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세심한 사자
HS Ad 기사입력 2021.07.08 12:00 조회 3103
  


82세 할머니가 할 수 있는 가장 강한 행동은 뭘까요? 

2020년 인도 뉴델리의 샤힌 바그에는 여성들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이 하는 일은 평화롭게 앉아서 침묵을 지키다 돌아가는 일입니다. 이 침착하고 조용한 일을 그들은 멈추지 않습니다. 태어나 시위에 처음 참여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그들의 의지는 강했습니다. 그 시위 중심에 82세 할머니, 빌키스가 있었습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2020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으로 이 할머니를 명단에 올렸습니다. 할머니의 힘은 쉬워 보이지만 누구나 하기 힘든 데 있었습니다. 꾸준함.
 
할머니는 침묵으로 일관하는 시위를 어제도 하고 오늘도 하고, 그다음 날도 멈추지 않았겠지요. 무슬림을 소외시키는 새로운 시민법에 반대하는 시위. 비록 코로나19로 중단됐지만 멈추지 않는 꾸준한 힘은 그 어떤 힘보다 강했습니다. 간디의‘비폭력 운동도 꾸준함이 있었기에 힘을 얻었던 것처럼.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칸 광고제. 100% 디지털로 열린 행사에서 28개 부문 수상작이 선정됐습니다. 수상작들은 소외된 곳에 있었고 우리가 놓쳤던 곳을 찾았고,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곳에 눈을 돌린 것이었습니다. 꾸준하게 목소리를 내는 브랜드들. 2021년 칸의 사자는 여전히 세심함을 잃지 않았습니다.
 

이름이 주는 고통을 찾아낸 스타벅스와 마스터카드 

누구나 가지고 있고 자신을 대표하는 것, 이름. 이 이름이 왜 누군가에게 고통이 될까요? 이름은 때론 출신 지역을 드러내고, 인종을 드러내지만 또 하나의 특징은 성별을 드러낸다는 거죠. 그래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트랜스젠더.  
 

▲Starbucks - I Am (출처: VMLY&R Brasil)


언젠가부터 스타벅스는 음료를 줄 때 컵에 이름을 써서 제공합니다. 다행히 자유자재로 이름을 지정할 수 있으니, 실제 이름을 밝혀야 하는 어려움은 없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브라질에선 법적으로 이름을 바꾸려면 많은 절차를 거쳐야 하고 비용도 많이 듭니다. 스타벅스에서처럼 자신만의 새로운 이름을 쉽게 가질 수 없는 거죠. 스타벅스 상파울로는 그들을 돕기로 했습니다.  ‘국제 트랜스젠더 가시화의 날’인 3월 31일, 이름을 바꿀 수 있는 공증 사무소가 되기로 한 겁니다. 누구나 여기서 합법적으로, 무료로 이름을 쉽게 바꿀 수 있게 한 거죠. 성별을 분명하게 드러내는 이름은 새로운 정체성에 맞는 이름으로 바뀌었습니다. 이 캠페인을 시작으로 상파울로에서 이름을 바꾸는 사람이 7배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스타벅스 상파울로와 대행사 VMLY&R 브라질이 함께 만든 “I Am”캠페인입니다. 
 
칸은 이 캠페인에 글래스 라이언 그랑프리를 안겼습니다. 심사위원은 선정 이유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뿐 아니라 한발 더 나아가 삶을 바꾸기 위한 실질적이고 합법적인 도움을 주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True Name™ by Mastercard (출처: Mastercard)


마스터카드도 그들의 어려움에 집중했습니다. 맥캔뉴욕과 함께 만든 영상은 트랜스젠더의 어려움을 얘기하죠. 편의점에서 초콜릿 바 하나를 사도 크레딧 카드를 내밀면, 카드 위 이름과 보이는 모습이 일치하지 않아, 괴롭힘과 모욕을 받거나 심지어 공격받는 일도 있다고 합니다. 그들에겐 ‘안전한 결제’가 안전하지 않은 겁니다. 마스터카드는 ‘이런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카드 위 이름을 그들이 원하는 이름으로 바꿔주기로 한 거죠. ‘진정한 이름’ 만들기 캠페인입니다. 영상에는 실제 트렌스젠더가 출연해 공감을 높였습니다. 칸은 이 캠페인에 ‘Brand Experience and Activation’ 부문 그랑프리를 안겼습니다.
 
