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남은 시험대는 인터넷 광고 크리에에티브의 수준이다
이렇게 판매 촉진 광고만 주로 집행되고 있는 매체는 집행 점유율에 있어서 낮을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매체 예산의 대부분은 주류 광고 집행에 쓰이기 때문이다. 판매 촉진 광고만을 전달하는 매체로 인식이 된다면 집행 점유율은 한계점이 있을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왜 광고주들은 인터넷을 메인스트림 광고 보다는 프로모션 광고 집행 매체로만 인식하고 있을까? 1차 배경은 인터넷이 보유하고 있는 프로모션 집행 매체로서의 여러 가지 장점에 있다. 브랜드 사이트와의 연동성, 쌍방향 매체 특성이 등이 효과적인 프로모션 집행을 가능케 하기 때문에 광고주들은 인터넷을 프로모션 집행 매체로 인정하며, 그에 따른 프로모션 우선 광고 집행 매체로 사용하고 있다. '/>

[인터넷] 인터넷 광고 시장의 성숙을 가로 막는 장애물(2) - 나인후르츠미디어 김남호 대표
기사입력 2004.06.30 10:00 조회 4665


[인터넷]


 

 

 

인터넷 광고 시장의 성숙을 가로 막는 장애물 (2)



나인후르츠미디어 김남호 대표



이렇게 판매 촉진 광고만 주로 집행되고 있는 매체는 집행 점유율에 있어서 낮을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매체 예산의 대부분은 주류 광고 집행에 쓰이기 때문이다. 판매 촉진 광고만을 전달하는 매체로 인식이 된다면 집행 점유율은 한계점이 있을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왜 광고주들은 인터넷을 메인스트림 광고 보다는 프로모션 광고 집행 매체로만 인식하고 있을까?

1차 배경은 인터넷이 보유하고 있는 프로모션 집행 매체로서의 여러 가지 장점에 있다. 브랜드 사이트와의 연동성, 쌍방향 매체 특성이 등이 효과적인 프로모션 집행을 가능케 하기 때문에 광고주들은 인터넷을 프로모션 집행 매체로 인정하며, 그에 따른 프로모션 우선 광고 집행 매체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인터넷을 메인스트림 광고 집행 매체로 사용하지 않는 2차 배경의 하나는, 메인스트림 광고, 즉 브랜딩 광고 크리에이티브 제작 능력에 대한 불신감도 주요 배경 중의 하나라고 생각된다. 인터넷 광고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해 온지 이제 약 5년 가량 된다. 그러나 지난 5년간 성공적으로 인터넷 브랜딩 광고 집행 사례가 별로 없다. 5년 동안 빠르게 성장해온 인터넷 광고 시장에서, 브랜딩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낸 효과적인 광고 캠페인, 소비자에게 강력하게 인식된 카피 한 줄 조차도 별로 없다는 것은 아직 인터넷 광고가 성숙되지 못했다는 반증이다.

소비자들은 인터넷으로 매체 이전을 모두 마친 상태이다. 그러나 광고주들의 매체 집행은 아직 소비자의 행태에 맞춰서 이전되지 않은 상태이다. 5년전이나 지금이나 매체 믹스는 비슷하다. 아직도 TV 다음이 신문이다. 인터넷은 잡지나 케이블 TV의 수준이며, 더군다나 인터넷은 브랜딩 광고의 매체가 아니라 프로모션 광고의 매체로만 인식되어지고 있다. 이러한 인식의 주 원인은 인터넷 매체의 ‘도달 능력’ 보다는 인터넷 크리에이티브의 질적인 한계에 있다고 본다. 컨셉이 불분명하고, 일관성이 없고, 브랜드 포지셔닝에 벗어나는, 그저 클릭만을 유도하는 단기적인 효과만을 바라보며 만드는 광고 크리에이티브가 주류를 이르는 현재의 인터넷 광고 크리에이티브 수준이 바로 인터넷을 주류 매체로 빠르게 성장 시키지 못하는 장애물이라고 볼 수 있다.

