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인의 새해소망] "나는 광고인이다! 그리하여~"
the AD 기사입력 2012.02.29 05:36 조회 5123



 “변해보자, 취미든 영어실력이든 몸 무게든(!)”

‘새해 소망’하니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은 소망도 소원도 아니요, ‘아니 벌써 또 새해가 와버렸다고?’ 하는 생각 뿐입니다. 그래서 지난 한 해를 곰곰이 돌이켜 보니… 폭풍 같던 몇 개의 PT와 캠페인들, 광고주 브랜드 몇 개로 요약 되어 버렸다는 슬픈 이야기^^ 들어는 보셨을라나, 뭐 비단 저 뿐만의 이야기는 아니겠지요.
 
재작년, 한 후배가 회사를 과감히 그만두고 장장 1년간의 여행을 떠났습니다. 뉴욕에서 멕시코, 페루, 아르헨티나, 캐나다~ 페이스북에 올라오는 그녀의 사진들을 보며 감탄 감탄하다가 며칠 전 인천공항이 찍히는 그녀의 포스퀘어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고 말았죠. ‘벌써 1년이?’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그보다 그 1년간 아무것도 변하지 않은 제 모습이 싫어지더군요.

그래서 제 새해 소망은 ‘일 년에 한 가지씩만이라도 변해보자’ 입니다. 그게 취미든 버릇이든 영어실력이든 몸무게든(@) 말입니다. 세계여행을 떠날 용기는 없지만 회의실에서 매일 새로운 것만 외칠 게 아니라 새로운 나부터 해보자고요. “그러니까 2012, 부탁한다~쫌!”

   
추울 땐 서로 꼭 붙어서 살을 부비면 덜 춥습니다!

2012년 임진년(壬辰年) 용의 해, 올해는 어떤 희망으로 살아갈까?
작년 한 해는 종편 4사의 출현과 민영 미디어렙 설립이라는 광고업계와 미디어업계를 관통하는 큰 변화가 있었던 한 해였고, 그 변화의 소용돌이는 올 한 해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글쎄요, 이 글이 책으로 나올 때 쯤에는 미디어렙법이 국회에서 통과되어 있을까요? 통과가 되든 안 되든 변화는 계속 이어지겠지만…
 
광고회사 미디어 분야에서 오랜 기간 밥을 먹으면서, 광고는 미디어의 생명줄(?)이라는, 별 새롭지도 않은 사실이 점점 또렸하게 마음에 새겨지는 요즈음입니다. 여기저기 많은 미디어가 새로 생기고, 기존의 미디어들도 점점 각박한 경쟁상황에 몰리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죽느냐, 사느냐가 걸린 정글 같습니다. 여러 미디어 사의 광고매출 목표들을 들으면 처음엔 경악, 그 다음엔 한숨이 나옵니다.
  
그래서 제 소망은 ‘모든 미디어 회사가 광고매출 목표를 달성하는 것’ 으로 하렵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우리 SKM&C도 목표를 달성하게 될 것이고, 광고업계도 두배 가까운 규모로 성장할 것 같습니다. 생각만으로도 흐뭇하네요. 좀 비현실적인 덕담 수준이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서로의 성취를 위해 서로 애써주는 ‘상생(相生)’의 자세가 그립습니다. 나의 이익을 위해 파트너는 나 몰라라 하는 자세가 아닌, 상대방의 성취를 위해 배려하고 애써주는 아름다운 세상의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날씨가 추울 때는 서로 꼭 붙어서 살을 부비면 덜 춥습니다!

용의 해가 왜 ‘광고인의 해’ 인가 하면…
 
올해는 용(龍)의 해입니다. 12갑자 중 유일하게 인간의 상상력이 적용된 해이자, 개인적으로는 ‘Account Executive’를 ‘재무 임원’으로 알았던 무지한 광고 초년생이 어느덧 14년차 중견 광고인이 된 해이기도 합니다.
 
