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AA News>
‘BTL 보상체계 연구보고서’ 발간사업 진행
협회는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 광고진흥자금을 지원받아 BTL 보상체계 연구보고서 발간사업을 단국대학교 전종우 교수를 연구책임자로 선정하여 진행 중이다. 이번 보상체계 연구보고서 발간 사업에는 제일기획·이노션·농심기획·이알플러스 등 국내 주요 광고회사 BTL 관련 팀과 BTL 전문회사가 참여해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BTL 분야 보상체계를 연구하게 되며, 발간은 10월말로 예정하고 있다.
<행사>
KOBACO ‘2011 국제공익광고제’ 개최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가 ‘지구 온난화’를 주제로 ‘2011 국제공익광고제’를 개최한다. 본 행사에 앞서 펼쳐지는 공익광고 공모전은 대상 및 각 부문별 금·은·동상 등 총 25편의 우수작을 선정할 계획이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3천만 원의 상금과 함께 대통령상이 수여된다.
특히 TV부문 대상 작품은 실제 공익광고로 만들어져 방송을 통해 전국에 방영된다. 작품접수기간은 8월 1일부터 9월 23일. 한편 공사는 올해 창사 30주년을 맞아 <KOBACO 30년사>를 발간했다. ‘광고로 세상과 소통하는 코바코’라는 부제가 붙은 <KOBACO 30년사>는 지난 1981년부터 2011년까지 30년 동안의 코바코 역사 및 발자취와 함께 각종 방송광고 통계자료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방송광고 30년 역사를 담았다.
광고학회, ‘매체환경의 변화에 따른 광고산업 활성화 방안’ 세미나
한국광고학회는 지난 6월 10일 잠실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매체환경의 변화에 따른 광고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특별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상필 한양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종합편성채널 및 미디어렙 제도가 광고산업에 미치는 영향, 가상광고와 간접광고의 활용방안, 스마트TV 시대의 광고시장의 변화,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를 이용한 광고수익모델 창출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광고학회는 또 지난 6월 27일부터 3일간 북경보야호텔에서 중국광고학회 및 북경대와 공동으로 ‘글로벌 시대의 미디어와 광고발전’ 등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동향>
지상파 지난해 방송광고 66.3% 차지
지난해 국내 방송시장 매출은 10조 25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조 1912억 원(13.5%)이 증가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7월 6일 공개한 2010년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 공표집에 따르면 지상파 방송 매출은 전년 대비 12.3%(3997억 원)증가한 3조 6497억 원, 종합유선(SO)는 7.8%(1393억 원) 증가한 1조 9285억 원을 기록했다. 방송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광고수익의 경우 지상파방송이 전체의 66.3%를 차지했다.
광단연, 뉴미디어광고 전문교육 진행
한국광고단체연합회는 서울산업통상진흥원과 공동으로 관련 중소기업 재직자 58명을 대상으로 6월 14일부터 9월 8일까지 뉴미디어광고 전문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취업희망자과정은 대학 4학년 이상 재학생과 졸업생 36명을 대상으로 5월 23일부터 7월 25일까지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6월 21일에는 뉴미디어광고 인사담당자 및 멘토 간담회를 통해 업계와 교육생의 교유, 취업희망자의 업계 취업을 위한 사후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연합회는 선문대와 남서울대의 초청으로 ‘광고산업 및 진로’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김병희·한상필 교수 등 ‘한국갤럽 학술논문상’ 대상 수상
한국갤럽과 한국조사연구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1 한국갤럽 학술논문상’에서 김병희 교수(서원대 광고홍보학과), 한상필 교수(한양대 광고홍보학부), 윤석기 교수(브라이언트대 경영학과)가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갤럽 학술논문상은 언론학·통계학·심리학·경영학·사회학·정치학 등 여러 학문 분야의 국내외 전문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을 대상으로 한다. 5년 만에 대상 수상작이 나온 이번 수상논문은 ‘한국의 광고 창의성:척도개발과 타당성 검증’이다.
