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드리븐 마케팅 이야기: 소셜 빅데이터 분석
HS Ad 기사입력 2020.07.27 12:00 조회 3796
 
 
약 10여 년 전, 사람들이 자신의 SNS에 무수한 생활의 단면을 남기기 시작하면서 고객을 연구해야만 하는 기업들은 소셜 데이터 분석의 중요성에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빅데이터 분석이 화두가 되면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소셜 빅데이터는 한때 어마어마한 인기를 누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소셜 빅데이터를 마법 지팡이로 생각했던 사람들이 그 한계를 경험하면서, ‘광고나 이벤트 등의 가비지 데이터가 많아서 쓸모가 없다’, ‘남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모습만 기록하기 때문에 실제 데이터가 아니다’ 등 소셜 데이터의 유용성에 대해 많은 의문이 제기되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소셜 데이터는 빅데이터 계의 ‘계륵’과 같은 존재일까요?
 
▣ 소셜 빅데이터의 의미는 대체 무엇일까?

 
 
소셜 빅데이터든 구매 빅데이터든 사실 데이터는 그냥 데이터입니다.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꽃에 지나지 않는 것처럼 의미가 부여되지 않으면 그냥 숫자나 글자에 불과합니다. 데이터를 다루는 저와 같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들은 빅데이터를 광산에 비유하곤 합니다. 수많은 다이아몬드 원석이 묻혀 있는 광산에서 원석을 평범한 돌멩이와 구분하지 못하면 다이아몬드를 캐낼 수 없는 것처럼, 빅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캐내기 위해서는 다이아몬드 원석과 일반 돌을 구분할 수 있는 시각(=관점)이 필요합니다. 이것이 사실 빅데이터의 ‘본질’입니다.
 
소셜 빅데이터도 마찬가지여서 수많은 텍스트 데이터 더미에서 인사이트를 추출할 수 있는 시각과 이를 가공해 다이아몬드로 만들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제대로 된 키워드 설계 및 분석 툴과 방법론이 필요한데, 키워드 설계는 인사이트를 추출할 수 있는 시각이며 분석 툴과 방법론은 가공 기술에 해당합니다.
 
인사이트 추출의 기반이 되는 키워드 설계 능력은 도메인 지식, 고객 분석 경험치, 실제 고객의 표현 언어에 대한 지식, 행간의 의미를 읽어내는 능력, 동시대의 사회 현상에 대한 이해력 등을 필요조건으로 합니다. 고객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언어가 어떤 것인지 알고 있어야 하고, 분석 주제와 관련 없는 키워드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야 다이아몬드 원석을 찾아낼 수 있다는 뜻입니다. 더불어 분석 툴의 대시보드에서 제공하는 것 이외의 분석 방법론을 적용할 수 있어야 남들과 차별화된 세공을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심층적인 분석 시각과 차별화된 분석 방법론을 간과한 채, 소셜 분석을 하게 되면 정말 아무것도 얻을 수 없습니다.
 
기존에 소셜 빅데이터 분석에서 이러한 실패를 경험한 사람들은 소셜 데이터보다 구매 데이터나 로그 데이터 등 직접적인 고객 행동 데이터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이러한 고객 행동 데이터는 정말 중요합니다. 그러나 고객 행동 데이터만으로는 실제 고객 행동의 이유 및 동기, 내재된 가치, 그리고 우리 브랜드에 대한 일반 고객들의 감정과 느낌, 경쟁 브랜드와 비교한 이미지 등을 확인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에는 소셜 빅데이터와 행동 데이터를 통합해 분석하는 것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렇게 고객 행동 데이터를 보완할 수 있는 소셜 빅데이터는 정말 마법 지팡이가 될 수 있을까요?
 
