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Issue] 리젝션피에 관한 청와대 청원
광고계동향 기사입력 2018.08.17 02:11 조회 5622

 

지난 2월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흥미로운 글이 하나 올라왔습니다. <광고, 홍보 등 PR 업계의 리젝션 피제도가 시급합니다.>라는 제목으로 홍보대행사에 근무하는 직원이 올린 청원입니다. 아쉽게도 청원의 공감 수가 10,000을 조금 넘는 데 그쳤지만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서 간략히 요약해 보겠습니다.

첫 번째, 최근 공공기관이나 대기업에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거치지 않는 프로젝트는 거의 없다. 클라이언트 입장에서 보다 많은 제안을 받고 싶어하는 것은 당연할 수 있다. 하지만 갑이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양질의 제안을 공짜로 받는 것을 당연시하는 문화가 너무 팽배하다는 지적을 하였습니다. 최근 경쟁 입찰이 치열해지다 보니 단순히 아이디어의 제안을 넘어 완성품에 가까운 품질의 결과물을 만드는 데 비용, 시간 노력 외에 업체만의 노하우까지 집약적으로 쏟아 넣고 기간도 짧게는 2주 길게는 수개월에 걸쳐 이루어지는 작업인데 탈락한 업체에는 아무런 보상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였습니다. 경쟁입찰 제안은 분명 전문가의 컨설팅입니다. 이에 대한 정당한 비용(리젝션피)을 지급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순리이며 상식이다. 해외에서도 이미 정착된 제도라는 점을 지적하였으며, 아직 상식이 통하지 않는 세상이기에 제도를 만들어 제안의 리젝션피에 관행을 바꾸어 가야 한다. 그리고 이 제도는 공공기관과 대기업이 먼저 시작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제안했습니다.

또, 최종 수주를 받지 못한 업체의 제안내용이 버젓이 도용된다는 점도 지적하였습니다. 애초부터 제안에 들어간 아이디어는 보호받지 못한다고 명시한 비도덕적 클라이언트도 많다고 합니다. 또 경쟁입찰을 핑계로 과다한 요구를 하지 말아야 하며, 무엇보다도 아이디어와 무형의 지식 정보에 대한 가치가 리젝션피에 관한 가치가 인정받기를 원한다. 이상 간략하게 요약해 봤습니다만 이 글을 접하면서 우리 업계의 큰 문제로 제시된 경쟁 프레젠테이션 문제를 한번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문제가 되는 동영상 편집 시안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워낙 경쟁이 치열해서 아이디어를 단순콘티화해 설명하는 경우는 없는 듯합니다. 거의 모든 프레젠테이션에는 애니메틱이라고하는 동영상 시안편집이 대부분입니다.

애니메틱의 경우 초기에는 콘티를 촬영하여 녹음해서 입체적인 느낌을 주는 것으로 시작했으나 점차 경쟁이 치열해지고 외국 자료의 편집이 많아지면서 이제는 거의 모든 피티에 동영상 편집이 제시되게 되었습니다. 광고빌링이 큰 경우 실제로 촬영한 것을 편집하기도 하는 경우까지 생겨났습니다. 공정한 경쟁이냐는 문제와 함께 최소한도의 대가를 지급하느냐의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작은 규모의 대행사와 제작사들은 결과에 따라 너무 큰 희생이 따르게 되었습니다. 하나의 동영상 시안을 만들기 위해 대행사는 물론 프로덕션의 감독 조감독 PD, 편집실의 편집자, 녹음실의 엔지니어 등 수많은 스태프가 오랜 시간에 걸쳐 작업에 임하는데 이에 대한 최소한도의 보상도 없다는 데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대행사는 제작사의 기획이나 연출료, PD, 조감독들이 오랜 시간 매달린 인건비 등은 전혀 보상받지 못하는 실정이고 포스트나 녹음 등 일부 부분에 대해서만 대행사가 지급하게 됩니다. 내 광고를 따기 위해서 그 정도는 해야 하지 않느냐는 인식이 있는 것 같습니다.

결국, 광고주는 대행사에 대행사는 프로덕션이나 편집실에 희생을 강요하게 되는 구조입니다. 물론 일부 프로젝트나 대행사 별로 실비라는 비용이 지급되지만, 그 숫자는 미미하고 금액도 실제 금액에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통계에 의하면 4,000여 편 정도의 제작물에 80만 편 정도의 시안 제작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동영상 시안의 더 큰 문제는 과연 우리의 아이디어를 담고 있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동영상 편집이 일반화돼서 요즘은 생각하기보다는 자료를 빨리 찾는 게 일을 잘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듯합니다. 프로덕션에 새로 들어온 스태프들은 이런 환경에 매우 당황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이디어 회의는 사라지고 유튜브 비메오 찾는 일만 주어지는 현실이 광고에 대한 열정보다는 하나의 자료 찾는 기계처럼 느껴지는 것도 익숙한 풍경이 되었습니다.

요즘 대행사의 CD가 좋은 아이디어를 내도 자료가 없으면 아예 생각을 접는다고 합니다. 콘티만으로는 이해가 안 되는 차원을 지나서 불성실하게 여겨지니까 나쁜 아이디어라도 좋은 영상에 기대서 넘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안대로 찍고 시안대로 편집하는 것이 너무나도 보편적이게 되었습니다. 모든 평가는 시안에 얼마나 충실하냐에 달린 것 같습니다. 많은 시간과 비용 노력이 들어가는 동영상 편집이 꼭 필요하시면 그에 대한 정당한 대가가 지급되어야 하고 또 과연 모든 PT에 동영상 편집이 필요한지도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동영상 편집의 문제점을 꾸준히 시작해 온 TV CF 사이트의 “시안의 민족” 편의 마지막 카피도 음미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광고는 좋은 시안이 아닌 좋은 아이디어에서 옵니다.” 우리는 언제나 자부심을 잡고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있는 광고를 정상적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 과연 전문가라는 많은 크리에이터들은 자료가 없으면 좋은 아이디어를 내지 못하는 건가요? 물론 아닐 겁니다. 우리가 하고 있는 것이 크리에이티브한 걸까요? 혹시 표절과 아이디어 중간쯤에 있는 것은 아닐까요? 늘 외국 자료에 의존하는 것이 얼마나 우리만의 아이디어를 만들 수 있는데 도움이 되는지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리젝션피 ·  광고대행사 ·  콘티 ·  시안 ·  아이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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