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광고 동향 - 신문광고를 보면 시장이 보여요
신문광고저널 기사입력 2010.07.14 12:00 조회 4452







글 ㅣ 이 화 자 (호남대 광고홍보이벤트학과 교수)



시장은 언제나 경쟁이다. 기존 인기 제품과 신제품과의 경쟁, 라이벌 회사 간의 경쟁, 글로벌화로 인한 국내 제품과 해외 제품의 경쟁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치열한 경쟁이 이번 봄에도 계속되고 있다.

해가 바뀌게 되면 항상 새로운 정책 등으로 인해 기업의 환경도 바뀌게 된다. 펀드이동제도, 애플 아이폰으로 인한 스마트폰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 3D TV 등 새로운 IT제품, 도요타 리콜사태 이후의 자동차 업계 변화, 그리고 이제 코앞으로 다가온 월드컵 등으로 3, 4월 신문지면은 어느 때보다 치열한 광고전이 펼쳐졌다.

광고들을 리뷰하면서 3, 4월에는 어떤 이슈들로 광고 면이 주목받았는지 살펴보자.


‘펀드 이동’, 신문광고에서는‘ 정보를 좀 더’

올해 1월부터 펀드 이동제도가 실시되었다.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펀드 수익률에불만이 있던 고객들이 현재 갖고 있는 펀드를 더 나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증권회사로 옮길 수 있는 제도이다. 그래서인지 1, 2월에 이어 3, 4월에도 펀드의 수익률·안정성·투자성 등에 대한 진단과 더 확실한 수익을 약속하는 내용의 광고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마치 휴대폰의 번호이동제가 처음 시작되었을 때의 분위기와 흡사하다. 이동통신사들이 통화품질·고객 서비스, 그리고 요금 등을 통해 번호이동을 유혹했다면, 증권사들은 자신들만의 노하우·데이터·맨파워·신뢰도 등을 앞세워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하지만 휴대폰의 번호이동은 요금이나 약정조건 등 비교적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비교하고 자신에게 맞는 더 좋은 조건을 찾아 통신사를 이동할 수 있었지만, 증권사의 펀드이동은 조금은 막연한 오퍼를 던지고 있는 듯한 인상을 지을 수 없다. 펀드 이동제가 실시되었으니 자사의 시스템을 이용하라고 주장할 뿐이다. 지금 갖고있는 펀드가 가입되어 있는 증권사도 처음에 그런 주장으로 펀드를 팔았는데 달라진 것이 없다. 최소한 수익률이라도 알려주면서 자사가 다른 증권사보다 펀드 수익률이 더 좋고, 환매시점 등의 판단이 더 정확하다는 근거를 제시할 수는 없는 것인지…. 펀드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이동제가 실시되어도 여전히 답답하기만 하다는 의견이다.


수입차 광고가 눈에 많이 띄는 건…

영화 <아바타>로 시작된 본격적인 3D영상시대는 3D TV전쟁으로 확대되고 있다.일본과 한국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3D TV를 주목하고, 새롭게 형성될 3D TV시장에서의 기술력 선점을 노리고 있다. 이미 해외 전시회에서 호평을 받은 삼성과 LG의 3D TV는 서로 세계 최초를 내세우며 자사의 3D TV가 더 앞선 기술의 제품임을 주장하고 있다. 거기에 6월에 열릴 월드컵 경기를 3D로 시청할 수 있다는 내용의 광고를 통해 새로운 기술에 대한 기술 이미지 선점에 모든 역량을 투입하고 있는 듯하다.

3D TV는 단순히 영상을 3D로 볼 수 있다는 것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방송장비나 3D안경 같은 시청 장비 등 마치 흑백TV에서 컬러TV로의 전환만큼이나 산업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큰 분야이다.

삼성과 LG의 3D TV광고 전쟁은 이미 시작되었다. 월드컵에서 활약이 예상되는 유럽 축구 3인방을 내세운 삼성과, 입체조명으로 더 선명한 3D화면을 보여준다는 LG. 과연 두 회사의 광고전쟁은 어떻게 승패가 갈릴지 궁금해진다.

도요타의 리콜 사태에 따라 수입차에 대해 조금씩 등 돌리고 있는 국내 소비자들의 의심을 해소하고자 국산 자동차에 비해 더 긴 보증수리기간을 제공하고 가격을 할인하는 등 수입차 시장은 한껏 달아올랐다. 더욱이 매년 3, 4월은 수입차의 신차가 소개되는 시점이기도 하다. 국산 중대형차와 가격이 거의 비슷한 수입차들의 출시와 출시 예정이 예고되면서 국내 자동차시장은 또 한 번 소용돌이치고 있다.

