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한 마리의 닭이 있습니다. 눈 덮힌 벌판을 지나고, 험한 산을 넘으며 닭은 하염없이 어디론가 가고 있습니다. 이 닭은 어디로 향하는 걸까요. 눈 덮힌 도로를 지날 때 쯤, 닭은 마침내 적수를 만나게 됩니다. 서로를 노려보는 닭과 칠면조의 눈빛이 매서운데요. 이내 닭은 칠면조를 제압합니다. 그리고 유유히 발걸음을 계속합니다. 칠면조는 왔다가더라도 닭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KFC의 광고였습니다.
Advertising Agency: Mother, London, UK
Production Company: MJZ
Director: Nicolai Fuglsig
Editor: Fabrizio Rossetti
Post: nineteentwenty
Sound: Sam Robson / 750mph
Media: Blue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