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콤 이주영 CD “사랑하되 빠지지는 말 것. 그것이 광고든, 브랜드든.”
오리콤 브랜드 저널 기사입력 2020.06.23 12:00 조회 4191
 
- 점 하나로도 새로운 의미가 더해지는, 우리말의 재미와 매력에 ‘끊임없이 놀라며’ 살아가는, 카피라이터 출신 CD   
 
-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에서, BTS의 최신곡까지 – 사랑하는 게 너무 많은 ‘프로 수용러’ 
 
- 2020년 봄, 금호석유화학 휴그린의 ‘소통하는 창’을 주제로 신규 캠페인 진행
 

<금호석유화학 휴그린의 [소통하는 창.작품]’ 광고 영상 화면 캡처>
 

콜럼버스의 달걀 일화를 기억할 것이다. 지식백과에도 등재된 이 용어는 ‘쉬워 보이지만 누구나 쉽게 떠올릴 수 없는 뛰어난 아이디어나 발견’을 의미한다.
 
금호석유화학의 창호 브랜드 휴그린의 신규 캠페인은, 그런 콜럼버스의 달걀을 떠올리게 하는 새로운 슬로건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이 만든 창, 작품’이란 슬로건은 그야말로 ‘점 하나’로 다양한 의미를 담아낸다. 이 브랜드가, 앞선 화학 기술로 가장 전문적인 제품들을 만들어 내는 금호석유화학의 ‘작품’임을, 그리고 그런 금호석유화학이 만들어 낸 ‘작품처럼 멋진 창호’라는 점을, 창작품이란 단어 속에 찍은 점 하나로 너무나 간단하고 쉽게 보여준다. 누구나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또 아무나 하지 못하는 게 콜럼버스의 달걀이라면, 이 슬로건은 꽤 영리하게 만들어진, 슬로건 계(?)의 콜럼버스 달걀인 셈이다.
 
광고를 만든 이는 종합광고대행사 ‘오리콤’의 이주영CD이다. 정치외교학을 전공한, 소문난 독서광인 그는, 책만 끼고 다닐 것 같은 인상과는 달리 뒤늦게 입덕한 BTS에 열광하고, 온갖 드라마를 정주행하며, 연예 및 영화 관련 이야깃거리에 대한 관심의 끈을 늦추지 않는다. 아이돌과 드라마를 사랑하는 그는 맡은 광고의 제품까지 (심지어는 광고주까지도!) 사랑하는, 대중문화 지향적 성향이 다분한 카피라이터 출신의 CD다.
 
그는 금호석유화학 휴그린이 9년만에 진행하는 TV 광고 제작을 맡은 후, 광고주와 많은 시간을 함께 했다. 어떤 마음으로 만든 제품인지, 어떤 이야기를 전하고 싶은지를 알지 못하면 좋은 광고역시 만들 수 없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래서 금호석유화학이 갖고 있던 창에 대한 철학은, 보이게 보이지 않게, 광고의 전과정에 녹아들 수 있었다.
 
금호석유화학의 창에 대한 철학 – 그 핵심은 ‘소통’이다. 닫혀 있어도 막혀 있지는 않은, 열려 있어도 뚫려 있지는 않았던 우리 전통 창호의 정신을 그대로 살려, 창의 안과 밖이 소통하고, 더 나아가 그 창을 쓰는 사람들의 마음까지도 통할 수 있는, 그런 창을 만들겠다는 의지이다. 창의 ‘지혜로운 소통’이 ‘소비자와의 소통’ 까지 이어질 수 있으면 좋겠다 – 새로운 광고는 그런 생각에서 출발했다.
 
기존의 휴그린은 B2B위주로 운영되고 유통되는 구조였지만 이번 광고를 통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B2C 브랜드로서의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캠페인의 첫 문을 연 이번 광고는, 마침 전 세계를 뒤덮은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증가된 실내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과 니즈와 만나면서, 금호석유화학의 B2C영역으로의 확장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현재 금호석유화학은 나날이 증가하는 문의전화 콜 수에, 대 고객 인터페이스 구축 및 서비스 개발로 인한 즐거운(?) 고민에 빠져 있다고.
 