이렇게 인터넷 광고의 크리에이티브 수준이 떨어지는 이유는 브랜딩 광고의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이며, 가장 근본적인 것은 인력이다. 오프라인 광고 시장에 비해서 기획, 카피라이팅, 컨셉 도출, 제작 등 광고 제작의 제반 능력에서 열악한 것이 사실이다. 광고 전략 보다는 인터넷에 대한 기술적 지식에 익숙한 인력으로 시작된 환경이기 때문에, 인터넷이 주류 매체로 성장하는 속도에 맞추어 본격적인 주류 광고를 기획하고 제작할 준비가 미처 되지 못하였다. 한마디로 소비자는 주류 매체로 사용할 준비를 맞추었지만 인터넷 광고 시장의 인력은 미처 준비 되지 못한 상황인 것이다.
그러나 기회는 있다. 인터넷 광고의 성장 잠재력은 아직도 크다. 비록 시장 인력이 준비 되지 못한 점은 있지만, 그래도 인터넷 광고 시장의 성장의 잠재력 또한 크다. 오프라인에서 디지털 환경을 이해 못하고 아직도 전통적인 광고만을 고집하는 인력이 디지털 화 되는 것 보다는, 현재의 인터넷 광고 인력이 보다 전문적인 마케팅, 광고에 대한 능력을 길러 가는 것이 훨씬 빠를 것이며, 또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문제는 현 상황에 대한 인식 수준이며, 뚜렷한 자기 발전 의지일 뿐인 것이다.

인터넷 매체의 도달 능력은 이미 검증되었다. 이제 남은 시험대는 인터넷 광고 크리에이티브의 수준이다. 응축과 숙성이 잘 된 효과적인 컨셉의 브랜드 광고가 인터넷에 집행되어 성공적인 캠페인 집행 사례를 남긴다면, 매체의 도달 능력이 검증된 상태의 인터넷의 성장은 비로서 임계의 폭발점에 다다를 것이라고 확신한다. 다시 말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현재 아직도 뉴미디어의 새로움에만 의존하려고 하는 온라인 광고의 전문 인력들이, 정통적인 브랜드 마케팅, 광고 크리에이티브 기획 능력을 갖추고, 광고주 또한 인터넷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시장의 정확한 data로 스스로 시정해야 함이 필수적인 선행 요건이다.

 

 

