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피부색은 서로 '틀린'걸까요 '다른'걸까요. 백인의 노란색 머리에선 세련됨을 느끼면서 흑인의 곱슬머리는 별로라고 생각하고 계신가요. 아니면 똑같은 우산이 백인 손에선 우산이고, 흑인 손에선 총이 되는 걸까요. 11월 20일은 브라질의 '흑인을 위한 양심의 날' 입니다. 이 날은 공휴일로 지정될 정도로 영향력이 있는 날이지만 여전히 브라질에선 흑인의 월수입은 백인의 절반수준 정도로, 큰 차이가 있습니다. 피부색이란 무엇일까요. 어릴적 쓰던 색연필의 '살색'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합니다. 피부색은 서로 '틀림'이 아니고 '다름'임을 깨닫는 세상이 속히 오길 바랍니다. 이 인쇄광고는 '흑인을 위한 양심의 날'을 위한 캠페인 광고였습니다.
Advertising Agency: Crispim+Veiga Propaganda, Goiânia, Brazil
Creative Director: Dorinha Crispim
Art Director: Nathan Gomes
Copywriter: Anderson Rafael Reis
Additional Credits: Yago Zardo, Rafael Guimaz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