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끝과 끝''을 누빈다
대우자동차 ''누비라II''가 다시 한번 한계에 도전했다. "차가 올라갈 수 있는 가장 높은 곳" 지리산 노고단에서도 끄떡없던 누비라II가 속편 광고에서는 국토종단을 시도해 다시 한번 힘과 연비의 우수성을 증명해 보인 것.
''한반도의 끝과 끝''을 쉬지않고 달리는 누비라II.
이번 광고는 전라남도 해남 땅끝마을에서 동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강릉을 거쳐 판문점까지 달리는 누비라II를 통해 "파워노믹스"를 효과적으로 표현해 내고 있다. ''차가 달릴 수 있는 극한점''을 누비고도 ''여전히 힘과 연비는 남아돈다''는 것이 이번 광고의 컨셉이다.
파워노믹스의 위력이 대단함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러니컬하게도 ''분단상황''이다. 힘과 기름이 남아 돌아 더 달릴 수도 있지만 ''분단''이라는 장애물이 누비라II의 앞을 가로막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이번 3편 광고는 국토종단의 대장정과 분단의 아픔을 역설적으로 표현하면서 힘과 연비가 좋은 누비라II의 강점을 적절하게 표현해 내고 있다는 평이다. 3편 광고에서도 역시 "더 이상 달릴 수 없는 곳, 휴전선에서 백지연이었습니다" 라는 앵커 멘트를 활용한 뉴스형식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누비라II가 파도가 넘실대는 휘어진 도로에서 트럭을 추월하는 장면과 판문점에서 비둘기가 비상하는 장면은 이번 광고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함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국토종단이라는 장엄한 주제와 국토를 가로지름으로써 느껴지는 리얼리티, 모델 백지연이 주는 신뢰감과 등이 어울어져 다시 한번 화제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전편에서는 70%가 산악지형인"백두대간"을 힘차게 달렸고, 이번에는 삼면이 바다인 한반도 "해안도로"를 거침없이 누비고 다니는 "누비라II", 다음에는 또 어떤 한계에 도전할 것인가? 광고제작을 담당한 코래드 광고1팀의 김재훈국장은 "또 다른 ''극한''을 찾아 내는 것이 기획팀의 숙제"라며 벌써부터 다음편 제작 구상에 착수했다는데…
자료제공: 코래드 PR팀 김 연 정 ( 019-503-8225, 568-32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