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아름다워질 기회와 좀 더 행복한 시간을 주는 ''드라마''.벨이 울리면 여자는 아름다워지고 행복해진다. ''구두 광고다''. ''휴대폰 광고다'' 등 1차 CM을 통해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 한통프리텔의 여성전용 이동전화서비스 ''드라마''의 2차 CM이 ON-AIR되었다.
1차 CM ''오피스''편에서 브랜드에 대한 일체의 설명없이 벨이 울릴 때 느끼는 여자의 미묘한 감성을 보여준 드라마는 2차 CM을 통해 ''드라마'' 브랜드를 좀 더 구체적으로 알리면서 벨소리가 울릴 때 더욱 화사해지고 아름다워지는 여자의 변신을 화면에 담아내고 있다.
도회적이고 세련된 분위기의 Law Firm 사무실
도회적이고 세련된 분위기의 사무실, 밤이 깊어지지만 사람들의 움직임은 바쁘다. 이 때 책상위에 놓인 휴대폰의 벨이 울리고, 화사한 붉은 드레스로 갈아입은 국제변호사 이영애가 신발을 양손에 든채 도망치듯 사무실을 빠져나간다.
화려한 도시의 밤거리로 나온 이영애는 자동차의 스폿라이트를 받으며 고개를 돌리고, 서있는 누군가를 향해 화사한 미소를 짓는다.지적이면서도 당당한 골드우먼의 차가움도 사랑하는 누군가 앞에서는 부드러워지고 화사해지고 아름다워지는 것이다.
1차 CM이 침묵과 첼로곡, 블랙정장, 고뇌하는 듯한 여자의 표정으로 다소 무거운 느낌이었다면 이번 2차에서는 봄을 알리는 경쾌한 음악, 어깨가 드러나는 붉은 색 드레스, 화사한 미소 등으로 아름답게 변신한 여자의 모습을 화사하게 보여주고 있다.
고급과 실용을 동시에 추구하며 상황에 맞게 변신할 줄 아는 여자,골드우먼을 위한 ''드라마''
이 광고에서 보여지는 이영애는 Law Firm 국제변호사로서 자신의 업무분야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일 외적인 분야에서는 또 다른 자신의 이미지를 창출할 줄 아는 전형적인 골드우먼.
골드우먼이란 금처럼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높은 가치를 창조하는 여자를 표현하는 조어다.
이제는 보편화된 워킹우먼, 좀 더 전문직을 나타내는 커리어우먼에서 더 나아가 이제는 골드우먼이 새로운 여성집단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이들의 소비패턴은 명품 버버리를 동대문의 티셔츠와 매치시켜 입을 줄 알고, 점심으로 5천원짜리 냉면을 먹지만 8천원짜리 에스프레소 커피를 마시며 잠시간의 호사스런 여유도 누릴 줄 안다. 각종 마일리지포인트와 쿠폰을 챙기고 극장에 가서 보는 영화와 비디오로 빌려보는 영화를 구분해서 볼 줄도 안다.
드라마의 커뮤니케이션 타겟은 바로 이러한 영악하면서도 주체적인 소비자. 고급과 실용을 동시에 추구하며 상황에 맞게 변신할 줄 아는 여자이다.
일탈을 꿈꾸고 드라마틱한 삶을 꿈꾸는 이 시대 대표 여자들의 프리미엄 문화 코드 ''드라마''
드라마의 지향적 가치는 일탈을 꿈꾸고 드라마틱한 삶을 꿈꾸는 이러한 여자들의 프리미엄 문화 코드. 여자들은 드라마로 인한 우월감 등 심리적인 가치와 경제적인 요금, 서비스, 부가 혜택 등의 기능적 가치를 부여받을 수 있다. 드라마에서 제공하는 뷰티드라마, 리빙드라마, 컬쳐드라마의 개런티 프로그램이 여성들에게 주는 benefit은 "변화"로 이들 드라마 서비스는 여자들에게 좀 더 아름다워질 기회와 훨씬 더 행복한 시간을 준다. 그래서 벨이 울리면 여자가 아름다워지고 행복해지는 것이다.
이영애, ''화려한 밤의 여인'' ''밤이 되면 여자의 드라마가 시작된다?''
드라마의 주인공 이영애는 이번 CM에서는 화려한 밤의 여인으로 변신했다.1차 CM에서 고뇌하는 듯, 일상에 지친듯한 냉철한 커리어우먼으로 출연한 이영애가 2차에서는 화려한 밤의 여인으로 변신한 것.
세련된 블랙정장을 입은 1편과 달리 붉은색 실크드레스를 걸친 이영애는 관능미와 우아함, 소녀같은 수줍음 등 잠재된 여성성의 욕망을 한껏 내비쳤는데 어깨에 흘러내리는 숄을 감싸며 도망치듯 사무실을 빠져나가는 눈빛과 몸짓이 마법에 걸린 신데렐라 같은 느낌이다.
이번 촬영을 맡은 유레카의 김규환 감독은 여성의 마음을 움직이는 미묘한 한컷 한컷을 잡아내기 위해 첼로곡과 ''드라마'' 벨소리를 현장음으로 사용하며 이영애가 자신의 감정을 한껏 살리도록 도왔다. 감독과 모델의 신경이 예민한 상태에서 촬영이 진행돼 스텝들 또한 긴장된 분위기였는데 특히 어깨에 걸친 숄이 살포시 떨어지는 컷에서는 모든 스텝들이 마른침을 삼켰다고.. 이영애가 밤의 여인으로 변신한다는 소식에 방송국과 신문사에서도 수많은 취재진들이 몰려들었지만 결국은 취재를 접어야 할 정도로 촬영장은 내내 팽팽하게 긴장된 상태였다.
이번 촬영은 셋트가 아니라 이번 광고를 제작한 웰콤의 사옥에서 진행되었다.대부분 사무실이나 집 등 실내가 배경인 광고 촬영은 컨셉에 맞게 제작된 세트장에서 이루어지지만 평소 웰콤 사옥을 눈여겨봐온 김규환 감독이 광고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크리에이티브한 공간으로 가장 적합하다며 적극 추천한 것.
지난 9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된 촬영은 새벽 5시에야 끝났는데 장면장면마다 모니터링을 하며 부족한 부분에 대한 의견을 나누던 김규환 감독과 모델 이영애는 욕심을 내 하루를 더 연장해 촬영을 했다. 그 다음날 촬영도 새벽 5시에 끝났지만 모니터링 결과 감독과 모델 모두 대만족을 표시했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향해 화사하게 웃는 모습은 그 동안 이영애가 보여준 표정 중 가장 아름답다는 평을 듣고 있다.
<자료제공> 웰콤 2팀 박영미 차장 6363-4669, 홍보담당 신경윤 대리 6363-4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