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좋은 말 한마디, 콘셉트를 찾아라
오리콤 브랜드 저널 기사입력 2019.12.02 10:24 조회 5337
키워드 1: 누구나 쉽게 공감하게 
곰탕집 '보약을 달이는 정성...' 
카드사 IT혁신 '디지털 이지' 

키워드 2: 핵심만 쏙 뽑아 응축
뉴질랜드 일컬어 '100%순수'
화면 넘기면서 쇼핑 '쑥 닷컴'  

키워드 3: 그림처럼 눈에 선하게
구글의 더 나은 세상은 '문샷'  

    


#1 `네 끼`. 회사 근처에 있는 음식점 이름이다. 처음에는 `무슨 음식을 파는 곳일까` 호기심에 갔다가 무릎을 탁 쳤다. 정답은 분식점. 우리는 보통 분식을 끼니로 보지 않지만 떡볶이, 김밥 등 기본 세트만 먹어도 웬만한 한 끼 이상이다. 평범한 분식점이지만 네 끼라는 한마디가 달라 보이게 하고 찾게 만든다. 
#2 윤종신은 내가 학창 시절 카세트테이프로 즐겨 들었던 옛날 사람이다. `월간 윤종신`. 이 한마디의 프로젝트가 발표됐을 때 그가 음악적 재능과 함께 비즈니스 감각도 있다고 느껴졌다. 음반시장 통념을 깨고 잡지 개념을 가져온 월간 윤종신. 디지털 음원시장에서 존재감을 갖고 사랑받을 이유로 충분하다. 
  
#3 `Change(변하자)`. 이 짧고 명쾌한 말 한마디가 버락 오바마 대선 주자를 미국 대통령으로 만들었다. 최초 흑인 대통령으로 스스로가 변화의 상징이며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요구를 명쾌한 말 한마디로 담아냈다. 오바마는 이후 또 하나의 명쾌한 말 한마디, `Forward(나가자)`로 국민의 지속적인 변화 의지와 요구를 이어가며 재선에 성공했다. 
 
업계에서는 이렇게 딱 좋은 말 한마디를 콘셉트라고 칭한다. 콘셉트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작품이나 제품, 공연, 행사 따위에서 드러내려고 하는 주된 생각이라고 정의한다. 내 생각을 딱 좋은 한마디로 표현해내는 것, 이것이 콘셉트다. 좋은 콘셉트는 남다른 의미를 만들어주며, 좋아하고 선택하는 이유로 작용한다. 우리가 일상에서 좋아하고 선택하는 대부분에는 딱 좋은 말 한마디, 콘셉트가 있다. 

그렇다면 좋은 콘셉트의 기준은 무엇인가. 먼저 콘셉트는 사람이다. 안토니오 가우디가 건축의 모든 것은 자연에 기록돼 있다고 말한 것처럼, 콘셉트의 모든 것은 사람들 속에 기록돼 있다. 콘셉트는 사람들의 말이고 사람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말이어야 한다. 종종 가는 소위 맛집이라는 모처의 곰탕집에는 메뉴와 함께 재미있는 문구가 써 있다. `보약을 달이는 정성으로`. 오랫동안 곰탕을 만들어오신 주인 할머니가 항상 하시는 말씀이다. 이 말 한마디에 깊은 맛과 남다른 정성이 느껴진다. 동네 치킨가게 주방에서 우연히 발견한 말 한마디, `우리 가족이 먹을 음식이다`. 동네에서 가장 잘되는 이유를 이 말 한마디에서 알 수 있다. 이런 것이 좋은 콘셉트다. 일방적인 내 생각이 아니라 사람들 속에서 그들의 마음과 그들의 말을 찾아, 내 생각을 연결시킨 콘셉트가 사람들을 끌어모은다.  
 