상상력을 통해 세상을 더 멋지게 변화시켜 보겠다던 광고 1년차의 열정이 점점 현실에 안주하는 광고 14년차의 모습으로 용두사미가 되지는 않았는지, 용의 해를 맞아 스스로를 다잡아 봅니다. 용은 사자의 머리털, 사슴의 뿔, 뱀의 몸, 물고기의 비늘과 같이 아홉 가지 동물의 모습을 합쳐 탄생한 모습이라고 합니다. 세상에 존재하고 있는 것들을 가지고 새로운 ‘용’이라는 존재를 만들어낸 인류의 상상력이, 우리 주변 일상이라는 재료를 조합해 세상에 없던 새로움을 만들어 내는 광고인의 모습과 일맥상통한다고 한다면,

그래서 ‘용의 해는 광고인의 해’라고 감히 말한다면 무리한 비약일까요? 모쪼록 올 한 해, 용의 기상으로 세상을 깨우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멋진 상상력 기다하며, “새해 모든 광고인 여러분 龍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요런 병(?)은 어떻게 고쳐야 할까”

새해에겐 미안한 얘기지만, 솔직히 요즘엔 해가 바뀌어도 별 감흥이 없다. 세뱃돈 받을 나이가 지나서 그런가? 거기다가 완전 게을러져서, 예전엔 비록 작심삼일이라 해도 새해 결심 몇 가지쯤 하곤 했었는데 올해는 그나마도 없다는~ㅠㅠ 다만 결심까지는 아니라도 새해부턴 좀 달라졌으면 좋겠다는 소소한 바람들이 생겨나게 마련인데, 그 중 몇 가지를 고백해본다.
  
회의시간이 닥쳐야 아이디어가 나오는 ‘데드라인병’, 자료 찾으러 인터넷 들어갔다 엉뚱한 기사만 읽고 나오는 ‘여기가 어디병.’ 다이어트도 그렇고 일도 그렇고 내일부터 하자고 다짐하는 ‘내일부터병’, 어차피 7시 20분에 일어날 거면서 꼭 6시 50분에 알람 맞춰놓은 ‘알람병’까지, 뭐 이정도만 고쳐져도 정말 바람직할 텐데 말이다. 개인적인 바람 외에 한 가지 더 보태지면, 요즘 ‘캐릭터’를 가진 광고인들은 정말 많아졌는데 광고인으로서 바람직한 ‘애티튜드’를 가지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은 예전보다 줄어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남 탓하기에 앞서 올해는 나부터 광고 시작할 때의 초심을 찾으려 노력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
 
어느 선배 광고인의 말처럼 누구의 통장에나 365일이 입금되었으니 어떻게 잘 쓸지 궁리해봐야지. “올해는 낭비하지 말자~ 제발!”
 
“마포에서 龍 났다”
 
우리 HS애드는 지난해 말 4층 라운지에 6m 길이의 용 형상의 구조물을 설치했습니다. 용 조형물은 스티로폼으로 기본 골격을 만든 후 광고캠페인 게재지와 클라이언트 보고 시안, 기획서 등 2011년의 흔적들이 담긴 폐지를 파쇄기로 분쇄해 풀과 섞어 반죽해 손으로 붙여 만들었죠. 우리 회사 임직원이 일주일 동안 매일 1시간씩 표피를 붙이는 제작과정을 거쳐 완성했습니다. 이렇게 탄생한 용 구조물의 이름을 누군가는 ‘案龍(안뇽)’ 이라고 붙였는데, 저물어가는 2011년과 다가오는 2012년에 인사한다는 의미와, 2012년에는 더 좋은 생각과 아이디어가 빛을 발하며 하늘로 승천하기를 바라는 전 직원들의 기대를 담은 것입니다.
 
정식명칭은 우리 회사의 지향가치인 ‘difference’의 D를 앞에 붙인 ‘D-ragon’이죠, 완성된 이후 “용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 만 가지 효험이 있다더라”, “로또 3등 이상은 무조건 된다더라”“애인도 생긴다더라” 하는 설(說)이 퍼지면서 기념사진을 찍는 직원들이 줄을 잇고 있답니다.
 
연말을 이 프로젝트와 보낸 나의 올해 소원은? 이 용이 여의주를 물로 하늘로 승천하는 것이다. 그리고 ‘마포에서 용 났다’는 소문이 광고업계에 올 한 해 널리 퍼졌으면 합니다.
 