- 광고정보센터 ⓒ 2005 www.advertis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이 기사에 대한 의견 ( 총 0개 )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광고에 맛을 넣다.(원명진 부장, 레오버넷)
  광고에 맛을 넣다. 원명진 CD (레오버넷 부장)       # 1.우연과 운명사이 “애초부터 광고를 할 생각을 하지는 않았어요.” 자신감일까? 광고가 그의 운명이라는 뜻일까? 어쩌면 광고는 그의 재능이 발휘되었던 하나의 수단이란 뜻일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노력에 비해 결과가 나오지 않는 사람에게는 이런 그의 말이 기분 나쁠 수도 있겠다 싶었다. 하지만, 생각지 못
이노션, 강남대로 최대 LED 미디어월 ‘더 몬테 강남’ 론칭
  -디지털 아트 캔버스로 새롭게 태어난 옥외 전광판 - 이노션이 서울시 강남대로에 최대 규격 및 최고 화질의 LED 미디어월 ‘더 몬테 강남’을 새롭게 론칭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대규모 LED 미디어월 ‘더 몬테 강남’은 이노션이 자체 운영하는 옥외 미디어 프라퍼티로, 강남역 사거리 몬테소리 빌딩에 설치된 기존의 전광판을 리뉴얼해 재탄생했다. 총 면적은 337.5㎡로
대홍기획 7월 새 소식
 제41회 DCA(대홍 크리에이티브 어워드) 개최 대홍기획이 국내 대표 대학생 공모전인 제41회 ‘대홍 크리에이티브 어워드(이하 DCA)’를 개최한다. 대홍기획은 1984년 제정된 DCA 대학생 공모전을 통해 40여 년간 수많은 수상자와 광고 전문가를 발굴해왔다. 올해 대홍기획은 광고 마케팅의 패러다임 전환 및 급변하는 매체 환경에 맞춰 전통적인 광고 형식에 한정되지 않은 대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파리올림픽 마케팅의 모든 것
세상에서 가장 큰 스포츠 이벤트인 ‘올림픽’. 올림픽은 스포츠가 적어도 4년에 한 번 제대로 빛나게 하는 지구촌 축제로 전 세계의 다양한 종목을 한꺼번에 담아낸 유일무이한 플랫폼이다.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제일기획, 세계 최고 권위 ‘칸 라이언즈’서 금ㆍ은ㆍ동 수상
  제일기획(대표이사 사장 김종현)이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제 ‘칸 라이언즈(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 2024’에서 금상 1개, 은상 1개, 동상 3개 등 총 5개의 본상과 영라이언즈 동상을 수상했다.     제일기획 스페인법인이 삼성전자와 진행한 ‘삼성 임펄스(SAMSUNG IMPULSE)
맛.없.없!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배스킨라빈스 역대급 캠페인
제일기획 김종해 프로 (비즈니스 18팀)   ‘맛.없.없’이란 신조어를 아시는지? 인코딩 차이로 깨진 문자처럼 보이는 이 단어는 사실 우리가 흔히 쓰는 ‘맛이 없을 수가 없다’의 약자다. 닭갈비와 치즈의 조합, 갈비와 냉면의 조합처럼 말 그대로 맛이 없기 힘든 조합에 흔히 붙이기도 한다.   이런 밈을 활용해 올해 6월 배스킨라빈스(이하 배라)에서 그야말로 역대급 ‘맛.없.
[어텐션, 크리에이터] 과학에 재미를 붙이고 싶다면, 과학 채널 추천 4
 제일기획 편집팀   요즘 미디어 콘텐츠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과학이 기본이다. 우주과학을 기본으로 하는 넷플릭스 드라마부터 인공지능 관련 각종 뉴스까지, 첨단 기술이 우리 일상에 한층 더 깊게 들어오며 우리가 알아야 할 과학 상식도 늘어난다. 과학에 재미를 붙이도록 돕는 과학 유튜브 채널을 소개한다.       #SF #천문학 #물리학   &nb
영화 원더랜드처럼, AI와 정서 교감 가능할까?
하민회 (주)이미지21대표   “꿈에서라도 만나고 싶은 그리운 이, 다시 볼 수 있다면 AI로 복원하시겠습니까?” 영화 <원더랜드>는 고인 혹은 그에 준하는 사람을 AI로 복원하는 서비스가 일상화된 세상의 이야기다. 어린 딸에게 엄마의 부재를 느끼게 하고 싶지 않아서, 사고로 의식불명이 된 연인을 놓고 싶지 않아서 AI 서비스를 신청한 사람들. 그리고 그들을 관리하는 두 명의 플래너가 영화 주인공이다. 현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제일기획, 세계 최고 권위 ‘칸 라이언즈’서 금ㆍ은ㆍ동 수상
