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광고주를 위한 광고시장을 만들어나가겠습니다.
KAA저널 기사입력 2011.01.15 12:00 조회 2272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회원사 임직원 여러분 모두에게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경제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와 세계경제의 침체, 그리고 안보 위기 속에서도 7%대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상황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우리 기업의 광고비 규모도 지난해 8조 원대로 성장했습니다. 경제규모의 확대를 광고시장이 커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광고비의 규모가 커지는 만큼, 광고비를 효율적으로 집행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요구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종편 채널 등장, ABC 발행부수 공개, 그리고 스마트 미디어의 대중화와 인터넷 광고 시장의 확대 등 매체 환경이 다변화되고 있지만, 매체별 영향력 평가는 아직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해, 올해는 광고주가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광고를 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협회는 방송, 신문, 인터넷 등 전매체를 포괄한 광범위한 미디어리서치를 통해 어떤 매체가 소비자들에게 가장 영향력이 있는지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광고집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미디어가 광고효과와 매체력으로 평가받는 환경을 조성하고 광고요금체계 개선에 힘쓰겠습니다.
 
건전한 광고활동을 저해하는 규제와 잘못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서도 노력할 것입니다. 시대 변화에 맞도록 광고규제 개선을 적극 건의하여 정부 정책에 반영하는 한편, 경쟁 미디어렙을 도입하여 시장원리에 부합하는 방송광고시스템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허위, 과장, 왜곡보도로 광고주를 압박하는 일부 유사언론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입니다. 정당한 광고집행을 방해하고 광고주의 권리를 침해하는 일부 시민단체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하여 시장경제 질서를 어지럽히는 일이 없도록 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광고주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언론이 자유를 빌미로 반국가적, 반시장적 프로그램이 남발되지 않도록 매체사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며, 시청률 지상주의로 막장드라마를 양산하는 등 건전한 사회분위기를 해치는 행위가 줄어들 수 있도록 방송 내용도 모니터링 해 나가겠습니다.
 
올 한해 회원사의 의견에 더욱 귀 기울여 협회의 모든 사업이 회원들을 위한 한걸음 한걸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1월
한국광고주협회 회장 정병철
한국광고주협회 ·  KAA ·  신년사 ·  정병철 ·  관고산업 ·  광고시장 ·  광고주 ·  광고규제 ·  광고업계 ·  광고비 ·  종편채널 ·  광고환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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