마케팅에서는 이것을 고객지향적 관점이라고 말한다. 요즘 신용카드사들의 가장 큰 화두는 디지털이다. 모든 카드사가 이구동성 핀테크를 외치며 더 편리하고 더 나은 혜택을 준다고 말한다. 그중 눈에 띄는 말 한마디, 디지털 이지(Easy). 사람들 마음속에 있는 디지털에 대한 어렵고 불편한 마음을 한마디로 시원하게 풀어준 KB국민카드 콘셉트다. 좋은 콘셉트는 사람들 속에서 발견된다. 
 
다음으로 콘셉트는 응축이다. 콘셉트는 주절주절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딱 좋은 한마디로 응축돼야 좋은 콘셉트다. 그동안 수많은 보고서와 기획서를 작성해봤지만, 가장 어려운 것이 한 페이지로 요약하는 장표다. 응축은 빼는 것이 아니라 핵심을 관통해서 꿰어내는 것이다.  

`100% Pure(순수)`. 뉴질랜드 콘셉트다. 뉴질랜드가 자랑하는 청정한 대자연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이 한마디로 응축했다. 핵심을 꿰어내는 선명한 좋은 콘셉트다. `쓱`. 누구나 알만 한 `SSG.com` 콘셉트다. 백화점에서 이마트까지 한 번에 가능한 신세계적 쇼핑 포털이라는 구구절절한 설명이 아니라 단 한 단어로 명쾌하게 응축했다. 콘셉트는 직접적이고 현실적인 묘사가 아니라 응축을 통해 무언가를 암시할 때 사람들 가슴에 닿는다. 

마지막으로 콘셉트는 그림이다. 사람들은 그려지는 말에 반응하고 기억한다. 이러한 그려지는 말을 구상적인 말이라고 한다. 우리 뇌는 추상적인 말보다 구상적인 말에 활발히 반응한다. 뇌과학자들이 증명한 사실이다. 좋은 콘셉트는 처음 들었을 때 그림처럼 그려지는 말이어야 한다. 
 
`Moon Shot(달 로켓 발사)`. 무엇이 그려지는가. 달나라에 우주선 로켓을 쏘아 올리는 멋진 장면이 그려지지 않는가. 구글의 콘셉트다.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보다 100배, 1000배 차원이 다른 세상을 만들겠다는 그들의 의지와 행동이 그려진다. `Just do it(일단 그렇게 해봐)`. 반세기 넘게 나이키가 그려가고 있는 콘셉트다. 편견과 한계에 주저하지 말고 도전하고 달려 나가라는 뜨거운 응원의 모습이 그려진다. 

그려지는 말 한마디는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좋은 콘셉트는 사람 속에서 발견하고 말 한마디로 응축하고 그려지게 표현하는 것이다. 당연하고 상식적인 이야기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콘셉트를 만드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사람을 보는 혜안과 말 한마디로 꿰어내는 내공이 필요하다. 이것을 잘하는 최고의 고수는 시인이다. 장석주 시인 `대추 한 알`, 나태주 시인 `들꽃`, 안도현 시인 `연탄재`, 정지용 시인 `호수`. 주옥같은 시는 콘셉트의 보고다. 깊어가는 가을 끝자락에 시집 한 권 꺼내 읽으면서 딱 좋은 말 한마디, 나만의 콘셉트를 찾아보자. 

   
[허웅 오리콤 브랜드전략연구소 소장]  

