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ativity] Here To Create, 아디다스 캠페인
CHEIL WORLDWIDE 기사입력 2018.07.19 12:00 조회 6577
 

지난 6일, ‘시대의 축구화’로 불렸던 아디다스 프레데터 액셀러레이터(Predator Accelerator)의 새로운 모델 출시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1998년 발매 후 유명 선수들의 축구화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시리즈인 만큼 축구팬들에게는 월드컵만큼이나 설레는 뉴스였죠.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맞아 새롭게 귀환한 프레데터 액셀러레이터 일렉트리시티, 20년 만의 귀환을 축하하기 위해 제일기획 영국 자회사 아이리스(Iris), 그리고 이름만으로도 설레는 전설적인 두 명의 축구스타 지네딘 지단(Zinedine Zidane)과 데이비드 베컴(David Beckham)이 만났습니다. 

Create Respect,
당신의 창의력에 찬사를 

자신만의 창의력(Creativity)으로 경기를 주도하고 승패를 뒤집는 선수들의 멋진 활약, 스포츠의 가장 큰 묘미 중 하나인데요. ‘축구’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슈퍼스타, 지단과 베컴이 만나 서로의 ‘창의력(재능, 특기, 장점)’ 칭찬 배틀(!)에 나섰습니다. 

 

베컴은 지단의 왼발, 경기를 향한 열정, 발리킥, 월드컵 메달에, 지단은 베컴의 오른발과 프리킥, 용기, 에너지 등에 찬사를 보내는데요. 핑-퐁-핑-퐁. 마치 탁구공을 주고받듯 가볍고 유쾌하게 칭찬을 주고받는 모습, 축구 팬이라면 사랑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죠? 

노장은 죽지 않는다,
Creators Never Die 

이번에는 축구장입니다. 두 선수와 무척 잘 어울리는 공간인데요. 공으로 가볍게 몸을 풀고 있는 지단에게 베컴이 ‘프레데터 액셀러레이터 일렉트리시티’를 건넵니다. 1998년 발매된 오리지널 버전과 동일한 디자인이죠. 당시 프랑스 월드컵 우승을 기억하는 프레데터 마니아들의 향수를 자극하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반갑게 축구화를 건네받은 지단, 오랜만에 그라운드에 선 베컴에게 공을 차 볼 것을 제안하는데요. 녹슬지 않은 실력으로 멋진 슈팅을 보이는 베컴. 하지만 안타깝게도 골인에는 실패하고 맙니다. 허물없이 연습 볼을 차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한 두 선수의 모습은 지난 3일 베컴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됐는데요. 일주일 만에 조회 수 600만을 돌파하며 전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인생을 바꾸는 주문,
Here To Create 

아디다스는 지난해부터 ‘창의력’을 주요 핵심 브랜드 메시지로 던지며 ‘Here To Create’ 캠페인을 진행해 왔습니다. ‘상상력과 창의성이라면 경기는 물론 인생도 뒤바꿀 수 있다’는 뜻을 담고 있죠. 이번 프레데터 액셀러레이터 일렉트리시티캠페인 역시 ‘Here To Create’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는 사실! 

 

아디다스는 축구계에서 스포츠 창의성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포지셔닝하기 위해 세계 각국 주요 도시의 분위기를 담은 ‘맞춤 콘텐츠’ 제작에도 나섰는데요. 스포츠 마니아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고취시켰다는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HereToCreate 해시태그를 검색하면 각국의 다양한 캠페인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월드컵의 아쉬운 여운, #HereToCreate 캠페인으로 달래 보는 건 어떨까요? 
HereToCreate ·  데이비드 베컴 ·  아디다스 ·  아디다스 프레데터 ·  지네딘 지단 ·  프레데터 액셀러레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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