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 누비라II / 모델 -백지연
기사입력 2000.05.12 10:13 조회 5445

한반도의 ''끝과 끝''을 누빈다

대우자동차 ''누비라II''가 다시 한번 한계에 도전했다. "차가 올라갈 수 있는 가장 높은 곳" 지리산 노고단에서도 끄떡없던 누비라II가 속편 광고에서는 국토종단을 시도해 다시 한번 힘과 연비의 우수성을 증명해 보인 것.
 

''한반도의 끝과 끝''을 쉬지않고 달리는 누비라II.
이번 광고는 전라남도 해남 땅끝마을에서 동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강릉을 거쳐 판문점까지 달리는 누비라II를 통해 "파워노믹스"를 효과적으로 표현해 내고 있다. ''차가 달릴 수 있는 극한점''을 누비고도 ''여전히 힘과 연비는 남아돈다''는 것이 이번 광고의 컨셉이다.
 

파워노믹스의 위력이 대단함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러니컬하게도 ''분단상황''이다. 힘과 기름이 남아 돌아 더 달릴 수도 있지만 ''분단''이라는 장애물이 누비라II의 앞을 가로막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이번 3편 광고는 국토종단의 대장정과 분단의 아픔을 역설적으로 표현하면서 힘과 연비가 좋은 누비라II의 강점을 적절하게 표현해 내고 있다는 평이다. 3편 광고에서도 역시 "더 이상 달릴 수 없는 곳, 휴전선에서 백지연이었습니다" 라는 앵커 멘트를 활용한 뉴스형식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누비라II가 파도가 넘실대는 휘어진 도로에서 트럭을 추월하는 장면과 판문점에서 비둘기가 비상하는 장면은 이번 광고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함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국토종단이라는 장엄한 주제와 국토를 가로지름으로써 느껴지는 리얼리티, 모델 백지연이 주는 신뢰감과 등이 어울어져 다시 한번 화제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전편에서는 70%가 산악지형인"백두대간"을 힘차게 달렸고, 이번에는 삼면이 바다인 한반도 "해안도로"를 거침없이 누비고 다니는 "누비라II", 다음에는 또 어떤 한계에 도전할 것인가? 광고제작을 담당한 코래드 광고1팀의 김재훈국장은 "또 다른 ''극한''을 찾아 내는 것이 기획팀의 숙제"라며 벌써부터 다음편 제작 구상에 착수했다는데…
 

자료제공: 코래드 PR팀 김 연 정 ( 019-503-8225, 568-3268 )

