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것을 함께 좋아한다는 것
HS Ad 기사입력 2024.03.11 02:57 조회 652
가장 핫한 셀레브리티가 출연합니다. 가장 핫한 노래가 얹어지고, 가장 핫한 기법과 컬러가 입혀집니다. 브랜드가 만드는 콘텐츠는 온통, 더 많은 소비자들이 좋아할 만한 것들로 채워집니다.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야 브랜드는 오래 지속될 수 있기에, 늘 세상이 좋아하는 것들에 촉각을 곤두세웁니다. 때로는 아직 발견되지 못한, 세상이 ‘좋아할 만한’ 숨겨진 보석들로 채우기도 하죠.

같은 것을 좋아하는 일만큼 사람을 가깝게 만드는 것도 없습니다. 브랜드가 세상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다니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같은 매력, 같은 세계, 같은 취향을 공유함으로써 가장 가까운 존재가 되는 거죠.
 
좋아하는 것을 ‘함께’ 좋아한다는 것.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가장 행복한 일입니


리버풀을 함께 응원하는 영원한 방법




10 more years. Inked. / 출처: Carlsberg 유튜브

영국인의 축구 사랑은 특별합니다. 프리미어 리그로 대표되는 그들의 축구 사랑은 이제 전 세계를 아우르죠. 우리도 손흥민 선수가 뛰고 있는 토튼햄과 황희찬 선수가 뛰고 있는 울버햄튼을 비롯해 다양한 팀에 큰 관심과 응원을 보냅니다. 리버풀도 프리미어 리그 클럽 중 하나입니다. 덴마크의 맥주 회사 칼스버스그는 30년이란 긴 시간 동안 이 클럽을 후원해 왔죠. 이는 프리미어 리그 역사상 가장 긴 시간이라고 합니다. 더 특별한 건, 그들이 앞으로도 10년간 함께할 거라는 겁니다. 리버풀은 경기를 마칠 때면 종종, 모든 순간이 팬들이 있기에 가능하다고 얘기합니다. ‘10년 더’ 함께하는 순간을 맞은 칼스버그와 리버풀. 이번엔 실제로 ‘팬들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콘텐츠를 기획했습니다

지워질 수 없는 추억. 팬들의 몸에 타투를 남기기로 한 겁니다. 골이 들어가는 순간을 새겨 넣는 거죠. 짜릿한 순간들이 팬의 몸에 그려졌습니다. 팔뚝, 등, 가슴, 허벅지, 다리... 다양한 곳에 다양한 장면을 새겼습니다. 이어 타투를 연결해 감동적인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으로. 57개의 타투를 연결하니 이야기가 됐습니다. 연속적으로 등장하는 그림은 그때의 짜릿함을 전하듯 이어지죠. 근데 등장하는 선수는 10번 선수밖에 없습니다.
 
이 숫자는 10년 계약을 상징하면서 동시에 10번 유니폼을 입었던 전설적인 선수들을 그리고 있습니다. “10년 더. 잉크로(10 More Years. Inked)”라는 테마 아래 진행된 지워질 수 없는 캠페인. SNS로 공개된 이 캠페인은 “Forever Fans" 플랫폼의 일부입니다. 또한 타투를 한 팬들은 코펜하겐의 칼스버그 본사에 초상화로 전시되었습니다.

팬은 기꺼이 리버풀의 영광을 몸에 새기고, 맥주 브랜드는 감사히 팬의 얼굴을 기념하고, 리버풀은 이 모든 순간을 함께한 거죠. 찐팬과 찐파트너만이 함께할 수 있는 캠페인입니다.


온라인 앱이 오프라인을 함께하는 방


 출처: Hinge 홈페이지

미국의 온라인 데이팅 앱, Hinge. 2012년에 출시된 앱은 서로의 관심사로 사람들을 연결해 주는 게 목표입니다. 단편적인 만남보다는 깊은 연결을 만들기 위해서죠. 주요 타깃은 20대가 대부분인 Z세대입니다. Z세대는  SNS를 오프라인보다 더 자연스러워하며, 온라인으로 많은 것을 하는 세대입니다. Hinge는 이들을 위해 특별한 책을 만들었습니다. 특이한 점은 딱 핸드폰 사이즈로 만들어 폰처럼 갖고 다니면서 볼 수 있는 실제 책이라는 거죠. 온라인 앱이 왜 책을 만들었을까요?

Hinge는 최근 Z세대를 연구하는 회사 DCDX와 협업한 연구에서 특별한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Z세대의 33%가 소셜 미디어에서 벗어나 대면활동을 하는 걸 어렵다고 느낀다는 겁니다. 그래서인지 그들은 외로움도 많이 느낍니다. 외과의사들은 이를 ‘공중보건위기’라고 지칭했습니다. 핸드폰 화면 앞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기에 외로움을 느끼는 시간도 그만큼 크다는 판단입니다. 3월 1일, ‘글로벌 언플러깅 데이 (Global Day of Unplugging)'를 맞은 Hinge는 그들을 외로움으로부터 구하기로 합니다. 그래서 책을 발간했죠.

100페이지가 넘는 이 책은 오프라인 활동을 즐기는 법을 담고 있습니다. 셰프와 창의적 집단, 드랙퀸을 포함해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만든 책엔, 조류관찰 팁, 그리기 프롬프트, 명상 가이드, 고양이 콜라주, 교육 자료뿐 아니라 음식 레시피와 저녁 파티 아이디어까지 다뤘습니다. 브랜드는 동시에 Z세대에게 소속감을 주고, 커뮤니티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 단체에 실제로 100만 달러를 기부했습니다. 콘텐츠뿐 아니라 실질적인 도움까지 지원하고 있는 거죠.