예전에는 수입차의 품질과 국산 자동차의 품질에 차이가 많다고 느끼는 소비자들이 많았으나, 도요타 리콜 사태 이후 한국 자동차에 대한 해외 언론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수입차 대비 국산차의 이미지도 그 어느 때보다 높게 평가되고 있다. 이를 의식한 듯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수입 신차들이 출시되고 더욱 더 좋은 조건들이 광고 면을 채우고 있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해졌다는 것이고, 그만큼 자동차 회사들은 수익을 내기 어려운 때라는 것이다.

수입차 광고로 채워지는 지면이 점점 더 늘어가는 것은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이라는 점과 무한경쟁이 더 심화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국산 업무용 소프트웨어, 신문광고로‘ 출사표’

컴퓨터를 움직이는 운영체제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시스템과 애플 사의 맥OS, 그리고 오픈소스의 리눅스 등 다양하다. 하지만 우리나라 대부분의 기업들과 사용자들은 MS의 윈도를 운영체제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업무용 소프트웨어인 MS의 오피스 프로그램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아래 한글’로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산업의 중요한 역사를 담당했던 한글과 컴퓨터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프로그램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던졌다.

흔히‘ 워드 프로그램’으로 불리는 일반적인 문서작성용 프로그램들은 한글·훈민정음 등 여러 가지가 사용되고 있지만, 계산이나 프레젠테이션용 프로그램들은 오피스가 거의 독점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업무용 소프트웨어 시장에 토종 소프트웨어가 도전장을 낸 것이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처럼 보이는 이 업무용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누구나 예상하는 결과가 나올지, 극적인 반전이 나올지 궁금해진다.


스마트폰의 깃발 아래 모두 모여라

지금까지 대한민국은‘ 해외 휴대폰의 무덤’이었다.‘ 한국 지형에 강하다’는 슬로건 한 줄에 모토로라는 참패를 면하지 못했고, 세계 1위의 노키아도 한국에서는 그 이름마저 낯선 존재였다. 내수시장의 전폭적인 지지와 고급 라인으로 무장한 한국산 휴대폰들은 세계시장에서도 럭셔리폰으로 그 명성을 떨쳤다. 그러나 그것이 오히려 한국산 휴대폰의 발목을 잡게 되었다. 세계 휴대전화 시장은 몇 년 전부터 스마트폰 시장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통신사의 횡포 아닌 횡포와 휴대폰 제조사의 안일한 대응은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한국의 위상을 갖추는 데 초기에는 일단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우여곡절 끝에 애플의 아이폰이 한국에 들어오면서 한국의 스마트폰 시장은 뒤늦게 활활 타오르기 시작했다.

그동안 각종 규제와 서비스 부재로 인해 스마트폰을 스마트하게 사용하지 못했던 한국의 소비자들에게 아이폰은 희망을 가져다준 구세주와 같은 존재였다. 자신이 아이폰을 사용하건 사용하지 않건 스마트폰에 대한 시장이 커지고, 환경이 개선되고, 요금제 서비스 등이 다양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KT가 아이폰을 도입한 것에 대항에 SKT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한 안드로이드폰의 도입으로 KT아이폰 진영에 대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결과는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겠지만, 아이폰 출시이후 스마트폰으로 증권거래 등 금융업무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인인증서 제도까지 폐지할지를 검토 중이라니 아이폰이 정말 대단한 역할을 한 것은 부인할 수 없다. 이렇듯 아이폰의 국내 출시는 통신사업의 환경을 엄청나게 바꿔놓았다. 단순히 인기 있는 스마트폰 하나가 출시되었다는 것이 아니다. 스마트폰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생성되고, 통신회사들의 마케팅까지 달라지고 있으니 말이다. 6월로 예정된 아이폰4G가 출시되면 또 한 번의 광고전이 신문지면에 불붙지 않을까 보인다.


월드컵 시즌, 새로운 크리에이티브로 응원하기를…

월드컵 광고전도 시작됐다. 아직은 시간이 조금 남아있기에 분위기가 무르익지는 않았지만, 몇몇 광고 등을 통해 월드컵 시즌이 이미 시작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있다. 그 중에서도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앰부시 마케팅으로 큰 효과를 거둔 SKT는 올해도 엠부시 마케팅을 펼칠 준비를 하고 있다.‘ Be the Reds’라는 당시 슬로건을 떠올리게 하는 신문광고를 집행함으로써 새로운 컨셉트를 들고 나오기보다 예전에 거둔 좋은 이미지를 계속 이어가려는 전략인 듯하다.

5, 6월에는 더 많은 월드컵 관련 광고들이 지면을 차지하리라 생각되는데, 일반적인 응원광고보다는 좀 더 신문광고다운 크리에이티브가 빛나는 광고들로 채워지기를 기대해본다
신문광고저널 ·  한국신문협회 ·  신문광고 ·  스마트폰 ·  아이폰 ·  펀드 ·  월드컵 ·  스포츠마케팅 ·  수입차광고 ·  3DTV ·  마이크로소프트 ·  한글과컴퓨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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