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소셜미디어인 페이스북, 트위터 등이 탄생한 것은 2000년대 중 반이다. 그러나 이들이 세상의 중심 미디어로 폭발적인 성장을 하게 된 것은 2007년 소개된 아이폰, 뒤 이은 스마트폰 러시로부터 시작되었다. 탈PC 인 터넷의 시작이다. 이후 불과 10년 남짓한 시간동안 소셜미디어는 TV를 몰아 내고 우리의 일상을 점유하기 시작했고, 브랜드는 개인단위의 소비자와 실시 간으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소셜미디어는 모바일 혁명의 대표적 산물이다. 이제 유수의 글로벌 기업은 브랜드마케팅을 기획할 때 브랜드 광고나 초대형 이벤트를 먼저 떠올리지 않는다. 대신 소셜미디어에서 어떤 콘텐츠를 어떤 경 로를 통해 유통시킬지 고민한다. 국내도 이런 움직임은 크게 다르지 않다. 집 계 기준에 따라 다르지만 70~80%에 육박하는 소셜미디어 사용자를 대상으 로 하는 마케팅을 고려하지 않는 것이 도리어 이상한 일이다. 따라서 소셜미디어 분석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져 소셜 애널리틱스, 소셜 리스 닝, 소셜 모니터링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지만 소셜 분석의 본질이 소셜 이 용자가 언급한 ‘날것’의 정보들을 빨리, 광범위하게 감지(sensing)하고 그에 대한 적절한 반응을 하거나 사전에 적절한 메시지를 설계하여 적절한 채널을 통해 발신하기 위한 것이라는 의미에서 소셜 리스닝이란 명칭이 이를 더 잘 반 영한다. 잘 말하기 위해서는 잘 듣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Data-Driven Marketing으로 가는 첫 걸음 소비자의 마음 읽기, 소셜 리스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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