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Marketing/INTELLIGENCE] 인간과 사물을 연결하는 빛, 조연에서 주연이 된 조명 디자인
HS Ad 기사입력 2018.10.29 12:00 조회 5132
  

사람들의 행위가 직접적으로 일어나는 공간에서 빛은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입니다.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이죠. 그래서 공간에 인공적인 빛을 만들어주는 조명은 무엇보다 중요한 아이템입니다. 

최근 홈 인테리어 시장이 커짐에 따라 조명에 대한 관심도 나날이 늘어나고 있음을 느끼고 있는데요. 빛에 따라 달라지는 색감과 분위기로 인해 우리는 조명만으로도 공간에서 여러 느낌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공간을 전공하는 사람들에게 조명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입니다. 사실 조명은 짧은 이야기로 담기에는 너무나도 많은 내용이 필요한 분야입니다. 어떻게 보면 그 자체로도 하나의 큰 카테고리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만큼 알면 알수록 어렵고도 재미난 조명의 세계, 오늘은 HS애드 블로그에서 다방면으로 활용되는 조명 디자인을 짧게나마 소개해드릴게요.  


공간을 살리는 조명의 힘

 ▲빛의 연금술사라고 불리는 조명디자이너 잉고 마우러의 황금리본(씨마크호텔)
(출처 : HS애드 공식 블로그 HS Adzine)
 

실내 공간에서 조명의 역할은 인공적인 빛의 조합을 통해 최적의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공간에서 사용하는 조명 기기의 종류와 광원의 색, 그리고 형태에 따라 같은 공간 안에서도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데요. 원하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는 빛의 양, 빛의 색과 온도, 반사율 등을 고려하여 세심한 설계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대규모 프로젝트의 경우, 전문적인 조명디자이너들과 협력하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전문 디자이너들은 공간이 지향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컨셉에 맞는 조명을 설계하는 동시에 공간 디자이너들이 놓칠 수 있는 건물의 문제점을 조명으로 보완해주는 역할도 합니다. 

 

조명은 설치되는 공간과 형태에 따라, 우리가 쉽게 볼 수 있는 현관등과 같은 직부등부터 특별한 기능을 수행하는 스팟라이트나 풋라이트까지 그 종류가 다양합니다. 

 
▲간접등과 광천장을 이용해 건축 구조적 아름다움을 극대화(사운즈한남)
(출처 : HS애드 공식 블로그 HS Adzine)
 
건축 구조를 활용하여 적절히 배치된 조명은 건물을 돋보이게 하는 일등 공신이 됩니다. 특히, 실내 공간에서 사랑받는 조명인 간접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에서 많이 쓰이는 ‘간접 조명’은 벽 구석 또는 천장 공간을 활용하여 빛이 노출되는 광원을 숨겨 반사되도록 하는 조명을 일컫습니다.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 가능한 간접 조명은 그 특성상 광원이 직접 노출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강한 눈부심이나 그림자 등의 방해요소가 적고, 은은한 분위기를 내면서도 세련된 공간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간접이나 직접 조명으로 공간의 전체적인 연출을 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조명으로 특정 부분을 강조하는 효과를 낼 수도 있습니다. 리테일 또는 전시 공간에서 주로 사용되는 스팟라이트(spot light)는 원하는 피사체에 집중적인 빛으로 강조할 수 있는데요. 사람들의 시선을 이끄는 역할을 수행하는 데 적합하기에, 제품이나 전시품을 돋보이게 하는 보조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특정 부위를 집중적으로 비추어 주목도를 높이는 스팟라이트(파라다이스호텔)
(출처 : HS애드 공식 블로그 HS Adzine)

최근에는 심플한 공간에 조명을 아트 오브제로써 활용한 모습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조명은 공간을 비추는 역할을 하면서도, 그 자체로 이목을 끄는 훌륭한 디자인 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특히 줄을 이용해 천장에서 내려뜨리는 펜던트 조명(Pendent)이 많이 활용됩니다. 

 
▲샹들리에(양초 샹델 ’Chandelle’에서 유래) 펜던트로 공간을 완성한 피크닉 카페
(출처 : HS애드 공식 블로그 HS Adzine)

공간에 조명 계획을 구성할 때 목적에 맞는 어떠한 조명기구를 선택할지도 중요하지만, 또 하나 기억해야 하는 것이 ‘조명의 색’입니다. 조명기기에 사용되는 광원이 어떤 온도를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빛의 색이 하얀색에서 노란빛으로 다양해지기 때문이죠. 오피스나 학교 등의 기능적인 공간에서는 주로 백색등(6500K)을 사용하고, 호텔이나 레스토랑 등의 휴게 공간에서는 황색등(3000K)을 주조로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캘빈 온도(K)로 표시되는 색온도는 숫자가 높을수록 하얗고 푸른빛을 띠게 됩니다. 따라서 세련되고 깔끔한 공간을 만들고 싶을 때는 의도적으로 백색에 가까운 높은 온도의 광원을,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을 때는 낮은 온도의 광원을 선택하면 됩니다. 

작품으로 인정받는 디자이너의 조명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우리는 조명을 활용하여 공간의 완성도를 높이거나 같은 공간을 다른 분위기로 연출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공간을 풍부하게 만드는 오브제로써 사용하기도 하죠. 

조명도 디자인 가구처럼 특히 사랑받는 브랜드와 제품이 있습니다. 여기 제가 좋아하는 몇몇 제품을 소개해드릴게요. 