광고주협회, “종편사 직접 광고 영업할 수 있도록”
한국광고주협회는 지난 6월 21일 “종합편성채널(종편)은 직접 광고 영업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미디어렙은 본래 지상파를 규제하기 위한 법안”이며 “종편은 케이블TV 채널이기 때문에 광고엽업을 제한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올 연말 출범 예정인 종편은 뉴스·드라마·스포츠 등 모든 장르의 프로그램을 방송할 수 있는 채널이다.
현행법에 따르면 종편과 보도채널은 케이블TV 채널로 분류되고 있으며, 직접 광고판매가 가능하다. 하지만 국회에서는 민주당이 종편과 보도채널이 직접 광고영업을 할 수 없도록 제한하는 규정을 신설하겠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공정위, 표시·광고법 위반행위에 원칙적 과징금 부과
공정거래위원회는 표시·광고법 위반 사업자에 대해 원칙적 과징금 부과 사유를 구체화하고, 소비자의 피해보상 정도에 따른 감경기준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표시·광고법 위반 사업자에 대한 과징금 부과 세부기준 등에 관한 고시’ 제정안을 의결, 6월 2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과징금이 부과되는 경우는 3년간 2회 이상 법을 위반하거나 피해 소비자가 다수일 경우, 소비자의 인체·안전과 관련될 경우, 재산상의 상당한 피해가 발생한 경우, 위반 행위로 부당 이득이 발생한 경우, 위반 행위로 부당 이득이 발생했거나 고의성이 농후하고 명확하게 허위인 경우, 악의적으로 다른 사업자나 상품을 비교 또는 비방하는 경우 등이다. 과징금은 위반 행위의 정도에 따라 관련 매출액의 0.1~1% 범위 내에서 부과하되 매출액 산정이 어려울 경우 500만~4억 원의 범위 내에서 정액으로 결정키로 했다.
<해외>
세계 대기업들, 페이스북에 브랜드 광고 확충
세계적인 대기업들이 TV·신문 등의 매체에서 페이스북으로 자사 브랜드 광고 지출을 옮기기 시작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최근 보도했다. 코카콜라 같은 식품 음료회사들을 비롯해 유통 업체·자동차회사들이 페이스북에 브랜드 광고를 하고 있다는 것. 소셜미디어 분야의 마케팅 회사인 TBG 디지털은 페이스북에 올린 ‘종량제 광고(cost per click)’가 지난 1년간 74% 증가했다고 밝혔다. TBG의 사이먼 만셀 최고 경영자는 ‘구글의 성장 대비 페이스북의 가장 큰 차이점은 직접 반응 소비자지출이 아니라 브랜드가 쓰는 지출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TBG는 지난 6월까지 3개월 동안 167개 기업고객으로부터 2000억 건의 광고 임프레션을 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
아사히신문 등 ‘뉴스 콘텐츠 유료화’
미국과 영국의 주요 신문들에 이어 아시아에서도 뉴스 콘텐츠 유료화가 확산되고 있다. 일본 최대 신문 가운데 하나인 아사히신문은 지난 5월 18일 온라인 유료사이트인 ‘아사히신문 디지털(Asahi Shinbun Digital)을 창간했다. 2010년 3월 경제 일간지인 닛케이의 온라인 유료화 후 종합일간지로서는 처음이다. 요금은 닛케이와 유사하다. 기존 종이신문 구독자(3800엔)는 추가로 1000엔을 지불하면 PC·아이패드·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등을 통해 디지털 신문을 볼 수 있다.
미디어재벌 루퍼트 머독이 소유한 호주 전국 일간지 ‘더오스트레일리안(The Austrailian)’은 오는 10월 온라인 뉴스콘텐츠를 유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신문이 유료화할 경우 호주에서 뉴스 콘텐츠에 요금을 부과한 최초의 신문이 된다. 경쟁사인 페어팩스는 아이패드 애플리케이션을 6개월간 무료로 서비스한 뒤 연말부터 유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뉴욕타임스는 지난 3월 28일 온라인 독자에서 요금을 부과하기 시작한 지 3주 만에 유료 구독자가 10만 명을 넘어섰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도 디지털 구독자수가 꾸준히 늘어 올해 들어 8.1%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