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점평가 : [청정원] [LG전자 옵티머스G]
심사평 : 광고의 사회적 순기능에 대해 생각하다 그것이 브랜드에 미치는 순기능을 생각하다 날씨가 스산하니 오히려 심사위원들의 마음이 따뜻해졌을까? 처음으로 이 달엔 두 작품을 선정했다. 날씨 탓은 괜한 소리고 그만큼 좋은 작품이 많은 달. 첫 수상작은, 청정원 순창고추장 ‘아이들이라고 왜 살아가는 일이 매울 때가 없겠는가’ 라는 카피가 엄마들의 가슴을 친다. 그리고 베스트광고 심사위원인 나로 하여금 저녁마다 매운 라볶이 타령을 하는 아들을 떠올리게 했다. 마무리는 학교폭력을 방지하는 빨간우산캠페인을 시작하는 청정원 순창의 사회공헌메시지.. 고추장의 구매자인 엄마들에게 결코 잊혀지지 않는 광고. 사먹는 고추장의 맛이 거기서 거기라면 엄마는 어떤 브랜드를 떠올리게 될까? 착한 광고의 힘은 있다. 고추장 하나도 달라 보이게 한 깊은 생각의 힘. 두 번째 수상작은, 엘지 옵티머스G ‘나는 당신입니다’ 2번째 시리즈. 첫 번 시리즈의 모호함이 기능과 절묘하게 매칭되면서 완성도와 공감을 높였다. 멀티기능을 말하는 여러 회사의 광고가운데, 실 사용자 중심의 따뜻한 에피소드를 소재로 삼아 군더더기 없는 수작을 만들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 기능으로 나도 가족에게, 애인에게 따뜻한 무엇이 되어보고 싶은 마음까지 들게 하지 않는가? 그것은 브랜드에게도 사회적으로도 순한 기능. 착한 광고가 세상을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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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 : 이번달은 지난달과 달리 비슷한 수준의 작품들이 쏟아져 베스트를 선정하는 일이 상당히 어려웠다. 착하게 살기 힘든 세상이라 그런건지, 광고가 기업들의 면죄부 역할에 앞장서고 있어서 그런건지 잘 모르겠지만 요즘엔 TV만 틀면 착한 광고들이 쏟아진다. 누가 누구를 돕고 마음이 따뜻해지고 사회가 밝아지고~ 대충 이런 초식으로 비슷비슷한 얘기들을 쏟아내고 있다. 광고의 사회적 순기능면에서 긍정적이긴 하지만 진정성의 측면에서는 크게 공감이 가지 않다보니 그냥 광고 한편에 그치고 마는 경우가 많다. 이런 시대적 배경속에서 청정원의 <이유없이 학교 가기가 싫을 리 없다>편은 화려하지 않지만,,, 어쩌면 다소 투박하고 1차원적이지만 대중들로 하여금 생각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특히 중고생 자녀를 둔 부모라면, 이 광고를 보고 한번쯤은 자녀들의 심리상태를 체크 해보려 할 것 같다. 요즘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학원폭력 문제를 빨간우산 캠페인이란 타이틀로 고추장과 잘 연결시켰다고 보여지는데 완성도 측면에서는 디테일이 떨어져 2%의 아쉬움을 준다. 그리고 공동수상한 LG전자 옵티머스G <나는 당신이다>시리즈는 제품의 기능을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소재 삼아 쉽고 잔잔하게 표현해 심사위원들의 지지를 받았다. 좀 더 자극적으로, 좀 더 임팩트 있게를 외쳐대는 핸드폰 광고들 속에서 다른 톤의 목소리로 차별화에 성공하긴 했지만 광고적 재미를 조금만 더 가미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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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 : 어쩌다보니 너무 쉽게 '공감'이라는 단어를 함부로 쓰고 있습니다. 회의를 할 때도 그렇고 광고주를 꼬실 때도 그렇습니다.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공감을 끌어낸다..는게 얼마나 어려운 건지는 누가 굳이 설명해주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그동안 수없이 실패해봐서 잘 압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이렇게 폼잡으면 광고를 보는 사람들이 공감을 넘어 분명 감동해줄거야. 늘 그렇듯이, 만든 사람들끼리만 공감하고 말았습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이번달에 옵티머스 G의 '나는 당신입니다' 시리즈에 손을 들었습니다. 지난 달에는 그냥 언급만 하고 지났는데 더 디테일하게, 더 가까운 곳에서 작은 소리로 계속해서 속삭이고 있는 점에 마음이 갔습니다. 