 
“어느 광고인의 소원을 부디 들어주세용~”
 
경제전망이 그리 밝지만은 않은 2012년이지만 용이 승천하는 기운을 받아 광고계만큼은 승승장구하는 한 해 되게 해주세용~ 잦은 야근과 주말근무에 몸 상하기 쉬운 광고인들, 모두모두 건강 챙기는 무탈한 한 해 되게 해주세용~ 광고인들이 정치인보다 연예인보다 돈 더 많이 버는 한 해 되게 해주세용~ 타협하기보다 용기 있는 크리에이터들이 큰 목소리 낼 수 있는 한 해 되게 해주세용~ 방방곡곡 광고에 웃고 울고 감동받는 사람들이 가득한 한 해 되게 해주세용~ 대한민국 광고도 한류 바람을 일으켜 전 세계의 박수를 받는 한 해 되게 해주세용~ 그리고 마지막으로… 좋은 광고 만드는 것, 그 하나만을 바라고 사는 이 땅의 모든 광고인들이 정말 좋은 광고 만드는 한 해 되게 해주세용~~
 
‘주목’의 경쟁에서 ‘공감’의 경쟁으로
 
벌써 10년 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한 영화에서 보았던 미래의 광고를 기억한다. 남자 주인공이 지하철 역내를 빠르게 걸을 때 망막스캐닝 시스템이 개인정보를 식별하면 벽면에서 광고영상이 줄줄 나타나 유혹하던 그 유명한 장면을!
 
“OOO씨 맥주 한 잔 어때?”, “OOO 자동차가 당신에게 쾌적한 주행을…” 10년이 지난 오늘, ‘스마트’라는 거대한 물결 속에 영화 속에 보인, 그야말로 스마트한 광고는 현실화 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만일 쇼핑이나 행동정보 등 개개인의 정보를 상업적 용도로 수집, 분석할 수 있다면 그래서 개개인에 맞춘 메시지를 꼭 망막스캐닝이 아니더라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개별적으로 광고하는 시대가 열린다면? 생각만 해도 섬뜩하지 않은가?
 
그러나 여기서 놓쳐서는 안 될 부분이 있다. 영화에서 보여준 남자주인공의 반응이다. 개인의 니즈에 딱 맞춘 광고일진대, 그는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완전히 무시했다. 궁극의 맞춤광고의 형태를 띄고 있지만, 형태만 3D로 바뀌고 대중메시지가 1:1메시지로 바뀌었을 뿐 설득의 힘은 없었다. 이 광고는 커뮤니케이션 툴만 화려한 디지털, 1:1미디어이지, 수 많은 광고들 속에서 “날 좀 보소~”하며 AIDMA이론의 맨 첫 단계인 Attention을 목적으로 한 기존의 광고들과 차별화되지는 않았다.
 
그렇다면 소셜네트워크 시대에 설득의 힘은 어디에 있을까? 나는 그 해답을 2010년(당시 명칭)칸국제광고제에서 금상을 차지한 하이네켄 이탈리아의 ‘Auditorium’광고에서 찾아보았다. 이탈리아인의 축구에 관한 열정은 유명해서, 삼삼오오 TV중계를 보며 축제처럼 즐긴다고 한다. 근데 이 요란스러운 소통이 점차 환영받지 못하면서 소리 지를 장소가 줄어들고, 그것은 맥주 소비량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판단, 하이네켄에서는 젊은이들의 열기를 되살릴 깜짝 기획을 시도한다.
  
결승전이 있는날 같은 시각에 지루한 가짜 클래식 공연을 기획하고 팬들과 그의 연인, 가족, 동료 등과 함께 클래식 콘서트에 참여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다. 중요한 경기를 포기하고 참가한 하품 나는 콘서트. 근데, 음악이 이상해 진다… 싶더니 점차 응원하던 축구팀의 테마곡으로 바뀌며 대형 스크린에 경기장면이 나오게 된다. 콘서트장은 순식간에 장외 시청으로 바귀게 되고 분위기는 최고조에 이른다.
  
화면에는 거품이 솟구치는 맥주 위로 다음과 같은 한 줄 카피가 흐른다. ‘Heineken made to entertain(하이네켄은 즐거움을 만든다).’당신이 그 자리에 있었더라면, 혹은 트위터나 페이스북으로 이 상황을 주계 받는다면 이 메시지에 동의하지 않을 수 있을까? 기존 맥주들이 ‘부드러운 거품’‘목넘김’ 등을 알리기 위해 수 많은 광고 사이에서 ‘주목’ 경쟁을 벌일 때, 하이네켄은 소비자에게 ‘공감’의 경쟁을 벌였다. 즉 하이네켄이 소비자에게 판 것은 단순한 맥주 한 병이 아니라 당신을 이해하고 있다는 당신의 가치관을 공유하고 있다는 커다란 ‘공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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