▣ 소셜 빅데이터 분석에 대한 오해와 진실
 
사실, 소셜 빅데이터는 쉽게 얻을 수 있고 사용성이 뛰어난 분석 툴이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초보자도 누구나 손쉽게 분석할 수 있다고 여겨집니다. 여기에서부터 비극은 시작됩니다. 분석하고 싶은 키워드를 분석 툴에 입력하면 뚝딱하고 인사이트가 나와야 되는데, 키워드랑 상관없는 얘기나 다 알고 있는 얘기만 잔뜩 나오니까요.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문제는 키워드 설계입니다. 키워드를 제대로 설계해서 입력하지 않으면, ‘가비지인 가비지아웃’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모든 상용 분석 툴들은 분석 주제와 관련 없는 데이터를 걸러낼 수 있도록 ‘제외 키워드’를 설정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의 분석 주제에 대한 이러한 ‘제외 키워드 셋(=해당 분석 주제와 연관되는 제외 키워드들의 목록)’은 2,000자도 훨씬 넘는 경우가 다수입니다. 이러한 ‘제외 키워드 셋’은 소셜 빅데이터 분석가나 분석 회사의 축적된 지식이 되어야 하고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정교하게 키워드를 설계하면, 그 많던 광고나 가비지 데이터를 걸러내고 순수한 분석 대상 데이터(=Organic Data)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데이터로 분석한 결과물은 항상 만족할 만한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이미 다 알고 있는 얘기가 많다고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주변에서 일반적으로 많이 하는 얘기들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담론이 되는 것이 너무도 당연하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상위에 나타나는 담론의 순위 및 그 변화에 대한 고찰과 소수지만 비중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담론에 주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가끔 본인의 상식과 다르게 특이한 담론이 상위를 차지하는 경우에도 분석이 잘못된 것 같다는 의심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소셜 데이터를 통해 고객의 마음을 읽을 수 있기 때문에, 설문 조사를 대체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소셜 데이터는 고객 설문조사의 대체재가 아니라 보완재입니다.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관점은 기존 설문 조사의 관점과 다르기 때문이죠. 고객 설문 조사가 ‘구조적’이라면 소셜 빅데이터는 ‘탐색적’입니다. 고객이 정해진 보기에서 선택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을 관찰하는 것입니다. 관찰은 상상하지 못했던 결과를 가져다주기도 합니다. 일례로 고객들은 우리가 경쟁상대로 삼고 있는 브랜드와 전혀 다른 브랜드를 우리의 경쟁상대로 여기기도 합니다. 설문조사의 보기에 포함되지 않던 경쟁 브랜드가 소셜 데이터를 통해 우리의 경쟁상대인 것이 드러나기도 하는 것입니다.
 
 
혹자는 소셜 데이터는 ‘남에게 보여주고 싶은 모습만 기록하기 때문에 실제 데이터와 거리가 있다’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일상이 아니라 주로 일탈이 기록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소셜 데이터는 채널 별로 조금은 다른 특성을 보입니다. 일례로, 인스타그램은 대부분 남에게 보여주고 싶은 모습이 주로 기록되기 때문에 고객 욕망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업 입장에서 고객의 욕망과 그 변화를 잘 캐치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인스타그램을 잘 분석하면 됩니다. 반면, 브랜드나 제품에 대한 살아 있는 의견이나 라이프로그 등은 블로그나 커뮤니티, 쇼핑몰 리뷰 등에 잘 드러나는데요. 물론 이때도 돈 받고 게재된 게시글은 잘 걸러내고 봐야 합니다. 그리고 사회 인식이나 트렌드 변화는 트위터와 커뮤니티에서 잘 드러납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SNS에 글을 올리는 고객이 대부분 젊은 층이기 때문에 우리의 타깃 고객이 아니라고 얘기하기도 합니다. 사실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주로 사용하는 채널이 다를 뿐, 전 연령대가 소셜 채널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커뮤니티나 뉴스 기사 댓글을 이용하는 중장년층이 많음을 상기해보면 금세 이해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분석 주제에 따라 담론이 발현되는 채널의 비중이 전혀 달라집니다. 연예인 얘기는 트위터에 많지만 골프 얘기는 트위터에서 전혀 나오지 않고 커뮤니티에 많습니다.
 
▣ 기업은 소셜 빅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
 
소셜 빅데이터는 제대로 잘 활용하면 리얼타임으로 고객의 실제 이야기를 들을 수 있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는 정말 매력적인 데이터입니다. 최근 기업들은 자사 전용 분석 툴을 구축하거나, 상용 분석 툴 및 전문 가이드를 통해 소셜 빅데이터에서 수많은 인사이트를 발굴해 현업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SNS에서 화제가 되는 제품을 실제로 자사 상품화하거나 인기몰이를 하는 제품들의 특징을 분석해 신제품 개발에 반영하기도 합니다. 또한 SNS에서 이슈 몰이를 하는 콘텐츠나 밈(meme)의 속성을 분석하고 신규 커뮤니케이션 콘텐츠 제작에 적용해 성과를 거두기도 합니다.
 