그들은 ‘성소수자’로 불립니다. 소수이기 때문에 그들이 겪는 어려움은 자주 외면되곤 하죠. 하지만 스타벅스와 마스터카드는 드러나지 않는 혹은 미처 깨닫지 못한 어려움을 공감하고 배려했습니다. 브랜드들의 ‘세상의 소수’에게 보내는 관심.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북극 마을이 하계 올림픽 개최에 도전한 이유

북극권을 포함해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은 보통 ‘동계 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핀란드에서 가장 춥다는, 북극권 라플란드의 작은 마을,  ‘살라(Salla).’ 이상하게 그 추운 마을 사람들은 동계 올림픽엔 관심이 없습니다. 오히려 반대되는 목표를 세웠죠. 2032년 하계 올림픽을 유치하겠다고 공언한 겁니다. 북극권에 있는 마을이 왜 동계 올림픽이 아닌 하계 올림픽에 열정을 보이고 걸까요? 답은 ‘기후 변화’에 있습니다.   
 


▲Salla 2032 Case film | Africa (출처: DDB Latina)


살라 사람들은 2032년이 기후 변화의 전환점이 될 거라고 얘기합니다. 눈은 녹아 모래만 남을 것이고, 얼음도 녹아 호수만 남을 것이며, 겨울은 짧아질 것이고, 산에도 모든 눈이 사라질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그러니 그때는 하계 올림픽을 열기에 적당한 장소라는 거죠. 그들은 실제로 올림픽 로고를 만들고, 더위에 힘들어하는 순록을 마스코트로 만들었습니다. 아티스트를 섭외해 공식 포스터를 만들고 웹페이지도 개설했습니다. 살라의 시장은 공식 기자 간담회에 나가서 연설까지 했습니다. 이 마을의 올림픽 입찰은 뉴스에서 다뤄지며,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진짜 희망은 올림픽이 아닙니다. 이 마을에서 하계 올림픽이 일어나는 일만은 생기지 않게 해달라고 호소하죠. 단순히 기후 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주장하는 게 아니라, 실제로 행동하고 보여주고 시간을 들이는 사람들. 칸은 시장까지 참여한 ‘Save Salla 캠페인’에 ‘Entertainment Lions for Sport’ 부문 그랑프리로 선정했습니다.
 

유기농 농장에 투자하는 맥주

2020년, 슈퍼볼 광고로 선보인 미켈럽 울트라 퓨어 골드의 ‘6 for 6-pack' 캠페인. 미켈럽은 엄청난 미래를 약속했습니다. 
 
점점 사라지고 있는 유기농 농장. 미국에서 유기농 농장의 비율은 채 1%도 안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농부들은 ‘순수한 자연’을 키우고 싶어 하죠. 반면 시장은 더 빨리 키우고, 더 싸게 내놓는 농작물을 요구합니다. 게다가 유기농으로 전환하기 위해선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들죠. 일반 경작지가 유기농 농장이 되려면 3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농부는 그동안 팔 수 있는 농작물을 얻기 힘들고 따라서 수익도 약속받을 수 없죠. 그렇게 3년 후에 얻은 농작물조차 팔지 못할까 걱정합니다. 공식 유기농 인증을 받는 데는 많은 비용이 든다고 하고요. 
 

▲6 for 6-Pack | Michelob ULTRA Pure Gold | Super Bowl LIV (출처: Michelob ULTRA)


미켈럽의 퓨어 골드 맥주는 유기농 보리로 만든 맥주입니다. 그들은 농장을 유기농으로 전환하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방법은 맥주 6개가 든 패키지 하나를 사면 6평방 피트만큼의 땅을 유기농으로 만드는 데 지원하는 겁니다. 그들은 얘기합니다. 많은 사람이 한 번씩만 6개들이 맥주를 사도 많은 농장이 변할 것이고, 그 변화된 땅이 더 좋은 변화를 만들 거라고. 미켈럽은 단순한 지원으로 끝내지 않았습니다.  3년간 수익을 얻지 못할 농부들을 위해 그동안의 농작물을 모두 사들이기로 약속했습니다. 그것도 25%나 높은 가격으로. 미켈럽은 그 농작물을 일반 맥주 원료로 쓸 거라고 합니다. 농부들은 재정적인 도움뿐 아니라 교육과 트레이닝 도움을 얻기 위해 'Contract for change'에 서명했습니다. 변화를 만드는 약속입니다. 
 


▲AB InBev l Contract For Change l GP Cannes Lions (출처: Ads Of The World)


칸은 이 맥주 회사의 스케일 큰 약속에 PR 부문 그랑프리를 안겼습니다. 유기농 농장 전환 캠페인은 많은 언론에 다뤄졌고, 농부들의 신청을 받았습니다. 이 일은 농부 혼자서는 해낼 수 없는 일이기에, 모두가 함께해야 변화할 수 있다고 미켈럽은 얘기합니다. 이제 소비자들의 동참만 남은 셈이죠.
     