일반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번 광고는 맑은 하늘과 따사로운 햇살이 깃드는 평화로운 집 -그 집에 적용된 아름다운 창호를 배경으로 시작한다. 잔잔한 바람이 불며 커튼이 살랑거리는데 - 놀랍게도 창문은 닫혀 있다. 이는 창문을 닫고도 환기가 가능한, 휴그린의 ‘숨쉬는 자동환기창’ 기능으로,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로 창문조차 마음대로 열기 힘든 시기에 매우 유용한 시스템이다. 또한 창틀의 요철을 없애고 깔끔하게 정리한 ‘히든레일’ 시스템은, 보기에도 아름답고 청소가 쉬워서, 아주 작은 곳까지 완벽하게 관리하고 싶은 주부들의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99.9% 항균기술을 적용해 어린이들도 마음 놓고 여닫을 수 있도록 한 항균핸들 역시, 휴그린이 얼마나 작은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신경 쓴 제품인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다.
 
이주영 CD는 금호석유화학 휴그린이 오랜만에 일반 대중에게 선보인 광고를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고 말한다. 한 기업의 새로운 도전에 함께 하는 일은 분명 설레는 일이지만, 기업이 최선을 다해 만들어 낸 최상의 결과물이, 고객들의 마음 속에 제자리를 잡아갈 수 있도록 하는 작업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사랑하되 빠지지는 말자… 제품과 브랜드를 속속들이 파악하고, 진심으로 좋아하되, 커뮤니케이션의 단계에선 냉정하게 – 가장 차가운 눈과 귀로 방법론을 찾아가야 한다고 그는 생각한다. ‘아이돌을 데뷔시키는 엔터사업가의 ‘마음’과 ‘머리’라고나 할까요?’ 어떤 생각으로 광고를 만들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웃으며 대답한다. 글과 노래, 영상과 이야기가, 볼수록 재미있고 흥미롭다는 그는, 앞으로도 대중과 소통하는 광고로 사람의 마음을 두드리는 캠페인을 만들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끝)  
 
□ 광고 참조 
 
‘휴그린 – TVCF편 15초’ https://youtu.be/S4KdIyqWjCs 
‘휴그린 – TVCF편 30초’ https://youtu.be/kB-hR8FmcJo
 