- 출처 ▶ 매일경제 2019년 11월 21일자 온라인 기사 발췌  
- 원본보기 ▶ 
https://mk.co.kr/news/business/view/2019/11/967385/ 
오리콤 ·  디지털 이지 ·  쑥닷컴 ·  문샷 · 
이 기사에 대한 의견 ( 총 0개 )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광고에 맛을 넣다.(원명진 부장, 레오버넷)
  광고에 맛을 넣다. 원명진 CD (레오버넷 부장)       # 1.우연과 운명사이 “애초부터 광고를 할 생각을 하지는 않았어요.” 자신감일까? 광고가 그의 운명이라는 뜻일까? 어쩌면 광고는 그의 재능이 발휘되었던 하나의 수단이란 뜻일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노력에 비해 결과가 나오지 않는 사람에게는 이런 그의 말이 기분 나쁠 수도 있겠다 싶었다. 하지만, 생각지 못
이노션, 강남대로 최대 LED 미디어월 ‘더 몬테 강남’ 론칭
  -디지털 아트 캔버스로 새롭게 태어난 옥외 전광판 - 이노션이 서울시 강남대로에 최대 규격 및 최고 화질의 LED 미디어월 ‘더 몬테 강남’을 새롭게 론칭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대규모 LED 미디어월 ‘더 몬테 강남’은 이노션이 자체 운영하는 옥외 미디어 프라퍼티로, 강남역 사거리 몬테소리 빌딩에 설치된 기존의 전광판을 리뉴얼해 재탄생했다. 총 면적은 337.5㎡로
대홍기획 7월 새 소식
 제41회 DCA(대홍 크리에이티브 어워드) 개최 대홍기획이 국내 대표 대학생 공모전인 제41회 ‘대홍 크리에이티브 어워드(이하 DCA)’를 개최한다. 대홍기획은 1984년 제정된 DCA 대학생 공모전을 통해 40여 년간 수많은 수상자와 광고 전문가를 발굴해왔다. 올해 대홍기획은 광고 마케팅의 패러다임 전환 및 급변하는 매체 환경에 맞춰 전통적인 광고 형식에 한정되지 않은 대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파리올림픽 마케팅의 모든 것
세상에서 가장 큰 스포츠 이벤트인 ‘올림픽’. 올림픽은 스포츠가 적어도 4년에 한 번 제대로 빛나게 하는 지구촌 축제로 전 세계의 다양한 종목을 한꺼번에 담아낸 유일무이한 플랫폼이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글로벌 성공 사례
    1931년 미국의 코카콜라 컴퍼니는 그들의 크리스마스 광고 캠페인에 새로운 모델을 선보입니다. 바로 어른, 아이, 성별에 가릴 것 없이 잘 알려져 있던 산타클로스였습니다. ‘크리스마스의 아버지’로 불리던 산타 클로즈는 미국의 어느 목사가 쓴 시에 묘사되면서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고 알려지기 시작한 크리스마스 시즌의 인물이었습니다.   산타클로스가 처음 등장하는 코카콜라 광고 / 출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디자이너 VS 개발자, 판교 밈으로 풀어낸 KT AI
제일기획 배재현 프로 (비즈니스 17팀)   “AI는 기술 발전과 사회 변화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분석부터 자율주행, 의료 진단 교육 방식까지 AI 기술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 보급되면서 새로운 경제적 기회가 창출되고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AI가 불러온 변화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챗GPT가 스스로 답한 내용이다. AI의 자화자찬(?)이 아닌 실제로
기술, 예술에 다가가다 삼성 The Frame x 아트바젤 캠페인
제일기획 이기환 프로(비즈니스 6팀)   삼성전자는 2023년부터 TV 제품군에 대한 글로벌 인플루언서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일상에서 제품을 활용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며 때론 전문성 있는 인플루언서를 통해 제품의 강점을 소개하기도 했다.   삼성전자의 The Frame(더 프레임)은 ‘Art TV’라는 콘셉트의 제품으로, 마치 미술 작품을 걸어둔 듯한 미니멀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액자를 닮은 베젤
[The Best Creative] 세스코 ‘독약전달의 기술’ 편
지적인 다큐로 승화시킨 웰메이드 광고 광고회사 ‘TBWA KOREA’가 기획하고 프로덕션 ‘617’이 제작한 세스코의 ‘지효성 방제_독약전달의 기술’ 편(이하 ‘독약전달의 기술’)이 선정되었다. 본 작품은 여왕개미의 먹이를 미리 맛보는 기미상궁 개미를 통해 살충 과정을 소비자들에게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그려내고 특유의 위트로 기존 해충에 대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글로벌 성공 사례
