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츠가 국제 축구 연맹(FIFA) 마스터 운영 교육 연구기관의 스포츠 연구 국제센터(CIES)와 공동으로 주최한 ‘아시아 스포츠 매니지먼트 세미나’가 9월 5일 도쿄 시오도메의 덴츠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아시아에 있어서의 스포츠 비즈니스의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것으로, 세미나의 테마는 ‘아시아가 세계에서 승리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이었다. 이번 세미나는 지금까지는 축구계에서 활약하고 있던 선수 등을 강사로 초빙해서 ‘아시아 축구 매니지먼트 세미나’로서 개최해 왔지만, 네 번째가 되는 이번에는 럭비계나 야구계의 선수 등도 강사로 초빙하여, 내용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킨 것과 동시에 명칭을 변경했다. 행사장에는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 모두(冒頭)에서 덴츠 스포츠국 오오이 요시히로(大井義洋) 부장은 ‘세계가 주목하는 아시아 스포츠 비즈니스의 현상’을 연제로 하여 강연을 실시했다. 축구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에 있어서의 스포츠의 최신 토픽을 되돌아보며, 인도에서 축구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것, 중국이 세계의 스포츠 비즈니스를 석권하고 있는 것에 대해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가 현재는 아시아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오션즈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마케팅사 창립자인 중국의 주효동 대표가 ‘중국 스포츠 비즈니스 전국시대’라는 연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방송권의 90%를 디지털 미디어가 구입하고 있는 것 등 중국에 있어서의 스포츠 비즈니스의 현상에 대해 설명하며, ‘중국의 스포츠는 날개를 달아 비약하려고 하고 있다. 연간 30% 향상을 전망할 수 있는 시장이다’라고 평가했다. 한국인 첫 메이저 리거 박찬호 선수는 ‘아시아로부터 세계로:메이저의 문을 연 파이오니아가 말하는 스토리’를 연제로 하여 강연을 했다. ‘나는 내 자신의 옛날 이야기를 들었을 때 어린 시절의 괴로웠던 점을 이야기한다. 만약 괴로운 시간이 있다고 하면, 그것은 성장할 수 있는 계기라고 생각해야 한다.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라고 말하여, 스포츠에 도전하려는 사람들에게 성원을 보냈다. 작년의 럭비 월드컵 2015에서 우승 후보였던 남아프리카를 물리쳐, 일본에 역사적인 승리를 안겨준 전 럭비 일본 국가대표팀의 에디 존즈 수석코치는 전술이나 트레이닝법의 슬로건으로서 이용한 ‘재팬 웨이’에 대해서 이야기를 전개해나갔다. 일본인 선수들과 처음 만난 순간, ‘체격도 작고 머리카락도 가지런히 정돈하고 있었기 때문에 팝스타의 한 팀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라고 말하며, 체격차이를 극복하여 세계 레벨을 따라 잡기 위해 매일 아침 5시부터 연습을 시작하는 ‘유리한 스타트’를 도입했다고 이야기했다. ‘스포츠도 비즈니스도 헝그리 정신이 필요하다. 비록 분위기가 좋지 않은 장소에서 만나도 기분 좋게 보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현상을 파악하고, 명확한 목표를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것이 생기면 목표가 보인다’라고 강조했다.
덴츠&스포츠 연구 국제 센터(CIES), ‘아시아 스포츠 매니지먼트’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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