#오리콤 ·  #금호석유화학 ·  #휴그린 ·  #광고 ·  #브랜드 · 
이 기사에 대한 의견 ( 총 0개 )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광고에 맛을 넣다.(원명진 부장, 레오버넷)
  광고에 맛을 넣다. 원명진 CD (레오버넷 부장)       # 1.우연과 운명사이 “애초부터 광고를 할 생각을 하지는 않았어요.” 자신감일까? 광고가 그의 운명이라는 뜻일까? 어쩌면 광고는 그의 재능이 발휘되었던 하나의 수단이란 뜻일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노력에 비해 결과가 나오지 않는 사람에게는 이런 그의 말이 기분 나쁠 수도 있겠다 싶었다. 하지만, 생각지 못
이노션, 강남대로 최대 LED 미디어월 ‘더 몬테 강남’ 론칭
  -디지털 아트 캔버스로 새롭게 태어난 옥외 전광판 - 이노션이 서울시 강남대로에 최대 규격 및 최고 화질의 LED 미디어월 ‘더 몬테 강남’을 새롭게 론칭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대규모 LED 미디어월 ‘더 몬테 강남’은 이노션이 자체 운영하는 옥외 미디어 프라퍼티로, 강남역 사거리 몬테소리 빌딩에 설치된 기존의 전광판을 리뉴얼해 재탄생했다. 총 면적은 337.5㎡로
대홍기획 7월 새 소식
 제41회 DCA(대홍 크리에이티브 어워드) 개최 대홍기획이 국내 대표 대학생 공모전인 제41회 ‘대홍 크리에이티브 어워드(이하 DCA)’를 개최한다. 대홍기획은 1984년 제정된 DCA 대학생 공모전을 통해 40여 년간 수많은 수상자와 광고 전문가를 발굴해왔다. 올해 대홍기획은 광고 마케팅의 패러다임 전환 및 급변하는 매체 환경에 맞춰 전통적인 광고 형식에 한정되지 않은 대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파리올림픽 마케팅의 모든 것
세상에서 가장 큰 스포츠 이벤트인 ‘올림픽’. 올림픽은 스포츠가 적어도 4년에 한 번 제대로 빛나게 하는 지구촌 축제로 전 세계의 다양한 종목을 한꺼번에 담아낸 유일무이한 플랫폼이다.
[Special] 커뮤니케이터가 일하며 꼭 알아야 할 Bible Site
생각의 축을 쌓아 가속도를 붙여야 할 순간, 방전된 배터리처럼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 분, 마케팅 회사에 다닌다는 이유로 늘 트렌드에 앞서야 한다는 중압감을 갖고 계신 분, 쌓이는 일감 앞에 한 호흡 길게 쉬어가는 여유가 필요하신 분 우리가 ‘커뮤니케이터’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며 몰라서는 안 될 Bible Site를 각 영역별 전문가가 추천합니다.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디자이너 VS 개발자, 판교 밈으로 풀어낸 KT AI
제일기획 배재현 프로 (비즈니스 17팀)   “AI는 기술 발전과 사회 변화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분석부터 자율주행, 의료 진단 교육 방식까지 AI 기술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 보급되면서 새로운 경제적 기회가 창출되고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AI가 불러온 변화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챗GPT가 스스로 답한 내용이다. AI의 자화자찬(?)이 아닌 실제로
[CD MANUAL] I Decided Not to Worry Anymore 힘 빼고 가볍게 툭
8편: 권성철 YCD 설마 하던 일이 벌어졌다. 지난 호에 김정아 제작1센터장님이 나오신 걸 보면서 권성철 CD는 생각했다. 이 다음엔 내가 될 수도 있겠다는... 그 예감은 적중했다. 당장 눈앞에 놓인 일이 산더미다. 하지만 더 이상 고민하지 않기로 했다. 힘 빼고. 가볍게. 툭. 일단 그렇게 카메라 앞에 섰다. TEXT. Life is Orange 편집팀 PHOTOGRAPH. Studio 1839 무슨 이야기를 쓸까? 내 앞에
이노션, 강남대로 최대 LED 미디어월 ‘더 몬테 강남’ 론칭
  -디지털 아트 캔버스로 새롭게 태어난 옥외 전광판 - 이노션이 서울시 강남대로에 최대 규격 및 최고 화질의 LED 미디어월 ‘더 몬테 강남’을 새롭게 론칭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대규모 LED 미디어월 ‘더 몬테 강남’은 이노션이 자체 운영하는 옥외 미디어 프라퍼티로, 강남역 사거리 몬테소리 빌딩에 설치된 기존의 전광판을 리뉴얼해 재탄생했다. 총 면적은 337.5㎡로
[Special] 커뮤니케이터가 일하며 꼭 알아야 할 Bible Site