    1931년 미국의 코카콜라 컴퍼니는 그들의 크리스마스 광고 캠페인에 새로운 모델을 선보입니다. 바로 어른, 아이, 성별에 가릴 것 없이 잘 알려져 있던 산타클로스였습니다. ‘크리스마스의 아버지’로 불리던 산타 클로즈는 미국의 어느 목사가 쓴 시에 묘사되면서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고 알려지기 시작한 크리스마스 시즌의 인물이었습니다.   산타클로스가 처음 등장하는 코카콜라 광고 / 출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디자이너 VS 개발자, 판교 밈으로 풀어낸 KT AI
제일기획 배재현 프로 (비즈니스 17팀)   “AI는 기술 발전과 사회 변화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분석부터 자율주행, 의료 진단 교육 방식까지 AI 기술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 보급되면서 새로운 경제적 기회가 창출되고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AI가 불러온 변화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챗GPT가 스스로 답한 내용이다. AI의 자화자찬(?)이 아닌 실제로
기술, 예술에 다가가다 삼성 The Frame x 아트바젤 캠페인
제일기획 이기환 프로(비즈니스 6팀)   삼성전자는 2023년부터 TV 제품군에 대한 글로벌 인플루언서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일상에서 제품을 활용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며 때론 전문성 있는 인플루언서를 통해 제품의 강점을 소개하기도 했다.   삼성전자의 The Frame(더 프레임)은 ‘Art TV’라는 콘셉트의 제품으로, 마치 미술 작품을 걸어둔 듯한 미니멀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액자를 닮은 베젤
[The Best Creative] 세스코 ‘독약전달의 기술’ 편
지적인 다큐로 승화시킨 웰메이드 광고 광고회사 ‘TBWA KOREA’가 기획하고 프로덕션 ‘617’이 제작한 세스코의 ‘지효성 방제_독약전달의 기술’ 편(이하 ‘독약전달의 기술’)이 선정되었다. 본 작품은 여왕개미의 먹이를 미리 맛보는 기미상궁 개미를 통해 살충 과정을 소비자들에게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그려내고 특유의 위트로 기존 해충에 대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글로벌 성공 사례
    1931년 미국의 코카콜라 컴퍼니는 그들의 크리스마스 광고 캠페인에 새로운 모델을 선보입니다. 바로 어른, 아이, 성별에 가릴 것 없이 잘 알려져 있던 산타클로스였습니다. ‘크리스마스의 아버지’로 불리던 산타 클로즈는 미국의 어느 목사가 쓴 시에 묘사되면서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고 알려지기 시작한 크리스마스 시즌의 인물이었습니다.   산타클로스가 처음 등장하는 코카콜라 광고 / 출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디자이너 VS 개발자, 판교 밈으로 풀어낸 KT AI
제일기획 배재현 프로 (비즈니스 17팀)   “AI는 기술 발전과 사회 변화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분석부터 자율주행, 의료 진단 교육 방식까지 AI 기술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 보급되면서 새로운 경제적 기회가 창출되고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AI가 불러온 변화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챗GPT가 스스로 답한 내용이다. AI의 자화자찬(?)이 아닌 실제로
기술, 예술에 다가가다 삼성 The Frame x 아트바젤 캠페인
제일기획 이기환 프로(비즈니스 6팀)   삼성전자는 2023년부터 TV 제품군에 대한 글로벌 인플루언서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일상에서 제품을 활용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며 때론 전문성 있는 인플루언서를 통해 제품의 강점을 소개하기도 했다.   삼성전자의 The Frame(더 프레임)은 ‘Art TV’라는 콘셉트의 제품으로, 마치 미술 작품을 걸어둔 듯한 미니멀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액자를 닮은 베젤
[The Best Creative] 세스코 ‘독약전달의 기술’ 편
지적인 다큐로 승화시킨 웰메이드 광고 광고회사 ‘TBWA KOREA’가 기획하고 프로덕션 ‘617’이 제작한 세스코의 ‘지효성 방제_독약전달의 기술’ 편(이하 ‘독약전달의 기술’)이 선정되었다. 본 작품은 여왕개미의 먹이를 미리 맛보는 기미상궁 개미를 통해 살충 과정을 소비자들에게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그려내고 특유의 위트로 기존 해충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