가장 강한 힘은 꾸준함입니다

왜 간디의 비폭력은 강했을까요? 비폭력은 폭력을 어떻게 이길까요? 답은 멈추지 않는 겁니다. 지치지 않고, 잊지 않고, 멈추지 않는 일. 어떤 강한 힘도 멈추지 않는 것을 이길 순 없습니다.
 
세상은 많은 소외된 곳을 안고 있습니다. 가난한 이들, 난민, 성소수자, 차별받는 사람들... 숨겨진 수많은 곳을 안고 있기에 멈추지 않는 것 외에 방법이 없습니다. 기후 또한 일시적인 힘으로 바뀔 수 없습니다. 모두가 꾸준히 노력해야만 얻을 수 있는 변화가 건강한 자연이니까요.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칸은 대의적인 캠페인을 다룬 브랜드에 사자를 안기고 있습니다. 물론 마케팅 효과와 수치가 무시될 순 없지만, 단순히 크리에이티브만을 강조하는 브랜드는 많지 않습니다. 사회적 공헌이나 배려를 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가 마땅히 해야 할 일로 여기고 동참하는 시대. 
약한 힘이 가장 강해질 수 있을 때는 멈추지 않을 때뿐입니다. 
 


 
#2021 #HS애드 #스타벅스 #마스터카드 #‘6 for 6-pack' 캠페인 · 
이 기사에 대한 의견 ( 총 0개 )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40살이 40살로 보이는 굴욕
글 정규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씨세븐플래닝즈 日 꽃미남 기무라 타쿠야 안타까운 근황? 헤드라인이 던진 미끼를 덜컥 물고 포털 사이트의 기사를 읽어 내려갔다. 결론은 일본 대표 꽃미남이었던 배우 겸 가수 기무라 타쿠야(木村 拓哉)가 50대가 되어 아저씨 모습이 됐다는 이야기다. 하아-. 나도 모르게 짧은 한숨이 나왔다. ‘이 정도 대스타는 나이를 먹고 아저씨가 된 것만으로도 뉴스가 되는구나?’ 이런 마음도  짧게
AI는 거들 뿐
글 채용준 CD|NUTS 2022년 Open AI가 ChatGPT를 공개하면서 이를 광고에 활용하는 사례가 조금씩 등장하고 있습니다. 광고에 쓰일 스토리를 작성하고, 키비주얼을 만들고 카피도 작성시키는 등 조금씩 스며드는 중입니다. 특히 반복 소모적인 업무를 AI를 통해 대체하려는 시도가 많은 대행사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AI가 광고인들의 일자리를 뺏을 거라는 인식도 많아진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또 하나의 카메라가 될 AI, 사진 관점에서 정의하다
생성형 AI를 통한 영상, 이미지 생성은 이제 새로운 기술이 아니다. 미드저니(Midjourney), 달리(DALLE) 등 이미 사람들은 많은 생성형 AI 툴을 통해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내고 있다. 이런 생성형 AI의 등장이 광고 사진 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오랫동안 광고 사진업에 종사하며 전자 제품, 화장품 등의 광고 사진을 찍어왔고, 최근에는 AI를 접목한 광고 사진 영역에 뛰어들고 있는 스튜디오 준세이(JUNSEI)의 대표 박윤철 포토그래퍼를 인터뷰했다.
성공적인 기업 마케팅 은 브랜드를 지속케 하 는 컨셉에서 나와(3)
  이노레드는 김태원 전 구글코리아 전무(Director)를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 신임대표는 지난 18년간 구글에 재직하며, 유튜브를 국내에서 가장 대표적인 마케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시키는 등 구글코리아의 압도적인 성장을 이끌었을 뿐 아니라 수많은 기업의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도운 업계 최고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김 신임 대표는 이노레드에 합류하여, 사업 전략과 미디어 사업 총괄, 마케팅솔루션 분야 투자 확대, 글로벌 사업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BRAND REPORT]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건강한 소통 헬스 커뮤니케이션
최근 헬스 커뮤니케이션(Health Communication)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여러 분야에서 커뮤니케이션, 즉 소통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유독 헬스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이 강조 되는 것을 보면 그만큼 이 분야에서 소통의 중요성이 등한시 되어 왔던 것은 아니었는지 생각해 본다.
SOL로 탈출! 뉴진스, Pay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곳에 마침내 도착!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금융그룹사 전략에 따라 신한카드의 디지털 앱 명이 ‘신한SOL페이’로 개편되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신한SOL페이에 기대감을 높인 런칭캠페인에 이어 신한SOL페이의 실체를 전달하고자 한 신한SOL페이 신규 광고를 소개합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글로벌 추세
  광고에서 중요하게 고려되는 것 중 하나는 ‘어떤 방법을 통해 최대의 광고 효과를 얻을 것인가’ 일 것입니다. 여러 광고 전략 중, 고전적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된 것은 유명인을 주요 매개로 브랜드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셀러브리티 마케팅 혹은 유명인 모델 광고 (celebrity endorsement; McCracken, 1989) 전략입니다.   우버 이츠(Uber Eats)의 제니퍼 애니스톤, 데이비드
성공적인 기업 마케팅 은 브랜드를 지속케 하 는 컨셉에서 나와(3)
