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광고] 동아제약 박카스 - ‘대화 회복’ 편
광고계동향 기사입력 2015.08.12 11:39 조회 13980
“투명 아빠들, 피곤하시죠?”
부녀간 대화 회복의 시작은 피로 회복부터
동아제약 박카스 - ‘대화 회복’ 편
 
글 · 정리 ┃ 편집부
 

 

 

 
“엄마, 김 어딨어?”, “엄마, 이거 봤어?”, “엄마, 내 로션 어딨어?”
하루종일 엄마만 찾는 딸. 딸과의 대화를 기대한 아빠는 이내 실망하고 만다. 베란다에 걸린 애꿎은 빨래에 화풀이하던 그때, 웬일인지 딸이 먼저 아빠를 찾는다. 기쁨에 찬 얼굴로 고개를 돌린 아빠에게 딸이 건네는 한마디. “아빠, 엄마 못 봤어?”.
대한민국 부녀의 현실적인 에피소드를 담은 동아제약 박카스의 ‘대화 회복’ 편이 이달의 광고로 선정되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빠를 부탁해’ 등 각종 TV 예능에서도 다뤄지고 있는 아빠와 딸의 서먹한 관계를 유쾌하게 풀어낸 이 광고는 보는 이로 하여금 많은 공감과 웃음을 자아낸다.
 
과거 아빠의 역할은 집안에서보다는 밖에서 일하는 것에 다소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 집에 있는 시간보다 회사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았던 탓에, 아빠는 자연스레 자녀들과 어색한 관계가 되곤 했다. 어쩌면 바쁜 회사생활에 이리저리 치이면서도 아이들에게는 늘 밝은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아빠들의 애환이 ‘슈퍼맨’이라는 칭호를 만들어냈을지도 모른다. 그런 점에서 동아제약 박카스의 ‘대화 회복’ 편은 많은 이들에게 ‘웃픈’ 공감을 이끌어냈다. 자칫 우울해질 수도 있는 상황을 재치있는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동아제약 박카스의 이번 캠페인은 높은 점수를 받았다. 더욱이 박카스가 피로 회복을 위한 자양강장제인 만큼, 광고의 주요 키워드인 ‘대화 회복’과 자연스럽게 연결해 제품의 기능과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각인시켰다는 평이 많았다.
 
함께 후보작으로 올라왔던 광고는 삼성카드의 ‘숫자카드 4 V2 사라’ 편이었다. 운영체제 속 가상의 여인과 사랑을 느끼는 영화 <HER>를 패러디한 이 광고는 유해진의 맛깔나는 연기와 이나영의 나긋나긋한 목소리가 주를 이루고 있다. 패러디 광고 특성상 다른 광고보다 러닝타임이 길지만, ‘사라’라는 숫자카드 닉네임을 활용하여 카드의 기능을 홍보하고 재미까지 갖췄다는 의견이 많았다.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본 상은 매월 신규로 집행된 광고물(TV, 인쇄, 온라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2015년 8월 이달의 광고는 2015년 6월에 집행된 광고물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전 매체(TV CF, 인쇄, 온라인, 바이럴 등)를 대상으로 한 달 동안 가장 핫하고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이끌어 낸 광고를 선정하여 소개한다. 1, 2차의 온라인 심사를 거쳐 편집위원회에서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본 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고정보센터(www.adic.co.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 2차 투표 시 편집위원의 별도 우수광고 추천
 
 
 
이달의 광고 수상사 인터뷰     동아제약 [제일기획]
AE : 한보현 프로, 유인명 프로, 강한주 프로, 손해영 프로
제작 : 홍재승 CD, 원문재 CW, 이승준 AD, 서가영 CW, 
           이진하 AD, 정진열 AD, 손지우 AD
광고주 : 동아제약
 
 
8월 ‘이달의 광고’로 선정되신 소감 부탁드립니다.
 

제일기획 지난 7월에 이어서 동아제약 광고가 이달의 광고로 연속 선정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 상은 자극적이고 화려한 영상미를 자랑하는 광고가 많이 나오는 상황 속에서, 소박하지만 따뜻하게 대한민국 서민들의 정서를 반영하고 있는 박카스 캠페인에 대한 격려의 의미인 것 같아 더욱 감사합니다. 오랜 기간 ‘박카스다움’을 지킬 수 있도록 캠페인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지지를 보내주셨던 광고주와 이 영광을 나누고 싶습니다.
 
동아제약 50년이 넘는 동안 대한민국 대표 피로 회복제로 사랑 받고 있는 박카스가 이번 캠페인으로 다시 한 번 국민 브랜드로서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된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박카스 광고의 명성을 계속해서 지켜나간다는 것이 쉽지 않은 고민일 텐데도, 브랜드 자산을 지켜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준 제일기획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특히 이번 광고는 소비자 참여 영상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작품이기에 더 그 의미가 값지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캠페인에 대한 관심이 박카스 브랜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기획과 제작과정에서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었다면 말씀해주세요.
 
제일기획 이번 박카스 캠페인은 동아제약에서 매년 주최하고 있는 ‘29초 영화제’의 소비자 출품 영상을 모티브로 하여 제작된 작품입니다. 박카스가 대한민국 국민의 브랜드인 만큼 소비자들이 직접 올린 주제 속에 시대에 대한 공감대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 결과입니다. 이번 캠페인은 딸에게 친근하게 다가가지 못하고 일명 ‘투명 아빠’로 살아가는 이 시대의 아버지들의 피로를 담았는데, 기획 단계에서부터 많은 아버지와 딸들의 공감대가 높았던 작품입니다. 촬영 중 재미있는 에피소드로는 딸과의 대화에 실패한 아버지를 개까지 무시하는 장면이 있는데, 개의 ‘개 무시’ 연기가 너무 출중해서 촬영장에 있던 모든 스태프들이 개가 주연이라는 농담을 했던 게 기억이 납니다.
 