Hinge는 Z세대가 필요로 하는 것을 만드는 게 아니라 그들과 함께 연대해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One More Hour'웹사이트를 만들어, 오프라인 인간관계를 한 시간씩 늘려가자는 캠페인을 하고 있는 Hinge. 이 책 또한 One More Hour 웹사이트에 게재돼 무료로 열람하거나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앱이지만, 궁극적으로는 건강한 오프라인 라이프와 인간관계를 응원하는 브랜드. 소비자가 아니라 파트너로 보는 진정성만이 할 수 있는 ‘응원’입니다.


Usher의 쇼를 함께 기다리는 방법


매년 초 슈퍼볼이 열리는 시즌이 되면, 경기만큼 주목 받는 하프타임 쇼. 23년 리한나에 이어 올해는 어셔가 출연했습니다. 펩시에 이어 하프타임쇼의 스폰서가 된 애플뮤직. 애플은 그의 쇼에 대한 기대감을 만들기 위해 7분간의 콘텐츠를 선보였죠. 제목은 “Where's Usher?"

 

Apple Music Presents: Where’s Usher? #Usher #Applemusic #CBS #Rocnation #Vegas #Lasvegas / 출처: Elixir Moon Co. 유튜브

이야기는 미국 배우 터라지 P. 헨슨, 래퍼이자 프로듀서인 릴 존, 래퍼 겸 영화배우 루다크리스가, 라스베이거스에서 사라진 어셔를 찾는 데서 시작합니다. 하프타임 쇼를 해야 할 어셔가 사라진 후, 셋은 라스베이거스 구석구석을 찾아다니죠. 이 영상의 백미는 곳곳에서 카메오로 출연하는 유명인을 찾아보는 것도 있지만. 시종일관 흐르는 어셔의 히트곡들을 14곡이나 들을 수 있다는 겁니다. 게다가 사라진 어셔를 대신해 공연을 하겠다며 블루맨 그룹도 등장하죠. 마지막엔 웨슬리 스나입스가 ‘Standing Next to You'에 맞춰 춤을 춥니다. 줄거리는 코믹 영화를 보듯, 시종일관 흥겹고 유머러스합니다. 동시에 자연스럽게 어셔가 하프타임 쇼를 어떤 생각으로 구상했는지를 보여주며 새 앨범인 ‘Coming Home'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죠.

애플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부사장은 이 영상의 톤앤매너에 대해 설명합니다. 어셔는 퍼포먼서이며 모두를 즐겁게 만들기 위해 쇼를 하기에, 영상 또한 그가 만들어내는 즐거운 분위기를 유지하려고 했다고. 이 영상은 하프타임 쇼를 몇 주 앞두고 애플 채널에 공개됐습니다. 그리고 실제 무대에서 어셔는 15분간 열정적인 하프타임 쇼를 선보였으며, 자신의 음악을 아는 이든 모르는 이든 그의 열정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애플은 어셔의 팬뿐 아니라 하프타임 쇼를 기다리는 많은 이들과 함께하기 위해 그들이 만들 수 있는 ‘즐거움’을 선보였습니다.


함께 좋아하는 방법에 대해


 

Celebrate Valentine’s Day with a flame / 출처: Zippo 유튜브

발렌타인 데이를 맞은 라이터 브랜드 Zippo는 밸런타인데이와 맞지 않게 권태기를 맞은 연인을 선보였습니다. 식탁을 사이에 두고 마주 앉아 식사를 하는 연인. 하지만 그들은 서로를 바라보지 않죠. Zippo는 ‘영원히 지속될 수 있는 불꽃은 오직 지포 하나밖에 없다’는 메시지를 남깁니다. 잘 꺼지지 않는 지포만이 건드릴 수 있는 공감 포인트입니다.


Treat yourself this Valentine’s Day / 출처: Zippo 유튜브


Zippo windproof lighter will never let you down / 출처: Zippo 유튜브출처

좋아하는 것에는 마침내 좋아하지 않는 시간도 옵니다. 많은 것들이 유행하다 사라지고 새로운 트렌드가 생기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유행이라고 하면 멋져 보이다, 지났다고 하면 촌스러워 보이는 시선. 어쩌면 사람들은 많은 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함께 좋아하는 걸 즐기는 것 같습니다.
 
유행을 함께 즐기고, 핫한 메뉴를 함께 먹고, 천만 영화를 함께 만들다. 떠나는 이들이 하나 둘 나오면 함께 ‘취향 이동’을 하죠. 브랜드는 이에 맞추고자 ‘현재’에 집중하며 좋아하는 것들을 같이 즐기기 위해 노력합니다. 칼스버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함께 좋아하는 것’에 감사했고, Hinge는 그들이 좋아할 수 있는 것을 함께 찾고 있으며, 애플과 지포는 유머와 즐거움을 함께 즐기고 있습니다.

뭔가를 좋아한다는 것은 ‘열정’이 있다는 뜻입니다. 가만히 좋아할 수도 있지만 좋아하는 감정 자체는 뭔가에 관심을 주고 집중하는 열정에서 비롯되죠. 그래서 겉으로 좋아하는 척하면 티가 납니다. 누군가와 함께 좋아한다는 건 그만큼 열정적이어야 한다는 거죠. 그래서 브랜드의 진정성엔 진심으로 ‘함께 좋아할 수 있는 열정’도 포함됩니다.


hinge ·  HSAd ·  Zippo ·  광고이야기 ·  리버풀 ·  슈퍼볼 ·  애플 ·  하프타임쇼 ·  해외광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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