  제일기획(대표이사 사장 김종현)이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제 ‘칸 라이언즈(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 2024’에서 금상 1개, 은상 1개, 동상 3개 등 총 5개의 본상과 영라이언즈 동상을 수상했다.     제일기획 스페인법인이 삼성전자와 진행한 ‘삼성 임펄스(SAMSUNG IMPULSE)
맛.없.없!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배스킨라빈스 역대급 캠페인
제일기획 김종해 프로 (비즈니스 18팀)   ‘맛.없.없’이란 신조어를 아시는지? 인코딩 차이로 깨진 문자처럼 보이는 이 단어는 사실 우리가 흔히 쓰는 ‘맛이 없을 수가 없다’의 약자다. 닭갈비와 치즈의 조합, 갈비와 냉면의 조합처럼 말 그대로 맛이 없기 힘든 조합에 흔히 붙이기도 한다.   이런 밈을 활용해 올해 6월 배스킨라빈스(이하 배라)에서 그야말로 역대급 ‘맛.없.
[어텐션, 크리에이터] 과학에 재미를 붙이고 싶다면, 과학 채널 추천 4
 제일기획 편집팀   요즘 미디어 콘텐츠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과학이 기본이다. 우주과학을 기본으로 하는 넷플릭스 드라마부터 인공지능 관련 각종 뉴스까지, 첨단 기술이 우리 일상에 한층 더 깊게 들어오며 우리가 알아야 할 과학 상식도 늘어난다. 과학에 재미를 붙이도록 돕는 과학 유튜브 채널을 소개한다.       #SF #천문학 #물리학   &nb
영화 원더랜드처럼, AI와 정서 교감 가능할까?
하민회 (주)이미지21대표   “꿈에서라도 만나고 싶은 그리운 이, 다시 볼 수 있다면 AI로 복원하시겠습니까?” 영화 <원더랜드>는 고인 혹은 그에 준하는 사람을 AI로 복원하는 서비스가 일상화된 세상의 이야기다. 어린 딸에게 엄마의 부재를 느끼게 하고 싶지 않아서, 사고로 의식불명이 된 연인을 놓고 싶지 않아서 AI 서비스를 신청한 사람들. 그리고 그들을 관리하는 두 명의 플래너가 영화 주인공이다. 현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제일기획, 세계 최고 권위 ‘칸 라이언즈’서 금ㆍ은ㆍ동 수상
  제일기획(대표이사 사장 김종현)이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제 ‘칸 라이언즈(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 2024’에서 금상 1개, 은상 1개, 동상 3개 등 총 5개의 본상과 영라이언즈 동상을 수상했다.     제일기획 스페인법인이 삼성전자와 진행한 ‘삼성 임펄스(SAMSUNG IMPULSE)
맛.없.없!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배스킨라빈스 역대급 캠페인
제일기획 김종해 프로 (비즈니스 18팀)   ‘맛.없.없’이란 신조어를 아시는지? 인코딩 차이로 깨진 문자처럼 보이는 이 단어는 사실 우리가 흔히 쓰는 ‘맛이 없을 수가 없다’의 약자다. 닭갈비와 치즈의 조합, 갈비와 냉면의 조합처럼 말 그대로 맛이 없기 힘든 조합에 흔히 붙이기도 한다.   이런 밈을 활용해 올해 6월 배스킨라빈스(이하 배라)에서 그야말로 역대급 ‘맛.없.
[어텐션, 크리에이터] 과학에 재미를 붙이고 싶다면, 과학 채널 추천 4
 제일기획 편집팀   요즘 미디어 콘텐츠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과학이 기본이다. 우주과학을 기본으로 하는 넷플릭스 드라마부터 인공지능 관련 각종 뉴스까지, 첨단 기술이 우리 일상에 한층 더 깊게 들어오며 우리가 알아야 할 과학 상식도 늘어난다. 과학에 재미를 붙이도록 돕는 과학 유튜브 채널을 소개한다.       #SF #천문학 #물리학   &nb
영화 원더랜드처럼, AI와 정서 교감 가능할까?
하민회 (주)이미지21대표   “꿈에서라도 만나고 싶은 그리운 이, 다시 볼 수 있다면 AI로 복원하시겠습니까?” 영화 <원더랜드>는 고인 혹은 그에 준하는 사람을 AI로 복원하는 서비스가 일상화된 세상의 이야기다. 어린 딸에게 엄마의 부재를 느끼게 하고 싶지 않아서, 사고로 의식불명이 된 연인을 놓고 싶지 않아서 AI 서비스를 신청한 사람들. 그리고 그들을 관리하는 두 명의 플래너가 영화 주인공이다.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