 
박카스는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장수 제품이고, 그동안 뛰어난 광고가 많이 나왔던 브랜드입니다. 이 때문에 부담감을 가지거나 특별히 신경 쓰이는 점은 없었나요?
 

제일기획 광고인들 사이에서 박카스는 ‘5천만 국민이 전부 광고주’ 라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한 번도 박카스를 안 마셔본 사람들이 없고 세대를 넘나드는 많은 사람들이 추억을 가지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그만큼 박카스는 소위 ‘박카스다움’을 지키기 위한 고민을 계속해야 하는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저희가 생각하는 ‘박카스다움’ 은 시대에 대한 따뜻한 공감을 표현하되, 그것을 너무 슬프거나 무겁게 표현하는 것이 아닌 박카스만의 유머와 재치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캠페인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투명 아빠’로서의 피로를 박카스만의 유머와 재치를 통해 위로하고 응원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카스 광고가 꾸준히 대중들에게 많은 관심을 얻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요?
 
제일기획 박카스 앞에는 ‘대한민국 대표 피로 회복제’라는 말이 붙습니다. 마치 ‘국민 가수’ 조용필처럼 그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은 이유는 박카스가 50년 넘는 시간 동안 꾸준하게 ‘이 시대를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다루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카스 광고에 눈길을 사로잡는 유명 모델이 나오지 않아도, 화려한 영상미를 자랑하는 해외 로케이션이 없어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투명 아빠들 피로하시죠?”가 나오는 순간 ‘피식~’하고 웃지만 그 순간 피로 때문에 평소에 잘 챙겨주지 못한 아버지의 모습이 떠올라 가슴을 찡하게 만드니 말입니다. 광고가 온에어된 후 시청자들도 “진짜 내 얘기 같아요”, “아버지에게 잘해야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이는 것을 보고 박카스 광고가 가지는 힘이 생활 속 공감에 있음을 다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동아제약 1963년 출시 이후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박카스는 ‘남들이 알아주지 않으면 어떤가’, ‘그날의 피로는 그날에 푼다’. ‘지킬 것은 지킨다’, ‘우리는 누군가의 박카스다’, ‘대한민국에서 OOO로 산다는 것’을 통해 대한민국 사람들의 피곤한 삶을 위로해왔습니다. 그리고 올해부터 새롭게 진행하는 캠페인도 ‘피로가 풀리면 모든 일이 다 잘 풀릴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요새 많은 에너지 음료, 비타민 음료가 등장하고 있는 시장 상황 속에서 박카스가 꾸준히 No.1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힐 수 있는 이유는 제품의 기능적인 가치보다는 따뜻함, 친근함, 익숙함 등 감성적 가치를 통해 소비자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해당 팀만의 아이디어 발굴 노하우나 방법, 철학이 있다면?
 

제일기획 요즘 핫한 방송 콘텐츠 중 하나는 tvN <삼시세끼>입니다. 방송을 시작한 지도 수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매회 방영할 때마다 높은 시청률을 갱신하고, 많은 기사와 이슈를 만들어냅니다. 흔한 막장 콘셉트 하나 없이, 외딴 시골에서 삼시 세끼를 만들어 먹는 게 왜 이렇게 재미있을까 생각해 보면 모두에게 주어지는 ‘하루’를 살아가는 평범함 속에서 공감을 느끼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박카스 캠페인을 고민함에 있어서도 놓치지 말아야 할 것 중 하나는 바로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여야 한다는 점입니다. 특별한 누구의 하루가 아닌, 내 이야기여야 한다는 것,
그리고 그 일상 속 피로를 박카스로 위로하고 싶은 것이 저희의 바람입니다.
 
 
향후 계속될 박카스 광고 캠페인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나요?
 
제일기획 박카스는 5천만 국민 브랜드입니다. 그런 점에서 향후 박카스 캠페인은 ‘박카스다움’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타깃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려고 합니다. 특히 ‘3포시대’, ‘5포 시대’라는 말처럼, 청춘들의 피로가 높은 시대 속에서 그들의 생활 속에 위로와 응원을 건네고 싶습니다.
 
동아제약 박카스는 대한민국 대중들의 브랜드인 만큼 대중들의 삶 속에 밀접하게 공감할 수 있는 방법을 향후에도 더 많이 고민하려 합니다. 동아제약이 진행하고 있는 ‘박카스 29초 영화제’도 그런 노력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박카스를 통해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직접 받고 그것을 다시 TV광고로 집행하면서 소비자와 더 가깝게 소통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카스의 자산을 유지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브랜드로 남는 것, 그것이 박카스의 목표입니다.
 
 
작품에 대해 추가로 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제일기획 이번 캠페인도 ‘박카스 29초 영화제’ 소비자 응모 영상을 모티브로 제작된 만큼, 앞으로도 박카스가 더 많은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공감대를 확장할 수 있는 ‘국민 브랜드’로 오랜 시간 사랑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동아제약 2015년 박카스 캠페인 테마처럼 일상 속 대화, 분위기, 애정 등 모든 회복이 필요한 상황 속에서 박카스가 피로 회복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브랜드가 되었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박카스 캠페인으로 많은 분들에게 위로를 전할 수 있길 바랍니다.
 
 

 
동아제약 ·  박카스. 대화 회복 ·  국민 브랜드 ·  소통 ·  위로 ·  응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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