 
이렇게 단순한 SNS 인기 제품이나 인기 콘텐츠 분석뿐만 아니라,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트렌드의 변화도 읽어낼 수 있습니다. 과거 데이터가 축적되어 있기 때문인데, 이는 설문조사로는 실행하기 어려운 분석과제 중 하나입니다. 예를 들어, 약 2년간의 가공유와 관련한 담론의 변화를 추적해, 최근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담론이 채식 및 친환경과 관련된 것임을 밝혀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브랜드가 가공유 카테고리에서 고객의 고려상표군(Consideration Set)에 들어 있는지, 순위는 어떤지 등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와 관련해서는 긍정 언급량 및 변화 추이뿐만 아니라, 자사 브랜드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언급하는 단어를 통해 고객에게 인지되고 있는 자사 브랜드 이미지(Perceived Brand Image)가 무엇인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설문조사를 통해 보기의 단어 중에서 고르는 이미지가 아니라 고객의 날것의 언어에 드러난 이미지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이에 더해, 경쟁 브랜드의 이미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실 우리 브랜드와 자주 비교되는 브랜드가 무엇인지에 따라 경쟁 브랜드 자체를 새롭게 정의할 수도 있습니다.
 
 
더불어, 우리 브랜드를 구매한 소비자들을 프로파일링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 브랜드를 구매한 소비자가 자주 이용하는 카페 브랜드는 어디인지, 자주 가는 장소는 어디인지도 확인할 수 있는 것이죠. 이에 더해, 어떤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사람들인지, 어떤 가치를 중시하는 지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마케팅 실행 시점 전후의 브랜드 호감도 및 이미지 변화도 분석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맥락에서 특정 부정 이슈 발생 시점 전후의 여론 변화를 분석할 수도 있고, 부정 이슈가 브랜드에 미치는 영향이 어느 정도인지도 분석 가능합니다. 부정 이슈에 대한 실시간 관리도 가능합니다. 부정 이슈가 발생했을 때 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알람 서비스로 즉각적인 대처를 할 수 있고, 빅마우스를 식별해 특별 관리를 실행할 수도 있습니다. 일례로, 한 치킨 회사에서는 새로 출시한 소스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루자 이를 즉각 반영해 기존 소스로 다시 변경하기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부정적 의견을 다수 게시했던 소비자들에게 특별 키트를 제공해 브랜드 옹호자로 변화시키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현재 활발히 활용되고 있는 소셜 빅데이터의 데이터 드리븐 마케팅에서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모든 데이터 중에서 주인공을 차지하는 존재일까요? 아니면 계륵과 같은 존재일까요? 사실 소셜 빅데이터는 마법 지팡이도 정답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고객 행동 데이터가 정답도 아니죠. 우리가 분석할 수 있는 모든 데이터의 조각을 맞춰야 고객을 겨우 이해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소셜 빅데이터든 고객 행동 데이터든 비즈니스의 핵심에 대해 객관적이고 종합적인 통찰을 줄 수 있는 적절한 데이터를 찾는 것일 텐데요. 이를 위해, 여러 종류의 데이터들을 창의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해석할 수 있는 관점을 길러야 합니다. 데이터 사이언스는 과학과 인문학의 교집합입니다.
 