꽤 여러 편이 만들어졌지만 모두가 한 목소리, 비슷한 목소리로 얘기하고 있어서 반복해서 봐도 분산되지 않고.. 무엇보다 가장 치열한 전쟁터 안에 있는 제품이란 점이 더 특별할 듯 합니다. 모두 포격을 하고 폭탄이 터지는 속에서야말로 이런 작고 분명한 소리들이 귀를 지나 마음까지 도달하는 거라고 믿고 싶습니다. 아니, 적어도 저는 믿고 있습니다. '남들처럼' 떠드는 많은 목소리들(저를 포함해서)에게 힘빼고 얘기하는 방법에 대한 멋진 레슨,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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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 : 10월의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선정작은 2편입니다. 그래서 2배로 기분이 좋습니다.선정작 1편을 선택해야 하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50:50, 도저히 한 쪽에 손을 들어줄 수 없어서 양손을 들고 싶은 기분이었으니까요. 우선 대상 청정원 순창의 청소년 지킴이 편은 고추장이라는 작은 제품이 학교폭력이라는 큰 사회적 문제를 대두시킨 점이 참 좋았습니다. 고추장이란 어찌 보면 아주 작은 제품이지만 고추장이 없으면 우리가 밥을 못 먹듯이 중요한 사회적 활동을 하는 대상이라는 기업 역시 이 사회에 없어서는 안될 기업이 되는 것이죠. 또한 ‘아이들이라고 왜 살아가는 일이 매울 때가 없겠는가?’라는 화두를 던지며 관점을 아이에게로 틀은 점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완성도 면에서는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제품과 빨간우산이 등장하는 부분의 비중이 커지면서 앞부분의 감동이 반감되는 것이 참 안타까웠습니다. 2번째 선정작인 LG 옵티머스 G는 ‘나는 당신입니다’라는 카피가 본편에 와서 드디어 빛을 보게 된 것 같습니다. 런칭 편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공감과 감동을 본편에서 느낄 수 있었으니까요. 담당 크리에이터가 어깨에 힘을 빼고 따뜻한 시선으로 생활 속의 소재들을 하나하나 발견해낼 때 만날 수 있는 공감대였습니다. 볼 때마다 가슴이 짠해지고 다시 봐도 기분 좋은 광고는 쉽지 않죠. 이런 점에서 담당 제작팀에서 따뜻한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또한 음악 선정이나 연출, 완성도 면에서도 훌륭한 수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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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 : 쌀쌀한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문턱이라 그런가 여름에는 잡코리아 핫식스처럼 재미있고 신나는 광고가 좋은 반응을 얻더니 이번 달에는 가슴 훈훈해지는 따뜻한 광고 2편이 베스트 광고로 선정되었다. 첫 번째는 선정작은 청정원 순창 고추장의 ‘빨간우산 프로젝트’ 광고. 학교폭력 예방에 앞장서는 올곧은 철학을 ‘매운맛’이라는 제품속성으로 자연스럽게 연결시켰다. ‘이유 없이 학교 가기 싫을 리 없다.’ ‘어느 아침엔가 흔들리는 눈빛으로 이미 말했을지도 모른다.’ 내 아이를 한번쯤 살펴보게 만드는 공감의 메시지와 씩씩하고 바른 이미지의 모델 신애라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두 번째 선정작은 Q슬라이드를 소재로 한 ‘LG 옵티머스G’ 광고 시리즈. 두 개의 풀화면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물리적 속성을 딱딱하지 않게 감성적으로 잘 표현하였고 광고 전반에 꾸밈없고 솔직한 이미지를 더한 박해일의 보이스 캐스팅 또한 돋보였다. 두 광고의 공통점은 무얼까? 15초 밖에 되지 않는 짧은 시간 안에 우리의 삶을 진솔하게 잘 담아냈다는 것. 