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물을 생명수로,
세계 최대 ’오아시스’ 만드는 두산중공업
-해양담수화플랜트 세계 1위 기업, 두산중공업의 실체 소개
-’지구의 가치를 높이는 기술!’ 컨셉으로 기업이미지 제고
-중공업 분야, 광고로 가까이 다가오기, 미래가치로 기업브랜드 가치 쌓아
사막이 아름다운 것은 ’오아시스’가 있기 때문이라고 했던가. 물 한방울이 생명수가 되는 중동의 사막에서 바닷물을 민물(’담수’)로 바꾸는 기적을 일으키고 있는 기업이 있다. 미국이나 유럽 선진국이 아니라 바로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두산중공업이다. 지난달 말부터 온에어한 두산중공업 광고는 해양담수화플랜트 세계 1위 기업으로 두산중공업이 완공한 세계 최대의 담수화플랜트, 사우디아라비아 알쇼아이바 담수화플랜트를 배경으로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두산중공업의 실체와 기적의 드라마를 감동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 스토리
![](http://thumb.ad.co.kr/article/migration/image/1/doosan.jpg)
끝없이 이어진 사하라 사막. 섭씨 60도를 넘는 무더위와 작열하는 태양 아래 낙타를 탄 한 무리의 아이들이 지친 표정으로 사막을 건너오고 있다. 사막 한가운데 작은 마을, 파이프라인이 연결된 수도관으로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줄기...밝은 표정의 아낙네가 맑은 물이 찰랑찰랑하게 가득한 물동이를 머리에 이고 가고, 상체를 벗은 개구쟁이 소년들은 쏟아지는 물줄기 아래 시원하게 샤워를 즐기고 있다. ’지구의 가치를 높이는 기술’이라는 나레이션과 함께 바닷물을 담수로 바꾸는 세계 최대의 담수 플랜트, 알쇼아이바 담수화 플랜트의 웅장한 모습이 엔딩컷으로 잡힌다.
두산중공업은 뭐 만드는 회사? 해양담수화 플랜트 세계 1위 기업
이번 광고는 두산중공업의 첫 기업PR 광고다. 중공업 분야는 일반 소비자가 대상이 아니라 광고 활동이 드물다 보니, 중공업, 하면 대개가 시뻘건 쇳물이 가득한 용광로나 조선 사업만을 떠올린다. 두산중공업도 배 만드는 회사냐? 라는 소리를 왕왕 들었던 것. 두산중공업은 담수와 발전이 주요 사업 분야로, 특히 담수 분야는 프랑스, 영국, 일본이 장악하고 있던 담수시장에 진입한 지 불과 20년 만에 세계 1위의 자리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다. 자체 기술도, 부품 생산력도 없는 열악한 상황에서 한국인 특유의 불굴의 의지와 신념으로 일궈낸 신화였다. 따라서 이번 광고는 소비자들이 잘 알지 못하고 있는 두산중공업의 실체를 제대로 알리자는 목적에서 시작된 것으로 광고 소재 역시 두산중공업이 만든 세계 최대의 알쇼아이바 담수화플랜트에서 찾았다.
알쇼아이바 담수화플랜트는 국토의 95%가 사막인 사우디아라비아에 건립된 세계 최대 담수화플랜트로 지난 2002년 9월에 완공된 이래 하루 45만톤, 120만 명에게 생명수를 제공하는 기적의 오아시스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기업의 사명 다하는 모습, 기업가치 높여
이번 광고의 컨셉은 ‘지구의 가치를 높이는 기술’ 이다. 오리콤 박병철 국장은 "바닷물을 민물로 바꿔주는 해수 담수화사업으로 대자연에 도전하여 물이 부족한 사막지역 사람들 뿐만 아니라 앞으로 ’물 부족’이라는 새로운 지구적 환경문제에 직면하게 될 지구 사회와 인류에게 기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의 가치와 사명감을 표현한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열대사막에 세워진 거대한 담수 플랜트는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두산중공업의 실체와 기업의 가치를 한 눈에 진솔하게 보여줌으로써 소비자들의 공감대를 두드리고 있다.
섭씨 70도 더위에 덜덜 떨며 샤워씬
광고 촬영지는 촬영스텝 및 촬영장비 등의 여건이 괜찮은 모로코의 사하라사막 초입 지역으로 정해졌다. 이곳은 최근 개봉한 영화 ’사하라’를 촬영한 곳이기도 하다. 촬영지의 첫 인상은 ‘ 건식 사우나’ 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이었다. 촬영기간 동안 기온이 높고 워낙 건조하여 제작 스텝들 모두가 코피를 한번씩 흘리기도 하였다.
촬영 첫날, 너무 더워 온도를 재보았더니 무려 섭씨68도를 넘었다. 이날 촬영씬은 낙타를 탄 아이들이 갈증에 지쳐 사막을 가로 질러오는 씬이었는데 살인적인 날씨 덕분에 아이들의 연기가 너무나도 리얼하게 표현되었다.
촬영 이틀째, 이날은 사하라 사막 안에 있는 조그마한 마을에서 아이들이 샤워를 하고 아낙네들이 물동이에 물을 받는 씬을 찍는 날이었다. 더운 날씨에 샤워씬이라서 다행이다 싶었다. 하지만 상황은 의외였다. 물이 귀하다 보니 샤워를 해 본 아이가 거의 없었고, 물은 차디찬 지하수라 벌벌 턱까지 떨며 추워하는 것. 스텝 모두들 ‘ 컷’ 소리가 나자마자 달려가 한 아이씩 꼭 껴안고 몸을 녹여가며 촬영했다. 한여름 사하라사막에서 추워 떨고 있는 아이들을 보니 안스럽기까지 했지만 섭씨 70도에 가까운 더위에 추워서 이빨이 딱딱 부딪치는 경험은 평생 동안 잊지 못할 추억이 되리라... 촬영이 끝나고 장비들을 정리하고 있는데 바람이 점점 세차게 불고 빗방울이 한두방울 떨어지더니 소나기가 온다. 1년에 2번 정도 온다는 그 귀한 사하라 사막의 비가 내리는 것.
새롭게 시작한 두산중공업의 기업광고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미래의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는 두산중공업의 실체를 제대로 알려내기를 기대해 본다.
▒ 문의 : 오리콤 PR팀 남지연 팀장, 장성아 차장 (☎ 510-4244)
[광고정보센터 ⓒ 2006 http://www.adi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