수상
  제일기획(대표이사 사장 김종현)이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제 ‘칸 라이언즈(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 2024’에서 금상 1개, 은상 1개, 동상 3개 등 총 5개의 본상과 영라이언즈 동상을 수상했다.     제일기획 스페인법인이 삼성전자와 진행한 ‘삼성 임펄스(SAMSUNG IMPULSE)
맛.없.없!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배스킨라빈스 역대급 캠페인
제일기획 김종해 프로 (비즈니스 18팀)   ‘맛.없.없’이란 신조어를 아시는지? 인코딩 차이로 깨진 문자처럼 보이는 이 단어는 사실 우리가 흔히 쓰는 ‘맛이 없을 수가 없다’의 약자다. 닭갈비와 치즈의 조합, 갈비와 냉면의 조합처럼 말 그대로 맛이 없기 힘든 조합에 흔히 붙이기도 한다.   이런 밈을 활용해 올해 6월 배스킨라빈스(이하 배라)에서 그야말로 역대급 ‘맛.없.
[어텐션, 크리에이터] 과학에 재미를 붙이고 싶다면, 과학 채널 추천 4
 제일기획 편집팀   요즘 미디어 콘텐츠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과학이 기본이다. 우주과학을 기본으로 하는 넷플릭스 드라마부터 인공지능 관련 각종 뉴스까지, 첨단 기술이 우리 일상에 한층 더 깊게 들어오며 우리가 알아야 할 과학 상식도 늘어난다. 과학에 재미를 붙이도록 돕는 과학 유튜브 채널을 소개한다.       #SF #천문학 #물리학   &nb
영화 원더랜드처럼, AI와 정서 교감 가능할까?
하민회 (주)이미지21대표   “꿈에서라도 만나고 싶은 그리운 이, 다시 볼 수 있다면 AI로 복원하시겠습니까?” 영화 <원더랜드>는 고인 혹은 그에 준하는 사람을 AI로 복원하는 서비스가 일상화된 세상의 이야기다. 어린 딸에게 엄마의 부재를 느끼게 하고 싶지 않아서, 사고로 의식불명이 된 연인을 놓고 싶지 않아서 AI 서비스를 신청한 사람들. 그리고 그들을 관리하는 두 명의 플래너가 영화 주인공이다.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