생각의 축을 쌓아 가속도를 붙여야 할 순간, 방전된 배터리처럼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 분, 마케팅 회사에 다닌다는 이유로 늘 트렌드에 앞서야 한다는 중압감을 갖고 계신 분, 쌓이는 일감 앞에 한 호흡 길게 쉬어가는 여유가 필요하신 분 우리가 ‘커뮤니케이터’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며 몰라서는 안 될 Bible Site를 각 영역별 전문가가 추천합니다.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디자이너 VS 개발자, 판교 밈으로 풀어낸 KT AI
제일기획 배재현 프로 (비즈니스 17팀)   “AI는 기술 발전과 사회 변화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분석부터 자율주행, 의료 진단 교육 방식까지 AI 기술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 보급되면서 새로운 경제적 기회가 창출되고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AI가 불러온 변화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챗GPT가 스스로 답한 내용이다. AI의 자화자찬(?)이 아닌 실제로
[CD MANUAL] I Decided Not to Worry Anymore 힘 빼고 가볍게 툭
8편: 권성철 YCD 설마 하던 일이 벌어졌다. 지난 호에 김정아 제작1센터장님이 나오신 걸 보면서 권성철 CD는 생각했다. 이 다음엔 내가 될 수도 있겠다는... 그 예감은 적중했다. 당장 눈앞에 놓인 일이 산더미다. 하지만 더 이상 고민하지 않기로 했다. 힘 빼고. 가볍게. 툭. 일단 그렇게 카메라 앞에 섰다. TEXT. Life is Orange 편집팀 PHOTOGRAPH. Studio 1839 무슨 이야기를 쓸까? 내 앞에
이노션, 강남대로 최대 LED 미디어월 ‘더 몬테 강남’ 론칭
  -디지털 아트 캔버스로 새롭게 태어난 옥외 전광판 - 이노션이 서울시 강남대로에 최대 규격 및 최고 화질의 LED 미디어월 ‘더 몬테 강남’을 새롭게 론칭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대규모 LED 미디어월 ‘더 몬테 강남’은 이노션이 자체 운영하는 옥외 미디어 프라퍼티로, 강남역 사거리 몬테소리 빌딩에 설치된 기존의 전광판을 리뉴얼해 재탄생했다. 총 면적은 337.5㎡로
[Special] 커뮤니케이터가 일하며 꼭 알아야 할 Bible Site
생각의 축을 쌓아 가속도를 붙여야 할 순간, 방전된 배터리처럼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 분, 마케팅 회사에 다닌다는 이유로 늘 트렌드에 앞서야 한다는 중압감을 갖고 계신 분, 쌓이는 일감 앞에 한 호흡 길게 쉬어가는 여유가 필요하신 분 우리가 ‘커뮤니케이터’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며 몰라서는 안 될 Bible Site를 각 영역별 전문가가 추천합니다.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디자이너 VS 개발자, 판교 밈으로 풀어낸 KT AI
제일기획 배재현 프로 (비즈니스 17팀)   “AI는 기술 발전과 사회 변화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분석부터 자율주행, 의료 진단 교육 방식까지 AI 기술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 보급되면서 새로운 경제적 기회가 창출되고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AI가 불러온 변화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챗GPT가 스스로 답한 내용이다. AI의 자화자찬(?)이 아닌 실제로
[CD MANUAL] I Decided Not to Worry Anymore 힘 빼고 가볍게 툭
8편: 권성철 YCD 설마 하던 일이 벌어졌다. 지난 호에 김정아 제작1센터장님이 나오신 걸 보면서 권성철 CD는 생각했다. 이 다음엔 내가 될 수도 있겠다는... 그 예감은 적중했다. 당장 눈앞에 놓인 일이 산더미다. 하지만 더 이상 고민하지 않기로 했다. 힘 빼고. 가볍게. 툭. 일단 그렇게 카메라 앞에 섰다. TEXT. Life is Orange 편집팀 PHOTOGRAPH. Studio 1839 무슨 이야기를 쓸까? 내 앞에
이노션, 강남대로 최대 LED 미디어월 ‘더 몬테 강남’ 론칭
  -디지털 아트 캔버스로 새롭게 태어난 옥외 전광판 - 이노션이 서울시 강남대로에 최대 규격 및 최고 화질의 LED 미디어월 ‘더 몬테 강남’을 새롭게 론칭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대규모 LED 미디어월 ‘더 몬테 강남’은 이노션이 자체 운영하는 옥외 미디어 프라퍼티로, 강남역 사거리 몬테소리 빌딩에 설치된 기존의 전광판을 리뉴얼해 재탄생했다. 총 면적은 337.5㎡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