  이노레드는 김태원 전 구글코리아 전무(Director)를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 신임대표는 지난 18년간 구글에 재직하며, 유튜브를 국내에서 가장 대표적인 마케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시키는 등 구글코리아의 압도적인 성장을 이끌었을 뿐 아니라 수많은 기업의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도운 업계 최고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김 신임 대표는 이노레드에 합류하여, 사업 전략과 미디어 사업 총괄, 마케팅솔루션 분야 투자 확대, 글로벌 사업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BRAND REPORT]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건강한 소통 헬스 커뮤니케이션
최근 헬스 커뮤니케이션(Health Communication)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여러 분야에서 커뮤니케이션, 즉 소통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유독 헬스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이 강조 되는 것을 보면 그만큼 이 분야에서 소통의 중요성이 등한시 되어 왔던 것은 아니었는지 생각해 본다.
SOL로 탈출! 뉴진스, Pay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곳에 마침내 도착!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금융그룹사 전략에 따라 신한카드의 디지털 앱 명이 ‘신한SOL페이’로 개편되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신한SOL페이에 기대감을 높인 런칭캠페인에 이어 신한SOL페이의 실체를 전달하고자 한 신한SOL페이 신규 광고를 소개합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글로벌 추세
  광고에서 중요하게 고려되는 것 중 하나는 ‘어떤 방법을 통해 최대의 광고 효과를 얻을 것인가’ 일 것입니다. 여러 광고 전략 중, 고전적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된 것은 유명인을 주요 매개로 브랜드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셀러브리티 마케팅 혹은 유명인 모델 광고 (celebrity endorsement; McCracken, 1989) 전략입니다.   우버 이츠(Uber Eats)의 제니퍼 애니스톤, 데이비드
성공적인 기업 마케팅 은 브랜드를 지속케 하 는 컨셉에서 나와(3)
  이노레드는 김태원 전 구글코리아 전무(Director)를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 신임대표는 지난 18년간 구글에 재직하며, 유튜브를 국내에서 가장 대표적인 마케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시키는 등 구글코리아의 압도적인 성장을 이끌었을 뿐 아니라 수많은 기업의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도운 업계 최고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김 신임 대표는 이노레드에 합류하여, 사업 전략과 미디어 사업 총괄, 마케팅솔루션 분야 투자 확대, 글로벌 사업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BRAND REPORT]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건강한 소통 헬스 커뮤니케이션
최근 헬스 커뮤니케이션(Health Communication)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여러 분야에서 커뮤니케이션, 즉 소통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유독 헬스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이 강조 되는 것을 보면 그만큼 이 분야에서 소통의 중요성이 등한시 되어 왔던 것은 아니었는지 생각해 본다.
SOL로 탈출! 뉴진스, Pay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곳에 마침내 도착!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금융그룹사 전략에 따라 신한카드의 디지털 앱 명이 ‘신한SOL페이’로 개편되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신한SOL페이에 기대감을 높인 런칭캠페인에 이어 신한SOL페이의 실체를 전달하고자 한 신한SOL페이 신규 광고를 소개합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글로벌 추세
  광고에서 중요하게 고려되는 것 중 하나는 ‘어떤 방법을 통해 최대의 광고 효과를 얻을 것인가’ 일 것입니다. 여러 광고 전략 중, 고전적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된 것은 유명인을 주요 매개로 브랜드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셀러브리티 마케팅 혹은 유명인 모델 광고 (celebrity endorsement; McCracken, 1989) 전략입니다.   우버 이츠(Uber Eats)의 제니퍼 애니스톤, 데이비드
성공적인 기업 마케팅 은 브랜드를 지속케 하 는 컨셉에서 나와(3)
  이노레드는 김태원 전 구글코리아 전무(Director)를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 신임대표는 지난 18년간 구글에 재직하며, 유튜브를 국내에서 가장 대표적인 마케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시키는 등 구글코리아의 압도적인 성장을 이끌었을 뿐 아니라 수많은 기업의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도운 업계 최고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김 신임 대표는 이노레드에 합류하여, 사업 전략과 미디어 사업 총괄, 마케팅솔루션 분야 투자 확대, 글로벌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