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eBell] 회의의 법칙?
HS Ad 기사입력 2011.04.25 01:38 조회 6947








글 ㅣ 이현종 CCO (Chief Creative Officer)




‘일정 기간 이상에 걸쳐서 일정 횟수 이상의 회의를 가지면 회의의 목적이었던
문제해결보다는 회의 그 자체가 중요하게 된다(핸드릭슨의 법칙)’
‘회의의 길이는 출석자 수의 2승에 정비례하며, 회의의 결과는 출석자 수의
2승에 반비례한다(샤나한의 법칙)’
‘회의의 성과는 출석자 수에 반비례한다(커크랜드의 법칙)’
 
 

큰 목소리가 재능을 이기는 회의

회의 없는 회사는 거의 없다. 회식 없는 회사가 거의 없듯이. 어떤 날은 하루 종일 회의만 하다 회의적인 생각을 가득 안고 집으로 향하는 날도 있다. 연초에는 아예 어떤 회의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놓고 회의를 하는 모습을 보며 깜짝 놀라기도 한다. 사실 회의를 하나도 하지 않고 조직을 운영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대체로 일이 잘 안 풀릴수록 회의가 잦아지고, 길어지는 법이다. 그러다 보니 오히려 성과를 낼시간이 적어지는 우를 범하기도 한다.

직업상 아이디어 회의가 많은 편인데, 많은 사람들이 큰 회의실에 모여 앉아 떠들어대는, 이른바 ‘브레인스토밍’에 대해서는 그다지 찬성하는 쪽이 아니다. 크고 중요한 프로젝트일수록 머릿수를 하나라도 더 모으는 것이 유리할 것 같다는, 이런 떼거리 의존적 사고방식은 경험상 별로 소득 없을 때가 많다.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더 그렇다. 여러 사람 모인 데서 자유롭게 의견을 내놓는 일이 익숙하지 않아서일 수도 있고, 선배를 존대해야 하는 부분이 거북해서일 수도 있다.

대개의 경우 결국 목소리 큰 사람이 혹은 계급 높은 사람이 재능 있는 사람을 지배하게 되는 결말을 맛보기가 쉽다. 그보다는 혼자나 혹은 죽이 맞는 사람끼리 소곤소곤 댈 때 훨씬 더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얻어내는 것 같다.‘ 하던 ××도 멍석 깔아 놓으면 멈춘다’고, 베개송사 하듯이 알콩달콩 얘기할 때 오히려 자기 생각을 편하게 털어놓는 것이 인지상정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군대 회식 대형으로 모여 앉아 아이디어를 강요하는 발상은 참으로 비아이디어적이다.
 

'회의가 회의스러울수록 회의적이다'

어떻게 보면 여러 사람 모여 시간 낭비하는 것보다는 한 명의 제갈량을 구해오는 일이 더 효율적일 때가 많다. 실제로 좋은 광고를 자주 내놓는 기업들을 보면 의사결정이 빠르고 의사결정의 과정도 매우 간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스마트한 의사결정자(정말 스마트해야 하지만) 한 명이면 될 일을 번거로운 회의와 수많은 의사결정 단계를 거쳐 결국은 용두사미가 돼가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피차에 괴로운 일이다.

예전에 카피만으로 이루어진 일본의 한 통신회사 출범 광고가 화제가 된 적이 있는데, 카피에 뼈가 있다. ‘별 볼일 없게 광고하는 기업은 그 기업도 별 볼일 없습니다.’ 이 광고는 그 해 동경 카피라이터즈 클럽에서 대상을 받기도 한 걸로 기억한다. 모름지기 광고는 기업의 컬처를 반영한다. 광고를 통해 소비자와 대화를 하려고 노력하는 기업은 기업문화 자체가 상당히 소프트하고 스마트하다고 보면 맞을 것이다. 이렇게 따지고 보면 조금만 눈치 빠른 투자자의 경우 광고의 방법론만 유심히 살펴봐도 그 기업이 투자전망이 있는 기업인지 아닌지도 가늠해볼 수도 있을 것 같다.


‘회의가 회의스러울수록 회의적이다(와이즈벨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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