대우자동차 ·  누비라 · 
이 기사에 대한 의견 ( 총 0개 )
[어텐션, 크리에이터] AI 활용팁을 알려주는 AI 전문 크리에이터 4
제일기획 편집팀   업무에 AI를 활용하고는 싶은데 무엇부터 할지 막막할 때, 매일 반복되는 작업을 AI로 빠르게 처리할 순 없을지 궁금할 때. AI 활용법이 궁금한 이들을 위해 준비했다. 챗GPT부터 생성형 영상 소라까지. 다양한 AI 팁을 알려주는 크리에이터 채널 4.   #모션그래픽 #AI영상 #쉬운설명 구독자 3.21만명(*24년 12월 기준) ▶ 채널 바로가기 영화 맨인블랙부터
[어텐션, 크리에이터]2023 최다 조회수 인기 쇼츠 TOP 5
하루에도 수없이 올라오는 유튜브 쇼츠. 그중에서도 소수의 영상만이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아 대중에게 널리 널리 퍼진다. 그렇다면 과연 지난해엔 어떤 쇼츠가 우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을까? 올해 콘텐츠를 준비하기에 앞서 2023년 가장 많은 조회 수를 끈 쇼츠를 복습해 보자.
호빵의 따뜻함에 감각적 영상을 끼얹었더니, 삼립호빵 캠페인
 제일기획 김하나 프로 (비즈니스 16팀) 찬바람이 싸늘하게 불기 시작하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음식이 있다. 바로 한국인의 소울 간식 호빵이다. 편의점 빨간 찜기에서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김, 갓 찐 호빵에서 유산지를 벗기는 재미, 뜨거운 호빵을 반으로 갈라 친구와 호호 불며 먹는 기억. 한국인에게 호빵은 단순한 간식을 넘어 겨울이란 계절에 녹아 든 행복의 상징이다. 삼립호빵 캠페인을 소개하기 앞서 토막상식을 전하면, &lsqu
Boys Be SLEEK 관성의 틀을 깨다, 도루코 SLEEK 캠페인
제일기획 송영상 프로 (비즈니스 7팀) 지난 수십 년간 면도기 시장은 단일 브랜드가 독보적인 점유율을 차지했기에, 많은 소비자에게 ‘면도기는 OOO’이라는 고정관념이 깊게 자리 잡혀 있었다. 소비자들은 면도기를 구매할 때 큰 고민 없이 익숙한 선택을 반복해 왔다. 이런 면도기 시장에 새로운 혁신을 가져올 브랜드가 새롭게 등장했으니, 바로 도루코의 프리미엄 면도기 브랜드 SLEEK이었다. 도루코는 자신들의 70여
막강한 소비 파워를 자랑하는 3040 여심 사로잡기
미국의 미래학자 페이스 팝콘은 21세기 트렌드 중 하나로 ‘이브(Eve)’와 ‘진화(Evolution)’의 합성어인 ‘이브올루션(Eveolution)’을 언급한 적이 있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구매자 및 구매 의사 영향자(Influencer)로서 여성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국내 소비 시장에서도 파워가 세지는 3040 여성 소비자에 대해 알아본다.
[월간 2025밈] 01월 편 - 일하기 싫은 직장인... 아니 키티
  •  일하기 싫은 키티 •  햄스터 밈의 정석!? 밤톨이들??  •  16년 만에 돌아왔다. 월레스와 그로밋 대공개!    •  QUEEN NEVER CRY  •  올해 계획 어떻게 세울까? 만다라트?   일하기 싫은 키티    일하기 싫은 오천만 직장
[어텐션, 크리에이터]2023 최다 조회수 인기 쇼츠 TOP 5
하루에도 수없이 올라오는 유튜브 쇼츠. 그중에서도 소수의 영상만이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아 대중에게 널리 널리 퍼진다. 그렇다면 과연 지난해엔 어떤 쇼츠가 우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을까? 올해 콘텐츠를 준비하기에 앞서 2023년 가장 많은 조회 수를 끈 쇼츠를 복습해 보자.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글로벌 성공 사례
    1931년 미국의 코카콜라 컴퍼니는 그들의 크리스마스 광고 캠페인에 새로운 모델을 선보입니다. 바로 어른, 아이, 성별에 가릴 것 없이 잘 알려져 있던 산타클로스였습니다. ‘크리스마스의 아버지’로 불리던 산타 클로즈는 미국의 어느 목사가 쓴 시에 묘사되면서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고 알려지기 시작한 크리스마스 시즌의 인물이었습니다.   산타클로스가 처음 등장하는 코카콜라 광고 / 출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그 정도가 딱! 겔포스엘 먹을 정도” - 겔포스엘 캠페인
  캠페인 한줄평     #약 먹을 정돈 아니라고? 아니, 그 정도가 딱! 겔포스엘 먹을 정도   ?겔포스엘의 과제는?   “2030 영타깃을 중심으로 엔트리 유저 유입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주세요”   “속 쓰림엔 역시 겔포스!”라는 카피로 친숙한 겔포스, 지난 캠페인에는 타깃에게 친숙한 아이콘 주현영
[월간 2025밈] 01월 편 - 일하기 싫은 직장인... 아니 키티
  •  일하기 싫은 키티 •  햄스터 밈의 정석!? 밤톨이들??  •  16년 만에 돌아왔다. 월레스와 그로밋 대공개!    •  QUEEN NEVER CRY  •  올해 계획 어떻게 세울까? 만다라트?   일하기 싫은 키티    일하기 싫은 오천만 직장
[어텐션, 크리에이터]2023 최다 조회수 인기 쇼츠 TOP 5
하루에도 수없이 올라오는 유튜브 쇼츠. 그중에서도 소수의 영상만이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아 대중에게 널리 널리 퍼진다. 그렇다면 과연 지난해엔 어떤 쇼츠가 우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을까? 올해 콘텐츠를 준비하기에 앞서 2023년 가장 많은 조회 수를 끈 쇼츠를 복습해 보자.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글로벌 성공 사례
    1931년 미국의 코카콜라 컴퍼니는 그들의 크리스마스 광고 캠페인에 새로운 모델을 선보입니다. 바로 어른, 아이, 성별에 가릴 것 없이 잘 알려져 있던 산타클로스였습니다. ‘크리스마스의 아버지’로 불리던 산타 클로즈는 미국의 어느 목사가 쓴 시에 묘사되면서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고 알려지기 시작한 크리스마스 시즌의 인물이었습니다.   산타클로스가 처음 등장하는 코카콜라 광고 / 출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그 정도가 딱! 겔포스엘 먹을 정도” - 겔포스엘 캠페인
  캠페인 한줄평     #약 먹을 정돈 아니라고? 아니, 그 정도가 딱! 겔포스엘 먹을 정도   ?겔포스엘의 과제는?   “2030 영타깃을 중심으로 엔트리 유저 유입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주세요”   “속 쓰림엔 역시 겔포스!”라는 카피로 친숙한 겔포스, 지난 캠페인에는 타깃에게 친숙한 아이콘 주현영
[월간 2025밈] 01월 편 - 일하기 싫은 직장인... 아니 키티
  •  일하기 싫은 키티 •  햄스터 밈의 정석!? 밤톨이들??  •  16년 만에 돌아왔다. 월레스와 그로밋 대공개!    •  QUEEN NEVER CRY  •  올해 계획 어떻게 세울까? 만다라트?   일하기 싫은 키티    일하기 싫은 오천만 직장
[어텐션, 크리에이터]2023 최다 조회수 인기 쇼츠 TOP 5
하루에도 수없이 올라오는 유튜브 쇼츠. 그중에서도 소수의 영상만이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아 대중에게 널리 널리 퍼진다. 그렇다면 과연 지난해엔 어떤 쇼츠가 우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을까? 올해 콘텐츠를 준비하기에 앞서 2023년 가장 많은 조회 수를 끈 쇼츠를 복습해 보자.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글로벌 성공 사례
    1931년 미국의 코카콜라 컴퍼니는 그들의 크리스마스 광고 캠페인에 새로운 모델을 선보입니다. 바로 어른, 아이, 성별에 가릴 것 없이 잘 알려져 있던 산타클로스였습니다. ‘크리스마스의 아버지’로 불리던 산타 클로즈는 미국의 어느 목사가 쓴 시에 묘사되면서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고 알려지기 시작한 크리스마스 시즌의 인물이었습니다.   산타클로스가 처음 등장하는 코카콜라 광고 / 출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그 정도가 딱! 겔포스엘 먹을 정도” - 겔포스엘 캠페인
  캠페인 한줄평     #약 먹을 정돈 아니라고? 아니, 그 정도가 딱! 겔포스엘 먹을 정도   ?겔포스엘의 과제는?   “2030 영타깃을 중심으로 엔트리 유저 유입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주세요”   “속 쓰림엔 역시 겔포스!”라는 카피로 친숙한 겔포스, 지난 캠페인에는 타깃에게 친숙한 아이콘 주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