 
DA팀 ·  HSAd ·  HS애드 ·  HS애드 블로그 ·  김수연 ·  데이터 ·  데이터드리븐 ·  데이터드리븐마케팅 ·  디지털마케팅 ·  빅데이터 ·  사내필진 ·  소셜 · 
이 기사에 대한 의견 ( 총 0개 )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광고에 맛을 넣다.(원명진 부장, 레오버넷)
  광고에 맛을 넣다. 원명진 CD (레오버넷 부장)       # 1.우연과 운명사이 “애초부터 광고를 할 생각을 하지는 않았어요.” 자신감일까? 광고가 그의 운명이라는 뜻일까? 어쩌면 광고는 그의 재능이 발휘되었던 하나의 수단이란 뜻일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노력에 비해 결과가 나오지 않는 사람에게는 이런 그의 말이 기분 나쁠 수도 있겠다 싶었다. 하지만, 생각지 못
이노션, 강남대로 최대 LED 미디어월 ‘더 몬테 강남’ 론칭
  -디지털 아트 캔버스로 새롭게 태어난 옥외 전광판 - 이노션이 서울시 강남대로에 최대 규격 및 최고 화질의 LED 미디어월 ‘더 몬테 강남’을 새롭게 론칭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대규모 LED 미디어월 ‘더 몬테 강남’은 이노션이 자체 운영하는 옥외 미디어 프라퍼티로, 강남역 사거리 몬테소리 빌딩에 설치된 기존의 전광판을 리뉴얼해 재탄생했다. 총 면적은 337.5㎡로
대홍기획 7월 새 소식
 제41회 DCA(대홍 크리에이티브 어워드) 개최 대홍기획이 국내 대표 대학생 공모전인 제41회 ‘대홍 크리에이티브 어워드(이하 DCA)’를 개최한다. 대홍기획은 1984년 제정된 DCA 대학생 공모전을 통해 40여 년간 수많은 수상자와 광고 전문가를 발굴해왔다. 올해 대홍기획은 광고 마케팅의 패러다임 전환 및 급변하는 매체 환경에 맞춰 전통적인 광고 형식에 한정되지 않은 대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파리올림픽 마케팅의 모든 것
세상에서 가장 큰 스포츠 이벤트인 ‘올림픽’. 올림픽은 스포츠가 적어도 4년에 한 번 제대로 빛나게 하는 지구촌 축제로 전 세계의 다양한 종목을 한꺼번에 담아낸 유일무이한 플랫폼이다.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제일기획, 세계 최고 권위 ‘칸 라이언즈’서 금ㆍ은ㆍ동 수상
  제일기획(대표이사 사장 김종현)이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제 ‘칸 라이언즈(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 2024’에서 금상 1개, 은상 1개, 동상 3개 등 총 5개의 본상과 영라이언즈 동상을 수상했다.     제일기획 스페인법인이 삼성전자와 진행한 ‘삼성 임펄스(SAMSUNG IMPULSE)
맛.없.없!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배스킨라빈스 역대급 캠페인
제일기획 김종해 프로 (비즈니스 18팀)   ‘맛.없.없’이란 신조어를 아시는지? 인코딩 차이로 깨진 문자처럼 보이는 이 단어는 사실 우리가 흔히 쓰는 ‘맛이 없을 수가 없다’의 약자다. 닭갈비와 치즈의 조합, 갈비와 냉면의 조합처럼 말 그대로 맛이 없기 힘든 조합에 흔히 붙이기도 한다.   이런 밈을 활용해 올해 6월 배스킨라빈스(이하 배라)에서 그야말로 역대급 ‘맛.없.
[어텐션, 크리에이터] 과학에 재미를 붙이고 싶다면, 과학 채널 추천 4
 제일기획 편집팀   요즘 미디어 콘텐츠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과학이 기본이다. 우주과학을 기본으로 하는 넷플릭스 드라마부터 인공지능 관련 각종 뉴스까지, 첨단 기술이 우리 일상에 한층 더 깊게 들어오며 우리가 알아야 할 과학 상식도 늘어난다. 과학에 재미를 붙이도록 돕는 과학 유튜브 채널을 소개한다.       #SF #천문학 #물리학   &nb
영화 원더랜드처럼, AI와 정서 교감 가능할까?
하민회 (주)이미지21대표   “꿈에서라도 만나고 싶은 그리운 이, 다시 볼 수 있다면 AI로 복원하시겠습니까?” 영화 <원더랜드>는 고인 혹은 그에 준하는 사람을 AI로 복원하는 서비스가 일상화된 세상의 이야기다. 어린 딸에게 엄마의 부재를 느끼게 하고 싶지 않아서, 사고로 의식불명이 된 연인을 놓고 싶지 않아서 AI 서비스를 신청한 사람들. 그리고 그들을 관리하는 두 명의 플래너가 영화 주인공이다. 현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제일기획, 세계 최고 권위 ‘칸 라이언즈’서 금ㆍ은ㆍ동 수상
