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 Or No!
택시기사에게 “빨리빨리”라고 말해 본 적 있다? 자판기 불이 꺼지기 전, 커피를 꺼내기 위해 손을 넣어 본 적 있다? 엘리베이터 닫기 버튼을 눌러 본 적 있다? Yes라고 답한다면 당신은 전형적인 한국인. 느린 것은 참지 못하는 급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급한 성격이 오히려 산업을 발전시키는 경우가 있으니, 대표적인 사례가 인터넷이다. 전국민의 인터넷 사용을 가능하게 한 그 힘. 그들을 위한 초고속 인터넷을 강조하는 광고가 있으니, 주인공은 하나로텔레콤 하나포스 TV-CM.
“빨리빨리”
택시를 타자마자 “빨리빨리 가주세요”라고 말하는 아가씨. 식당에 앉자마자 “빨리빨리 주세요”라고 외치고, 10분만에 뚝딱 식사를 마치는 회사원. 버스가 오자 번개처럼 뛰어가는 사람들. 다 나오기도 전에 자판기에서 커피를 꺼내는 청년. 빛의 속도를 능가하는 핸드폰 문자 실력을 자랑하는 학생들. 컴퓨터가 받아들일지 의심이 가는 속도로 마우스를 클릭하는 직장인들.
눈에서 휘휘 소리가 날만큼 급하게 돌아가는 상황들이 나열되는데. 광고는 우리가 “빨리빨리”하는 가장 일반적인 상황들을 보여주고, 이런 한국인의 초고속 인터넷은 ‘하나포스’임을 강조하고 있다.
멀티맨 박준규
한 사람이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 내는 멀티맨이 최근 드라마나 뮤지컬을 통해 사랑받고 있다. 하나폰, 하나세트 등 하나로텔레콤 광고를 통해 보조모델로 활약해 오던 박준규가 메인모델로 자리잡은 이번 광고에서는 멀티맨으로 활약했다. 택시기사, 엘리베이터를 놓친 회사원, 행인1, 부장님, 그리고 메인 모델까지 주연임에도 불구하고 개성있는 표정과 말투로 까메오 연기를 훌륭하게 보여줬다.
촬영현장도 빨리빨리 더 빨리
“빨리빨리 더 빨리, 빨리빨리 더 빨리”라고 반복되는 CM Song. 한번 들으면 머리 속에서 맴도는 Song 덕분(?)에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촬영도 빨리빨리 진행되었다는데. 상암, 일산, 광화문, 청담동 등 다양한 현장 로케를 실시하면서 하나포스의 ‘빛처럼 빠른 스피드’를 촬영현장에서도 재현해 냈다는 후문.
빨리, 빨리, 더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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