그리고, 신애라 박해일이라는 빅모델이 있음에도 이들의 이미지에만 기대지 않고 감성적인 공감에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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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 : 바라건데 이 평은 누구보다도 클라이언트들께서 보셨으면 하는 간절함을 담는다 청정원은 오늘 한번더 내 아이를 유심히 보게하는 고개돌림에 힘찬 박수를 보내고 싶다 광고의 사회적 역할은 공익광고만 하는게 아니다는 것도 알려 줬다 전형적이면서 진부한 마지막 연결이 아니었다면 옵티머스G를 보기좋게 따돌렸을 텐데… 옵티머스G는 런칭때 모호한 관계성으로 고개를 갸우뚱하게 한 컨셉에서 얼른 빠져나와 공감적 관계성으로 영점을 살짝 틀어 기능적 소구를 절묘히 녹인 테크닉이 높은 점수를 얻게 했다 갤럭시에 밀리던 옵티머스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의 여유가 더 기분좋게 했다 누구나처럼 자랑으로 떠들지 않았고, 다들처럼 상대를 디스하지도 않았고, 공감없는 공간에 공감없는 이미지를 팔지 않아서…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옵티머스G “새로운 나를 만나다”편에 자꾸자꾸 눈길이 갔다 새로워서 좋았고 아이디어라는게 무궁하다는걸 알려줘 고마웠고… 설득할 콘티도 어려웠을 아이디어를 사 주신 클라이언트에 일단 기립박수! 하지만 120초라는 시간, 글로벌한 브랜드, 괴물폰이란 닉네임이 어울리는 스펙… 깐느를 노릴수 있는 절호의 찬스였을텐데라는… 아주 개인적인 아쉬움이 남더라 광고인생에 그런 완벽한 재료로 요리를 할 기회가 몇번이나 오겠나라는 생각에… 혹시 다시금 이런 황금찬스가 있다면 꼭 황금사자 사냥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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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 : 광고는 트렌드를 반영하지만, 동시에 트렌드를 이끌기도 한다. 광고의 순기능이 중요한 이유다.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 나아가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광고, 이른바 좋은 캠페인을 만들겠다는 원대한(?) 꿈을 꾸었던, 십 수년 전 그때의 나를 돌아보게 해준 청정원 순창 브랜드 광고는 멋진 광고, 매력적인 광고가 유독 많았던 이번 달, 베스트 크리에이티브로 뽑힐 만큼 의미 있는 작품임에 틀림 없다. '아이들이라고 왜 살아가는 일이 매울 때가 없겠는가'라며 매운 맛을 인생에, 그것도 우리 아이들의 인생에 비유한 어프로치도 좋았고, 무엇보다 브랜드나 상품 광고가 공익적인 메시지를 이렇게도 품을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준 것이 고무적이다. 다만 '빨간 우산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을 담기에는 구성이나 표현에 있어 완성도가 떨어지는 점이 아쉽다. 공동 수상작인 LG옵티머스G의 '나는 당신입니다' 캠페인은 런칭보다 본편이 더 좋은 캠페인,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어 갈수록 더 좋아지는 캠페인이다. 초심이 좋았던 청정원 순창과 뒷심이 좋았던 LG옵티머스G,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광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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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 : 옵티머스G광고 시리즈를 볼 때마다 훈훈한 감정이 생긴다. 동시에 무언가를 해야 하는 젊은이들의 인사이트를 잘 집어냈다. 소녀편에서 '오빠들도 보고 싶고 공부도 해야 하고, 공부도 해야 하고 오빠들도 보고 싶고' 같은 반복되는 카피 구조는 양쪽 모두를 포기할 수 없어 갈팡질팡하는 마음을 잘 드러냈고 귀에 걸려 잘 기억되는 효과까지 덤으로 얻고있다. 청정원 순창 고추장 빨간우산 프로젝트 편은 한편의 공익광고를 보는 듯 하다. 학교폭력예방과 고추장이란 제품과의 연관성이 다소 떨어져 보이긴 하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잘 보여주는 광고이다. 광고인으로서 이런 광고가 사회에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런 공익적 메세지로 인해 순창이란 브랜드 이미지가 1등처럼 보이고 브랜드의 호감도를 높여주는 1석2조의 효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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