  제일기획(대표이사 사장 김종현)이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제 ‘칸 라이언즈(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 2024’에서 금상 1개, 은상 1개, 동상 3개 등 총 5개의 본상과 영라이언즈 동상을 수상했다.     제일기획 스페인법인이 삼성전자와 진행한 ‘삼성 임펄스(SAMSUNG IMPULSE)
맛.없.없!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배스킨라빈스 역대급 캠페인
제일기획 김종해 프로 (비즈니스 18팀)   ‘맛.없.없’이란 신조어를 아시는지? 인코딩 차이로 깨진 문자처럼 보이는 이 단어는 사실 우리가 흔히 쓰는 ‘맛이 없을 수가 없다’의 약자다. 닭갈비와 치즈의 조합, 갈비와 냉면의 조합처럼 말 그대로 맛이 없기 힘든 조합에 흔히 붙이기도 한다.   이런 밈을 활용해 올해 6월 배스킨라빈스(이하 배라)에서 그야말로 역대급 ‘맛.없.
[어텐션, 크리에이터] 과학에 재미를 붙이고 싶다면, 과학 채널 추천 4
 제일기획 편집팀   요즘 미디어 콘텐츠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과학이 기본이다. 우주과학을 기본으로 하는 넷플릭스 드라마부터 인공지능 관련 각종 뉴스까지, 첨단 기술이 우리 일상에 한층 더 깊게 들어오며 우리가 알아야 할 과학 상식도 늘어난다. 과학에 재미를 붙이도록 돕는 과학 유튜브 채널을 소개한다.       #SF #천문학 #물리학   &nb
영화 원더랜드처럼, AI와 정서 교감 가능할까?
하민회 (주)이미지21대표   “꿈에서라도 만나고 싶은 그리운 이, 다시 볼 수 있다면 AI로 복원하시겠습니까?” 영화 <원더랜드>는 고인 혹은 그에 준하는 사람을 AI로 복원하는 서비스가 일상화된 세상의 이야기다. 어린 딸에게 엄마의 부재를 느끼게 하고 싶지 않아서, 사고로 의식불명이 된 연인을 놓고 싶지 않아서 AI 서비스를 신청한 사람들. 그리고 그들을 관리하는 두 명의 플래너가 영화 주인공이다. 현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제일기획, 세계 최고 권위 ‘칸 라이언즈’서 금ㆍ은ㆍ동 수상
  제일기획(대표이사 사장 김종현)이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제 ‘칸 라이언즈(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 2024’에서 금상 1개, 은상 1개, 동상 3개 등 총 5개의 본상과 영라이언즈 동상을 수상했다.     제일기획 스페인법인이 삼성전자와 진행한 ‘삼성 임펄스(SAMSUNG IMPULSE)
맛.없.없!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배스킨라빈스 역대급 캠페인
제일기획 김종해 프로 (비즈니스 18팀)   ‘맛.없.없’이란 신조어를 아시는지? 인코딩 차이로 깨진 문자처럼 보이는 이 단어는 사실 우리가 흔히 쓰는 ‘맛이 없을 수가 없다’의 약자다. 닭갈비와 치즈의 조합, 갈비와 냉면의 조합처럼 말 그대로 맛이 없기 힘든 조합에 흔히 붙이기도 한다.   이런 밈을 활용해 올해 6월 배스킨라빈스(이하 배라)에서 그야말로 역대급 ‘맛.없.
[어텐션, 크리에이터] 과학에 재미를 붙이고 싶다면, 과학 채널 추천 4
 제일기획 편집팀   요즘 미디어 콘텐츠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과학이 기본이다. 우주과학을 기본으로 하는 넷플릭스 드라마부터 인공지능 관련 각종 뉴스까지, 첨단 기술이 우리 일상에 한층 더 깊게 들어오며 우리가 알아야 할 과학 상식도 늘어난다. 과학에 재미를 붙이도록 돕는 과학 유튜브 채널을 소개한다.       #SF #천문학 #물리학   &nb
영화 원더랜드처럼, AI와 정서 교감 가능할까?
하민회 (주)이미지21대표   “꿈에서라도 만나고 싶은 그리운 이, 다시 볼 수 있다면 AI로 복원하시겠습니까?” 영화 <원더랜드>는 고인 혹은 그에 준하는 사람을 AI로 복원하는 서비스가 일상화된 세상의 이야기다. 어린 딸에게 엄마의 부재를 느끼게 하고 싶지 않아서, 사고로 의식불명이 된 연인을 놓고 싶지 않아서 AI 서비스를 신청한 사람들. 그리고 그들을 관리하는 두 명의 플래너가 영화 주인공이다.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