 

몇 년 전, 북유럽 스타일 열풍과 함께 국내에서 더욱 유명해진 브랜드가 있습니다. 바로 북유럽을 대표하는 150여 년의 역사를 가진 명품 조명 제조회사 ‘루이스 폴센’입니다.  

루이스 폴센은 1874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설립된 회사로, 북유럽 인테리어 조명시장을 이끌어온 대표주자입니다. 특히 가장 유명한 컬렉션은 1920년부터 덴마크 건축가 겸 디자이너인 폴 헤닝센과 함께한 ‘PH시리즈’인데요. PH시리즈가 개발된 당시는 전기 조명이 막 상용화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기 조명은 가스나 석유등과 비교해 빛이 너무 강렬하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이에 폴 헤닝센은 빛의 반사와 확산을 조절하여 따뜻하고 온화한 빛을 만들어내는 PH시리즈를 고안하게 되는데요. 과학적으로 계산된 전등갓 덕분에 광원으로 노출하지 않으면서도 은은한 빛을 반사하는 조명이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PH시리즈는 미니멀한 형태와 기능적 우수함으로 현재까지도 여러 공간을 돋보이게 하는 세계적 베스트셀러입니다. 

 
▲빛이 아름답게 번지도록 디자인한 PH시리즈(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논현 쇼룸) PH Artichoke(좌) - 72개의 날개로 제작된 아티초크 조명으로 PH시리즈의 마스터피스 PH5 Contemporary(우) - 고전적인 PH5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선보인 펜던트 조명
(출처 : HS애드 공식 블로그 HS Adzine)

 

덴마크 브랜드 ‘베르판(Verpan)’에서 생산하는 베르너 팬톤의 제품들 역시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제품 중의 하나입니다. PH시리즈가 미니멀하고 간결한 디자인으로 공간에 녹아드는 제품이라면, 베르너 팬톤의 VP글로브는 재치 넘치는 예술적인 오브제로서 그만의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VP글로브는 투명한 아크릴 구 안에 반원 모양의 메탈로 이루어진 디자인으로 어떤 공간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합니다. 반원 메탈이 주변 환경과 빛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빛을 연출해내기 때문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5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100% 수작업 조립을 유지하고 있어 그 명성을 더합니다. 

 
▲블루와 레드 컬러가 빛을 반사하면서 독특한 분위기를 형성하는 VP Globe 조명(레스토랑 다츠)
(출처 : HS애드 공식 블로그 HS Adzine)

 

1960년대 설립된 이탈리아 글로벌 조명 브랜드 ‘아르떼미데’는 ‘The human and responsible light’라는 브랜드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듯이 뛰어난 기술력을 자랑하면서도 간결하고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추구합니다. 현재까지도 기술력 향상과 혁신적인 소재 개발을 게을리하지 않는 브랜드이죠.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 컬렉션을 선보이는 아르떼미데 제품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제품은 1987년 처음 생산되어 30여 년간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톨로메오(Tolomeo)’ 입니다. 이 제품은 미켈레 데 루키(Michele de Rucchi)가 디자인한 것으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과 뛰어난 실용성 덕분에 전문가의 램프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로 세 가지 각도로 나누어 설계되어 있으며, 움직임의 실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스탠드와 헤드 부분이 자유자재로 꺾이기 때문에 다양한 각도로 빛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처음 출시된 이후, 많은 모작이 나오고 있지만 역시 오리지널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평이 많습니다. 사실 사람들이 ‘톨로메오 출시 이후 전 세계 스탠드 조명 모양이 다 바뀌었다’고 웃으며 이야기할 정도로 유명한 제품이죠. 

 
▲기본 테이블스탠드로 출발했지만 베이스를 변화시켜 월 스탠드, 플로어 스탠드 등으로 이용 가능한 톨로메오(카페 커피스토어)
(출처 : HS애드 공식 블로그 HS Adzine)

작년에는 아르떼미데와 메르세데스 벤츠가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맺고 조명 ‘아메루나(Ameluna) LED 펜던트’를 선보이기도 하였습니다. 벤츠의 디자인철학에 실내 조도에 따른 밝기 변화 및 색상 조절, 사물인터넷 연결 등의 기술력을 접목한 아메루나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자 하는 아르떼미데의 디자인 정신을 엿볼 수 있습니다. 

 
▲Artemide, Mercedes-Benz 및 luna(달의 이탈리아어)의 조합에서 나온 Ameluna
(출처 : Artemide 공식 홈페이지)
 
 
국내 조명업계의 선전을 기원하며

최근 을지로의 조명업체와 디자이너가 협업하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디자인 페어 ‘메종&오브제’에 출품 및 전시를 진행하였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By을지로’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디자이너가 제품을 디자인하고, 을지로 조명업체가 제작하는 방식으로 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 조명 업계의 발전을 위한 좋은 시도였다고 생각합니다. 소상인과 디자이너 간의 협업을 통해 국내 브랜드의 가치와 디자인 저작권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활동으로 확산하길 기대해봅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분 중에 홈 인테리어를 위해 조명업체에 방문한 적이 있는 분도 계실 텐데요. 나의 공간적 취향을 반영하는 인테리어는 그 스타일과 딱 맞는 조명을 선택할 때 비로소 빛을 발하게 된답니다. 언젠가 딱 맞는 나만의 공간을 완성하기 위해, 우리 주변의 다양한 빛에 대해 생각해보고 국내 디자이너의 조명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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